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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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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문화 전반
역사 속의 문화예술 이야기: 선대들에게 예술은 무엇이었는가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예술 수업을 진행한다. 학교 뿐 만이 아니라 마을 회관, 문화 센터에서는 예술 클래스를 개설하여 시민들이 예술 활동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바느질, 뜨개질, 클레이, 캘리그라피 혹은 문학 수업을 통해 시민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즐기지 못했던 취미를 찾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인간은 음악, 미
by
김태연 에디터
2020.06.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그립고,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기다린다. [문화 전반]
“우리 늘 이렇게 뭔가를 찾아내는 거야. 그래서 살아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되는구나.”
그리운 과거, 그리고 미래 나태주 시인 책에는 ‘그리움’이라는 제목을 담고 있는 시가 3개가 있다. 그리워하면 눈에서 소금물이 나오고, 햇빛이 보면 그리운 대상이 떠오른다. 때로는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된 대상을 더욱 그리워한다. 이 모든 시에서 그리운 대상이 사람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어른들은 이 시 중 적어도 하나에 공감하면서 과거에 그리운
by
한은현 에디터
2020.06.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연한 권리를 찾아서 '예술인 고용보험' [문화 전반]
5월 20일, 예술인 고용보험 도입
지난 5월 20일, 사회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예술계를 비춰줄 법안이 통과되었다. 바로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고용보험 대상의 범위를 예술인까지 확대시킨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이다. 예술인들도 고용보험을 적용받게 되어 경제적 불안정함으로부터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용보험이란? 근로자가 실
by
고지희 에디터
2020.06.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코로나와 문화예술 [문화 전반]
휴관과 연기, 재개관, 그리고 극복
코로나로 국립문화예술시설이 잠시 문을 닫는다는 기사와 코로나로 작품 반출이 어려워 전시가 연장되었다는 기사를 같은 날 보게 되었다. 코로나 전에 예매해둔 전시와 공연을 제외하고 문화생활을 그만두었지만, 나아질 듯 나아지지 않는 현 상황을 보니 메르스 당시 문화계의 침체가 생각났다. 지자체 행사도 모두 취소되고 봄이면 열리던 페스티벌도 모두 취소되었다. 영
by
장미 에디터
2020.06.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오늘도 청소하자 [사람]
매일 상실하기 위하여.
지난 달, 새 집으로 이사했다. 이삿짐 싸면서 13년 동안 살던 방청소를 했다. 대학교 레포트, 학창시절 친구랑 주고받은 편지, 절반밖에 못 읽은 소설책, 등 미련 때문에 할 수 없이 갖고 있던 계륵과 같은 물건들을 과감히 버렸다. 정리정돈 전문가 곤도 마리에(Marie Kondo)가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라는 철학을 따르고자 했다. 과거의 물건은 나의
by
한은현 에디터
2020.06.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로 세상을 밝히는 '메세나' [문화 전반]
메세나에 관한 모든 것
문화예술은 더 이상 창작과 향유의 수준에 머무르지 않는다. 예술은 정치·경제·사회 속에 녹아들어가 주요한 작동원리가 되곤 한다. 비슷한 원리로 예술은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을 위해 쓰이기도 한다. 이를 ‘메세나(Mecenat)’라고 칭한다.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 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메세나에 대한 다양한
by
고지희 에디터
2020.05.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패왕별희', 눈을 한시도 뗄 수 없었던 171분 [영화]
감독 첸 카이거의 아름다운 영화, 재개봉하다
유명한 경극배우로 성장하는 두 남자 두지(천데이의 어린시절 이름)와 시투(단샬로의 어린시절 이름)는 베이징 경극학교에서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친다. 시투는 놀림 받는 두지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면서 챙겨주고 두지는 시투를 남몰래 좋아하게 된다. 둘은 함께 성장하여 유명한 경극배우가 된다. 경극이라는 중국 전통 극예술은 남성만 연기하기 때문에 배역이 여성이더
by
한은현 에디터
2020.05.30
리뷰
공연
[Preview] 원양어선이라는 공간과 인간의 잔인함 - 고기잡이 배 [공연]
우리의 모습을 비추는 아주 사실적인 연극, <고기잡이 배>
감시도 없고 도망칠 수도 없는 ‘원양어선’이라는 공간 배는 육지와 단절되어있다. 세상과 소통이 끊긴 배 안에서는 선장이 곧 왕이다. 사방은 망망대해다. 어선 안이 어떻던, 도망칠 수도, 숨을 수도 없다. 권력을 쥔 지배자는 절대자가 되어버린다. 다른 권력에 간섭받지 않고 그 권리를 마음껏 행사할 수 있으며 그런 권리를 행사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공간,
by
한은현 에디터
2020.05.29
리뷰
전시
[Review]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세 가지의 숨결을 불어 넣다 [전시]
'슈퍼' 초현실주의 경험 후기
첫 번째: 관람객의 상상 ‘도슨트 없음’ 난 미술관에 가면 열이면 열 무조건 해설을 듣는다. 그런데, 도슨트 없는 특별전이라니, 머리가 멍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작품을 이해하란 말인가? 인사동에서 개최되고 있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은 도슨트가 없다. 일반적으로 도슨트는 미술 작품을 보는 보편적인 방식과 올바른 길을 제시해준다. 그러나 우리
by
한은현 에디터
2020.05.27
리뷰
전시
[Review] 당연함에 질문 던지기,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한 편의 시와 같은 마그리트의 작품
언어보다 이미지를 더 중요시했던 르네 마그리트는 작품을 감상하는 데 있어서 복제품 또한 원작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특별한 해석 없이 자유롭게 즐기기를 바랐다. 이런 마그리트의 소망이 반영된,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을 관람하고 왔다.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에서는 마그리트의 작품 160여 점 이상을 다양한 영상과 멀티
by
송진희 에디터
2020.05.25
리뷰
영화
[Review] 각자의 성장점이 되다 -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 시사회 리뷰
독립영화는 즐겨보진 않지만, 기억남는 독립영화라면 <파수꾼>, <박화영>, <똥파리>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을 떠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에 그늘져 있는 곳을 다소 현실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이었다. 한 인물의 무력함과 고군분투함의 모습은 시간이 지나도 강렬한 기억으로 자리잡혀 있다. 독립영화는 보통 그런 것일까? 이번에 아트인사이트 시사회 초대로 보게 된
by
김다연 에디터
2020.05.21
리뷰
영화
[Review] 서핑으로 자유를 얻다 - 파도를 걷는 소년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의 성장기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의 포스터. 푸른 파스텔 톤의 바다를 배경으로 네 명의 젊은 남녀가 서핑보도를 들고 환하게 웃음을 짓고 있다. 그것도 우리나라 1위 관광지 제주도 바닷가에서 말이다. 누구든 이 포스터만 보면 당장이라도 제주도로 떠나 서핑하며 청춘을 즐기고 싶은 충동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런 기대를 깨뜨린다. ‘그해 여름, 삶을 바꾼
by
한은현 에디터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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