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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다시 놀이하기 위해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놀이하는 사물'전
놀이하던 우리 어릴 적부터 놀이를 즐기던 추억은 모두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인형 놀이를 매우 좋아하는 아이였다. 바비 인형을 사주면 바비인형을 가지고 놀고, 바비인형이 할 듯한 말을 내 마음속에서 말하면서 놀기를 좋아했다. 인형이 살아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생각은 토이 스토리를 보고 확실해졌다.) 그러다가 인형 놀이가 질리는 순간
by
임민경 에디터
2021.07.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환상성, 그리고 환상성의 작가들 박솔뫼·이유리 – '브로콜리 펀치' 다시읽기 [도서/문학]
하나의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읽고 싶은, 또 이 작품과 연관된 다른 작품들은 추천받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글은 [Opinion] 삶과 회복의 이야기 - 브로콜리 펀치 [도서/문학]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 이유리 작가는 재미있고 엉뚱하고 판타지스럽다. 물론 환상적 소설 구조를 도입하는 시도는 최근 다른 작가들을 통해서도 시도되었고, 각 작가의 환상성은 서로 다른 지점을 점유하고 있고 서로 다른 종류의 환상성 덕분에 우리의 문학이 더욱 풍성해 지고 있다.
by
한승빈 에디터
2021.07.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다시, 활을 들다 [음악]
바이올린은 어떻게 내게 취미 그 이상의 친구가 되었을까
‘버킷리스트’. 듣는 것만으로도 낭만적인 단어다. 이 단어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어디선가 내가 꿈꾸던 삶이 다가오는 느낌이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이 말을 굳건히 믿는 나는 비전 보드를 만들어 꿈꾸는 것들을 모았다. 가장 자유로울 수 있는 기간인 휴학을 맞으며 버킷 리스트를 하나씩 이루어갈 일만 남은 줄 알았다. 그러
by
남서윤 에디터
2021.07.24
리뷰
PRESS
[PRESS] 방향을 1도 틀었을 때 보이는 서양미술사 -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
서양미술사의 서사를 이끈 주연들. 그리고 순간순간을 빛낸 조연들의 드라마.
변화를 거듭하는 시대라는 무대 위.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퇴장하며 이어지는 한 편의 예술적 창조 이야기 ‘미술사.’ 무대 곳곳에서 여러 이야기가 동시에 일어나지만, 그 모든 것을 주목하기엔 사람의 관점은 한정적이다. 시대마다 추구된 가치와 평가에 따라 주연과 조연이 나뉘고, 그에 따라 주요 흐름이 되지 못한 이야기들은 조용히 뒤로 밀려난다. 이런 한계
by
오예찬 에디터
2021.07.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네마', 그러나 다시, 시네마로 [영화]
4차 코로나 유행이 시작되며 다시 시네마의 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그러나 분명 여름이 다가오며 영화 시장을 활기를 띠었다. 상승해 가는 지표를 볼 때 1주일 간 150만 관객을 동원한 '블랙위도우'의 흥행은 이상하지 않다. 사회와 열린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이 욕망이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19, 4차 유행이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17만 명을 넘어섰다.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던 와중 암운이 드리운 것이다. 수많은 사회 영역이 우려를 표하는 현시점, 시네마 역시 암운의 그림자를 맞이했다. 여름에 다가서며 다시 활기를 띠어가던 영화 시장을 고려할 때 안타까운 현실이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며 시네마를 향한 사람들의 열망이 점차 명백해지고
by
김동희 에디터
2021.07.1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뉴욕, 스틸 러브 유 [여행]
다시 만날 그날까지
나는 어느 정도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가끔 스쳐 지나가듯이 한 말로 시작된 여행도 그 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플로리다 일주일 여행도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모르는 미국에 와서 뉴욕에만 있기에는 아쉽지 않냐는 스쳐 지나가는 말에서부터 시작됐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뉴왁 공항에서 약 3시간 정도 걸려 올랜도
by
신민정 에디터
2021.07.13
리뷰
도서
[Review] 아름다운 것은 짧은 법 :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아름다운 언어로 시를 노래하고 싶다
나에게 시는 고등학교 시절에 멈춰있다. 서정시, 정형시, 운율..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이 떠올랐다. 공부했던 기억이 남아서인지 여전히 시를 보면 좋다는 생각보단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저자인 나태주 시인은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고 한다. 책은 시인이 좋아하는 시들과 그에 대한 감상으로 구성되어있다. 시에 담긴 시인의 인생과 감정을 서술하며 감
by
고연주 에디터
2021.07.12
리뷰
도서
[Review] 다시 찬란한 기쁨의 봄이 오리니 -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맑은 마음으로 시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책 읽는 것을 즐기면서도 나에게 시는 여전히 어렵다. 인문학 소설류도 어렵지만, 시의 단어에 함축된 의미를 알아차려 가며 시를 읊는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릴 수 있을 만큼 좋은 시를 만나고 싶어서 시집 읽는 것 또한 게을리하지 않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좋아하는 가수이자
by
정선희 에디터
2021.07.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고 심장이 뛰는 이 순간 [공연]
심장이 멈추었다가 다시 뛰기까지의 24시간,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공연이다. 연극은 시몽 랭브르라는 한 사람의 심장을 둘러싼 24시간을 그린다. 공연은 깜깜한 어둠 속 울려 퍼지는 심장 박동 소리로 시작된다. 그리고 무대 뒤편에 시간이 붉은 글씨로 크게 나타난다. 오전 5시 50분. 19세의 젊은 청년 시몽은 파도 위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다. 거친 물살을 가르
by
정다영 에디터
2021.07.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역사의 비극을 건너온 사람에게 [공연]
역사의 시간 속 비극을 견디고 건너온 사람의 이야기
극단 즉각반응의 연극 <새들의 무덤>이 6월 5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었다. 공연은 한때 사람들로 북적거렸지만 폐허가 된지 오래인 마을을 찾은 주인공 오루의 시선으로 시작된다. 그곳에 홀로 서서 사라진 사람들을 생각하던 '오루'는 새 한 마리를 만난다. 새를 따라가던 그는 기억을 더듬으며 과거를 향해 걸어 들어간다. 작품은 반세기
by
조혜리 에디터
2021.06.26
작품기고
The Artist
[세상을 바라붓] 다시 돌아간다면
한올, 다시
"다시 그 때로 돌아가" 글: 한올, 다시 "일생에 단 한 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모두가 한 번쯤 들어보았을 질문이지만 매번 명쾌하게 대답을 꺼내기는 어려운 말입니다. 한올의 '다시'를 듣고 있으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요. 꼭 한 순간을 꼽을 수는 없지만, 그리운 순간들이 영화의 장면들처럼
by
박주희 에디터
2021.06.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다시 인스타그램을 시작합니다 [문화 전반]
1년 동안 휴면상태였던 인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한 이유
인스타그램으로 무언가 큰일을 벌이고자 거창한 제목을 붙인 건 아니었다. 그저 근래에 들어 인스타그램을 대하는 나의 생각과 태도에서 변화가 있었고, 나름대로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글을 떼기 시작했다. 참고로, 사적인 일상을 담는 본 계정이 있지만 피드를 올리지 않은 지는 벌써 1년도 더 넘었다. 인스타를 끊어보자 마음먹은 것도 아니었고 그저 자
by
신송희 에디터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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