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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미술관에 대한 불편한 진실: 동물원이 된 미술관 [도서]
카메라 내리시라고요!
제목만 봐도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인지 감이 온다. 그러나 읽는 내내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강하게 비판하고 있어서 놀라울 정도였다. 독일의 미술잡지 편집자인 니콜레 체프터는 미술관에 대해 평소에 느끼고 있었던 미묘한 불편함에 대해 총 5장에 걸쳐 직설적으로 꼬집는다.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던 어떤 예술과 산업에 대한 민낯을 접하며 속이 후련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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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에디터
2022.01.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에게 죽음은 무릉도원이다. [사람]
그래야만 죽음이 무릉도원이다. 이곳에서 쌓은 기억들로 꾸며진 무릉도원이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숨 쉬고 있는 이곳에서 죽음은 얼마나 남았을까. 죽음이 어느 골목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 채로 날짜를 세워보는 매일 밤이다. 죽음이 언제 다가올지 숫자를 세다가 지쳐 나의 죽음은 어떨지 상상해 본다. 잘 걷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 나를 들이박아 그 자리에서 죽으려나? 아니면, 나도 모르게 병이 찾아와 드라마처럼 늦게 병원을 찾아 슬며시
by
황혜민 에디터
2022.01.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법 [사람]
새벽 탈출 방법은 아는데...현실 탈출 방법은 아직 모르겠다.
오후 열두시 반, 우리는 인도 위에 놓여있었다. 잠시 뒤 신호가 바뀌고 우리는 하고 있던 이야기를 이어가며 횡단보도를 건넜다. 향하고 있는 곳은 나의 집. 이사를 한지는 꽤 됐지만 친구의 방문은 처음이었다. 동네의 끝, 버스의 종점에 위치하고 있어 갈 길은 멀었지만 그런대로 걸어갈 만한 거리였다. 하지만 주소로만 본다면 이 근방에 낯선 이들에겐 다소 당황
by
강현지 에디터
2022.01.1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도망친 곳에는 낙원이 있다
나의 낙원을 이루는 영화와 음악. 가장 인정하기 싫은 내 모습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나'를 소개하기
도망자 나를 소개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나는 아직도 나를 모른다. 알면서도 인정하기 싫은 부분이 존재하며,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나는 가지지 못한 것들도 많다. 혼란스러웠던 스무 살을 지나, 수면 아래 잠겨있기 바빴던 스물한 살을 넘어 스물두 살의 끝자락에 도착한 지금, 나는 내 안의 도망자를 인정하기로 했다. 관계를 잘 끝맺는 법을 아는 게
by
박소현 에디터
2021.11.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세상에 영원이 있나요? [음악]
YOUNG K - ETERNAL
이미지 출처 _ DAY6 공식 홈페이지 이 세상에 '영원'은 있을까? 어떤 순간과 감정이 영원하길 바라게 될 때마다 스스로, 그리고 세상에 던지곤 하는 질문. 하지만 그 답을 확실하게 내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 주진 않아서, 영원했으면 했던 것들도 연기처럼 흩어져 날 허망하게 만들기도 하니까 말이다. 빠르게 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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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하 에디터
2021.09.13
리뷰
전시
[Review] 순간은 곧 영원이 된다 - 마르첼로 바렌기전
시간을 멈춰 세운 그림
용산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이탈리아의 극사실주의 아티스트 마르첼로 바렌기의 전시가 진행중이다. 지난 4월 24일에 시작해 오는 8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 대림이나 예술의전당 등 규모 있는 국내 미술관에서도 극사실주의 아티스트를 다루어왔었다. 하지만 마르첼로 바렌기전은 그 기법과 연출 방식이 캐주얼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 세계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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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21.05.1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하루에 모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EMU를 소개합니다 [공간]
온종일 커피, 책, 영화, 공연, 전시와 닿아있을 수 있는 공간, emu.
복합문화공간? : 작품 전시와 판매의 기회, 배움의 기회, 작업 공간의 제공 따위를 통하여 누구나 쉽고 다양하게 예술과 문화를 접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 - 네이버 사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은 유럽의 프랑스의 퐁피두 센터이다. 이는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이자 파리 문화예술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로써 매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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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1.01.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정말 이 전시가 좋다고 생각하세요? [문화 전반]
가끔은 아니었던 나를 위한 고백
취미가 뭐예요? 전시회 가는 거요. 이불, The Secret Sharer, 2012 내 취미는 전시회 가기였다. 매달 재미있어 보이는 전시회를 정리해서 하나하나 도장 깨기 하던 시기가 있었다. 휴학한 일 년 동안 유럽여행을 위해 알바를 했는데 남는 시간에는 전시회에 갔다. 그때는 정말 미술관에 눌러 붙어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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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현 에디터
2020.12.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원이 곧 콘텐츠 [음악]
대중들은 더 이상 음원을 듣고 즐기는 소비자가 아닌, 음원 관련 콘텐츠에 함께 참여하는 생산자가 되었다.
최근 음원 차트를 살피던 중 눈에 띄는 곡이 있었다. 지난 봄, 오마이걸이 발매한 ‘NONSTOP’의 수록곡인 ‘Dolphin’이 아직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있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타이틀곡인 ‘살짝 설렜어’보다도 높은 순위였다. 음원 차트 뿐만 아니라 SNS상에서의 인기도 대단했다. 나도 이 노래를 SNS에서 처음 듣게 되었다. SNS에서 이 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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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0.09.23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모든 기억이 소중함을 잊지 않길 - Finding Paradise [게임]
당신이 가는 길이 곧 낙원입니다.
* [Opinion] 내 마지막 소원이니 나를 달로 보내주세요 - To the moon [게임]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장르| 어드벤쳐 제작| 프리버드 게임즈 출시| 2017. 12. 14. 등급| 미분류 가격| 10,500원 Finding Paradise 소개 전작 ‘투 더 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리버드 게임즈가 내놓은 후속작이자 지그문트 시리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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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0.09.15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내 마지막 소원이니 나를 달로 보내주세요 - To the moon [게임]
달에 가야만 하는 한 노인의 이야기.
장르| 어드벤쳐 제작| 프리버드 게임즈 출시| 2011. 11. 1. 등급| 전체 이용가 가격| 10,500원 To the moon 소개 ‘투 더 문’은 캐나다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작곡가인 칸 가오의 인디 게임 제작팀 프리버드 게임즈가 제작한 롤플레잉 어드벤쳐 게임으로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닌텐도 스위치로도 즐길 수 있다. 지그문트 시리즈 중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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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0.09.08
리뷰
PRESS
[PRESS] 혼밥 레벨 높여주는 학원이 있다? '1인용 식탁' [공연]
<1인용 식탁>은 혼자하는 식사와 함께하는 식사가 동등한 식탁으로 공존할 수 있을지 묻는다.
어느 날부터 티브이를 켜면 죄다 음식 이미지들이었다. 각종 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쉴 새 없이 되풀이되고 있었다. 내가 최근에 봤던 영상 콘텐츠를 떠올려보면 전부 이런 것들이다. 여행지를 방문해서 맛보는 지역 특산물, 요즘 날씨에 먹어야 할 봄나물, 면역력 높이는 식재료들, 우리 농수산물로 시도하는 새로운 요리 개발, 집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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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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