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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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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피니언] 랠리로부터 대화, 관계, 사랑 [영화]
챌린저스(2024, 루카 구아디나노)
포효하는 얼굴로 시작하는 타시, 아트, 패트릭은 13년 전, 테니스계의 유망주이자 서로 불장난을 쳤던 사이다. 시간이 흘러 아트와 타시는 가정을 이루고 아트는 챔피언급 테니스 선수로, 타시는 아트의 코치로서 활약한다. 패트릭은 테니스 대회를 전전하며 생계형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 타시는 슬럼프에 빠진 아트가 어떻게든 재기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낮
by
강혜경 에디터
2024.05.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함께한 순간의 영원한 에너지
보이지 않는 에너지 하나하나가 땅에 아름다운 나무와 꽃을 피워낸다
7살, 세상에 태어나 처음 소화하게 된 사자성어가 있다. ‘와신상담(臥薪嘗膽)’. 장작 위에 누워서 쓰디쓴 쓸개를 맛본다’라는 뜻이다. 쓸개라는 단어가 어린 시선에서 신기하게 느껴졌던 나는 어릴 적, 가족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처음 이 뜻을 알게 됐다. 아빠는 어린 나와 언니에게 삼국지 이야기와 사자성어 등 교양 상식을 풀어주곤 하셨다. 물 흐르듯 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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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빈 에디터
2024.05.1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만능 엔터테이너 유병재, 그의 한계는 [드라마/예능]
계속 보게 만드는 유병재 콘텐츠의 매력은
코미디언이자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병재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로 다시 화제가 되었다. 그는 여러 TV 예능에서 MC를 맡으면서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그는 다양한 게스트를 섭외해서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유튜브에서도 시청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오고 있다. 최근 유병재의 생일을 맞아 '2024 웃으면 안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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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에디터
2024.05.17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프레임 바깥에서 바라보기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세상의 모든 영화인을 응원하며
봄비가 하루 종일 내리던 5월의 첫 주 주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를 다녀왔다. 지역 기반의 영화제 방문은 처음이지만 아트인사이트에서 영화 콘텐츠를 위주로 활동하는 에디터들과의 동행이었기에 걱정보다는 기대가 앞섰다. 앞서 4월부터 치열하게 벌인 티켓팅을 뚫고 잡은 영화는 <말께리다스>(2023),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선정된 <너에게 닿기를>(
by
지소형 에디터
2024.05.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공존의 투데이를 찾아서 - 연극 '천 개의 파랑' [공연]
화제의 SF 소설, 무대의 옷을 입다
사방이 온통 검은색으로 칠해진 가변형 극장을 ‘블랙박스’형 극장이라 부른다. 아무것도 없는 검은 상자를 닮은 블랙박스형 극장 안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객석을 놓는 위치와 방향 모두 자유이다. 지난 4월 16일부터 28일까지 연극 <천 개의 파랑>(천선란 원작, 장한새 연출, 김도영 각색)이 공연된 홍익대 아트센터 소극장 역시 블랙박스형 극장이다.
by
박보경 에디터
2024.05.1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첫 만남만 서너 번째
기록: 조수빈 컬쳐리스트와의 대화
일기는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선한 면을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의 일기를 읽으면 그 사람을 완전히 미워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나의 영혼은 상대의 영혼과 미묘하게 뒤섞이면서 나는 약간 내가 아니게 되고, 상대도 그 자신이 아니게 된다. - 문보영, '일기시대' 서문 중 첫 만남만 서너 번째 그와는 세 번의 첫 만남을 가졌다. 어쩌면 네 번. 아리송한 표현을 쓸
by
황수빈 에디터
2024.05.16
리뷰
도서
[Review] 드넓은 우주 속에서 너라는 별, 청혼
SF소설의 길잡이
다시 쓰여진 [청혼]. 배명훈 작가의 청혼은 독자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재출간이 되어 새롭게 대중들에게 돌아왔다. 개정 작업을 통해 더 섬세하고 미묘한 표현력을 내세워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도서 [청혼]은 우주공간에 있는 ‘나’와 지구에 있는 ‘너’의 연애편지를 읽는 독자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는 ‘나’와 ‘너’의 장거리 연애부터, 현재 우주공간에서
by
안윤진 에디터
2024.05.15
리뷰
도서
[Review] 우주로부터 날아온 편지 - 청혼 [도서]
시공간을 초월한 어느 사랑 이야기
저 먼 우주에서 보낸 한 편지가 있다. 목성 근처 소행성대에서 궤도연합군 작전 장교로 복무 중인 ‘나’는 우주 출신의 사람으로, 지구 출신의 ‘너’와 연인 관계이다. ‘나’는 궤도연합군을 공격하는 적들과 우주 한복판에서 전쟁을 치르며, ‘너’에게 보낼 열두 통의 편지를 써왔다. 그 편지 속에는 우주 공간에 대한 이야기,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 속 의아함,
by
김유진 에디터
2024.05.12
리뷰
도서
[Review] 너에게로의 침몰 - 청혼
떠남으로써 닿고, 침몰로써 너의 별이 되고, 답을 묻지 않으면서 결혼을 청한다(請婚).
언젠가 너에게도 말한 적이 있을 거야. 흔히들 우주선을 배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우주에서는 바다에서 배가 조난되듯 우주선이 처참하게 침몰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공격을 받아 파괴될 수는 있어도 어딘가로 가라앉을 일은 없을 거라고 말이야. 엔진이 고장 나거나 연료가 바닥난다 해도 그냥 그 위치에 머무르는 거지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그런데 그 말, 사실
by
김지수 에디터
2024.05.11
리뷰
공연
[리뷰] 너무나도 추웠던 그 봄날을 잊지 않겠습니다 – 연극 ‘짬뽕’ [공연]
연극 <짬뽕>이 오랫동안 사랑받은 이유
2024년 5월, 잠시 1980년 5월의 광주로 떠났다. 선선하고 기분 좋은 날씨에 마주한 44년 전 광주의 봄날은 너무나도 추웠다. 분명 그날의 봄 날씨도 오늘날과 다르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나에게 너무나도 추웠던 광주의 봄날을 마주하게 하고, 많은 감정이 뒤섞이게 한 작품은 연극 [짬뽕]이었다. 연극 [짬뽕]은 1980년 5월의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by
신은정 에디터
2024.05.11
리뷰
도서
[Review] 이 편지가 너에게 닿기를 – 청혼 [도서]
우주에 있는 '나'가 지구의 '너'에게 보내는 연서
“고마워. 그리고 안녕. 우주 저편에서 너의 별이 되어줄게.” 지구에서 180시간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군 복무 중인 '나'가 지구에 사는 연인에게 보내는 열두 통으이 편지로 이루어진 아득한 우주 공간에서 벌어지는 소리 없는 전쟁과 로맨스를 교차시킨 아름답고 애틋한 소설 이번에 소개할 「청혼」은 11년 만에 전면적인 개정이 되어 돌아온 배명훈 작가의 SF
by
정소형 에디터
2024.05.11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따스한 봄날에 햇빛에너지 충전
사계절 중 한 달만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날씨
[illusy by 움움] 살랑살랑 기분 좋은 바람 산들산들 흔들리는 꽃들 따스한 눈부신 햇빛 12개월 중 딱 한 달만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날씨 우리 모두 햇빛 에너지 충전해 보아요
by
김채은 에디터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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