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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PRESS
[PRESS] 현시대가 추구해야 할 공예의 마음을 담은 전시 - 2022 문화역서울284 공예기획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 All about Attitude' [전시]
인간 중심의 공예에서, 더불어가는 공예의 마음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은 생태계를 잿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끝없이 치솟는 기후와 인공물의 증가, 생물 종의 급격한 멸종 현상은 세상이 인간의 독재하에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증거한다. 이러한 인류세의 시대에 인간 집단은 변화해야 하며 수직적인 태도가 아닌, 수평적인 태도를 지닌 채 자연을 마주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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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희 에디터
2022.03.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협잡꾼이 아닌 예술가로 살아가기 위한 삶의 태도 [사람]
에술가가 아닌 협잡꾼. 옳지 않은 방법으로 속이는 짓을 하는 사람. 그게 나였다.
마티스처럼 지팡이로도 지탱할 수 없는 뚱뚱한 몸. 그래도 그의 마지막 작품은 모든 걸 바쳐도 아깝지 않은 걸작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걸작을 남겨야 한다. 한 번이라도 예술가라고 불린 자라면 그래야 한다. 무언가를 아끼고 무언가를 조심하느라 주춤거리고 그러면서 좋은 작품이 나오리라고 기대하는 자는 예술가가 아닌 협잡꾼이다. - 김점선, <점선뎐>, 386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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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에디터
2022.03.20
리뷰
도서
[Review] 삶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 당신이 살았던 날들
그럼에도 그 질문이 의미 있는 것은 앞서 말아갈 살아가야 할 힘을 얻게 될 질문 자체가 해답이기도 하다.
우리가 삶에 갖고 있는 질문 기억에 남는 날이 있나요? 라는 질문으로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이런 질문은 꽤나 많이 받아본 것도 같은데 막상 깊게, 뚜렷하게 표현할 순간을 아직 정해두지는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새로운 가정 하나를 더해보고자 한다. 만약 오늘이 당신의 죽음이 목도한 날이라면, 어떤 날이 가장 기억에 남을까요?라는 질문으로
by
심혜빈 에디터
2022.03.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예술은 태도에서 탄생한다 - 태도가 작품이 될 때 [도서]
비판적인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
태도가 작품이 될 때 한 손에 잡히는 얇은 두께, 초록 물빛 색감과 서글픈 눈물이 눈길을 사로잡는 표지. <태도가 작품이 될 때>를 보는 순간 작은 가방에 책을 담고, 한가로운 카페에 앉아 조용히 넘겨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책이 지닌 물성만큼이나 그 안에 담긴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익숙한 대상, 소재, 이야기를 익숙하지 않게 바라본 작가들의 이야기였다
by
이수현 에디터
2022.02.02
리뷰
도서
[Review] 삶을 놀이로 만드는 그림책의 힘 -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놀이가 태도가 될 때
우리 집엔 어릴 적부터 그림 동화책이 많았다. 주위를 둘러보면 그림책이 쌓여있었기에 심심할 때마다 꺼내보거나 부모님께 읽어달라고 했었다. 재밌게 읽었거나 그림체가 맘에 들어 여러 번 봤던 그림책은 수십 년이 지나도 생생한 감정으로 남아있다. 이런 기분 좋은 추억 때문인지 북카페나 도서관에 놀러 가면 아동도서 코너에 머물러있곤 한다. 어떤 재미있는 책이 있
by
이소희 에디터
2021.11.1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관객이란 무엇인가?
미술을 관람하는 '좋은 태도'를 가진 사람
좋은 관객이란 뭘까? 다짜고짜 던진 쉬운 질문이 가장 어렵기 마련이다. 논문 한 편 뚝딱 나올 만큼 광범위한 이 질문을 - 사실 논문 한편은 그리 뚝딱 나오지 않지만 - 조금 더 구체화하기 위해 네이버 사전에 ‘관객’을 검색해본다. ‘운동 경기, 공연, 영화 따위를 보거나 듣는 사람’.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관람객’과 ‘관람자’도 ‘연극, 영화, 운동
by
이서정 에디터
2021.10.22
리뷰
도서
[Review] 예술가에게 배우는 삶의 태도 - 예술가의 일 [도서]
괴짜는 시간이 지나 선구자가 되었다.
예술가의 일, 이 책의 제목이다. 예술가의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을 때 비교적 간단히 대답할 수 있었다. 자신의 창작물을 세상에 내보이는 것 아닐까. 그런 마음을 가지고 가볍게 책을 펼쳤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한 대답은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갖은 냉대를 받으면서도 활동을 계속했던 예술가, 그리고 결국 시대를 바꾸어낸 작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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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리 에디터
2021.09.25
리뷰
PRESS
[PRESS] 팝이라는 태도에 대하여, 히미츠(HeMeets) - 화성침공 [음반]
히미츠의 '화성침공'은 웰메이드 팝 앨범이다. 유연함 위에서 펼쳐지는 장르와 자연스러운 재치는 팝의 태도에 충실한 작품임을 말해준다.
서울 하늘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등장했다. 이상한 소리가 귀에 들리기 시작하면서 외계인의 존재가 느껴진다. 검은 양복의 사내들은 주인공에게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외계인의 침략 아래 서울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외계인의 침공은 SF소설이나 영화에 등장할 법한 설정이다. 하지만 음악으로 화성침공이 표현된다면 어떨까? 팝 밴드 히미츠(HeMe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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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1.06.28
리뷰
PRESS
[PRESS] 진지한 작가로서 삶을 살아간다는 것 - 우리가 사는 방식
“작가라는 소명에 대해 진지하고 최고로 고양된 생각을 지녔던 사람”
1976년. 당시 작가가 되려던 25살의 시그리드 누네즈는 『뉴욕 리뷰 오브 북스』에서 편집 보조로 일하던 것을 계기로 이미 작가로서 인정 받아 유명했던 43살의 수전 손택과 인연을 맺는다. 만남을 이어가다 손택의 아들이자 작가였던 데이비드 리프를 소개받아 사귀게 되고 2년 남짓한 시간 동안 손택의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도서 『우리가 사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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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1.06.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못난이 오렌지가 되겠어
못난이 사과가 되면 좀 어때. 못난이 오렌지가 되면 좀 어때.
나는 과일을 잘 못 깎는다. 사과는 물론이고 오렌지 같이 조금이라도 번거롭게 까야하는 과일이면 웬만해선 손대지 않는 편이다. 과일을 꺼내어 먹어볼까 하다 금방 포기하면서 그 이유를 묻기 위해 가만 돌아보면 '굳이' 싶었던 것 같다. 굳이. 굳이 해서 뭐해, 그냥 안 먹고 말지, 귀찮게. 사실 그렇게 애써서까지 먹고 싶지는 않았어. 하고 말이다. 하지만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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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에디터
2021.06.15
리뷰
도서
[Review] 노력을 할 줄만 알았지, 방법은 없었던 나에게 - 노력의 기쁨과 슬픔
“아, 노력이란 걸 이렇게 이해할 수 있구나”
내 일상에는 ‘노력’이란 단어가 없었다. 노력을 안 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숨을 쉰다’라는 명제처럼 굳이 떠올리거나 읊을 필요도 없을 만큼 당연한 것이었다는 의미다. 숨이 쉬어지지 않을 때 비로소 ‘숨을 쉰다’라는 명제가 또렷이 떠오르듯, 나는 내가 노력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노력’이라는 단어가 고민이 되어 지나치게 덮쳐오는 사람이었다.
by
오예찬 에디터
2021.05.24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11. 나와 작품 사이의 ‘미지의 세계’
아는 것으로서의 미술이 아닌, 마주하는 태도로서의 미술
“미술을 안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글쎄요. 설명할 수 있다는 거?” “설명할 수 있다,라.” “음, 작품을 보면 작가는 누구인지, 그 의도는 무엇인지, 시대적인 배경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거라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작품을 보면서 왜 이런 게 느껴지는지 말할 수 있는 것이라거나... 막상 표현하려니 되게 애매하게 느껴지네요. ‘예술을 안다’라
by
오예찬 에디터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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