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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웃음과 섬뜩함의 중간 속 마주하는 진실 - 연극 너츠
극단소년의 다음 극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귀가할 수 있는 연극이다.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평일에도 연극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붐볐다. 그중, 대학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복합 코스메틱 매장의 옆 건물 지하에서는 이 무더위를 가득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웃기고도 오싹한 한 연극이 무대 위를 오르고 있었다. 바로 극단소년의 미스터리 극 <너츠>다. 극단소년은 2015년, 한림
by
김푸름 에디터
2024.08.14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무너지는 세상, 우리의 선택은 - ‘아이들’ 전인철 연출, 전강희 드라마터그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하며
과거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세상이 무너지고 있다면, 지금의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루시 커크우드의 <아이들>은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앞으로의 삶을 묻는다. 작품은 지진해일로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하고 8개월이 지난 시점이 배경이다. 사고 이후에도 마을을 떠나지 않고 소박한 일상을 이어가는 헤이즐과 로빈 부부는 한때 원자력
by
김소원 에디터
2024.08.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엇이 빈곤한 것일까 -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도서]
돈이 전부가 아닌, 청소년 빈곤.
제 꿈이 좋은 아빠거든요. 남들은 꿈 하면 직업을 말하잖아요. 그런 얘길 들으면 갑갑한 거예요. 좋은 직업을 가지려면 한참 걸릴 거고, 단지 돈 벌려는 수단으로만 직업을 가지려면 한참 걸릴 거고, 단지 돈 벌려는 수단으로만 직업을 선택하면 제 삶이 힘들 거고요 (...) 다들 좋은 아빠는 꿈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하고 싶은 게 꿈이고 그걸 찾으라고
by
김한솔 에디터
2024.08.06
문화소식
공연
[공연] 아이들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극작가, 루시 커크우드의 대표작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극단 돌파구가 영국 극작가 루시 커크우드의 희곡 <아이들(The Children)>을 오는 8월 3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서울 성북구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아이들>은 <차이메리카>, <웰킨>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루시 커크우드가 201
by
김소원 에디터
2024.07.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른은 아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 [도서/문학]
최나미, 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
『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는 총 5편의 단편이 수록된 청소년 문학책이다. 수록된 단편의 제목은 < X-파일 >, <리모컨>, <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 <양팔 저울>, <장대비>로 각 단편마다 각기 다른 아이들과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 단편에서는 여러 갈등에 놓인 아이들이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그 아이들은 곁에 있는 이들과 갈등을 겪고 그 후 친구나
by
김예은 에디터
2024.07.10
작품기고
The Artist
[붉어질 아이] EP.0 프롤로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아이는, 머리가 붉어진다.
by
서선우 에디터
2024.06.13
리뷰
공연
[리뷰]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가는 국악 공연, '심청날다’
퓨전국악뮤지컬 <심청날다>는 판소리 '심청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공연으로, 심청을 가수 지망생으로 그리며 음악은 록을 중심으로 한다.
퓨전국악 뮤지컬 <심청날다>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문화예술 사회공헌 ‘The Gift’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2019년 시작된 ‘The Gift’는 역량 있는 예술 단체를 발굴해 3년간 공연 제작, 음반 발매, 뮤직비디오 제작 지원 및 공연 홍보 등 단체의 현 상황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by
김소정 에디터
2024.06.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들은 자란다 - 아무도 모른다 [영화]
새로운 생명을 키워내고, 기댈 곳 없는 서로의 외로움을 위로하며 아이들은 자란다. 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이 세상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할, 삶에서 어른을 만나지 못했던 아이들의 쓰라린 성장기다.
담담한 사람들이 있다. 무엇에도 동요되지 않은 채, 물이 바람을 따라 그저 그윽하게 흘러가는 것처럼 차분하고 평온한 이들. 어렸을 땐 그들의 담담함을 닮고 싶었다. 무언가에 쉽게 휩쓸리지 않고, 휘둘리지 않는 차분함을 지니고 싶었으니까.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은, 누군가의 담담함이 부럽지만은 않다. 오히려 그 담담함이,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일을 ‘아무것
by
한수민 에디터
2024.05.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흐린 아침의 단상 -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영화]
어느 흐린 아침 영화를 본 후
장마철도 아닌데 약한 빗방울이 흙을 적시는 아침이었다. 달조차 구름에 가려 흐린 밤, 방의 불을 한 번 더 끄고 잠든 두 겹의 어둠 후에 또다시 회색빛 물기운이 떠다니는 아침으로 이어지길 며칠이었다. 나는 눈을 뜨며 이런 날이면 오후에 가까운 카페에 나가 따뜻한 얼그레이 티를 한 잔 시켜 앉아 내가 아는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슬픈 시로 쓰여진 노래를 들
by
김유라 에디터
2024.04.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미칠 것 같은 유쾌함,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공연]
권력자에 맞서라, 아이들이 전하는 락앤롤 정신
“권력자에게 맞서라!” 아이들에게 이러한 통쾌한 메시지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어디 있을까. 일상에서 벗어나 짜릿한 해방감을 느끼고 싶을 때, 락이라는 음악의 힘을 느껴보고 싶을 때, 내 안에 가둬놨던 흥을 방출하고 싶을 때, 나를 가두는 권력에 맞서고 싶을 때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을 추천한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5년 만에 한국에 왔다. 2015
by
이소희 에디터
2024.02.18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레벤스보른의 아이들 [게임]
게임 '마이 차일드 레벤스보른'을 플레이하고 느낀 점을 작성한 오피니언입니다.
'클라우스/카린에게는,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해당 게임 내 요소 및 결말 관련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게이머 입장에서 '무언가 키워낸다'는 것만큼 이입하기 쉬운 목표가 또 있을까? 내가 가장 처음 접한 게임은, 지금은 서비스 종료된 주니어 네이버의 동물농장이었다. 엄마는 강아지, 고양이 얘기만 꺼내도 질겁했고, 어린 나는 모니터 속 알록달록
by
안세림 에디터
2024.02.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웡카' 초콜릿의 주재료는 '꿈과 희망' [영화]
주말의 따뜻한 햇살 아래 엎드려 두 다리를 방방 대며 책에 나오는 재밌는 초콜릿을 상상해 그린 기억이 난다. 찰리와 비슷한 나이인 내게도 황금티켓을 선물 한 그 책은 '로알드 달' 작가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었다.
확실하진 않지만 초등학교 3, 4학년 때였을 것이다. 우리 집에 있는 책 중에서 내가 읽을 수 있는 책 중엔 동화책과 만화책이 많이 있었는데 심심할 때마다 수십 번도 읽은 동화책과 만화책을 다시 들여다보곤 했다. 그러다 어느 날, 내 방 책장 한편에는 소설책 두 권이 있었는데 눈에 잘 띄지 않게 있었던 탓인지 손이 가질 않았다. 그 책들을 본 나는 호기
by
황수빈 에디터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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