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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둘러보기 [미술/전시]
데이비드 호크니전 이후 다시 돌아온 서울시립미술관의 거장전
최근 들어 국공립 미술관에서 주관하는 대형 특별전의 소식이 잦다. 오는 5월 8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역시 그중 하나다. 격년으로 거장전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한 서울시립미술관이 데이비드 호크니전 이후로 2년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특별전이다.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빛’이 미술의 역사에서 지녀온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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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22.02.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를 잃어버렸던 장소
인생이라는 한복판에서 나를 잃어버린, 다시 되찾을 이야기
나라는 사람이 사방으로 파편화된 기분을 느꼈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너무나 잘 알았다고 확신한 채 기뻐했던 어느 날이 머쓱할 만큼. 내 정신과 감정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이 세상 다른 어딘가에 던져져 있는 것만 같다. 분명한 건 꽤 오랫동안 '나 자신'에게 적절한 관심과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를 잃어버린 것이 분명하다. 나를 찾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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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2.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다시 돌아오지 않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본 글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빌리 엘리어트, 영화로도 굉장히 유명한 이 작품의 뮤지컬 캐치프레이즈는 바로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이다.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보면 정말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이라고 말을 한다. 무엇이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을까? 우선 짧게 시놉시스를 보고 이야기해보자. (제작사 신시 컴퍼니
by
정예지 에디터
2022.02.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기억이 사라져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영화]
기억을 삭제하고 나서 다시 마주하게 된 연인들의 이야기, 이터널 선샤인
프리드리히 니체, 이 얼마나 유명한 이름인가! 우리는 니체의 이름을 일상 생활에서도 흔히 접하곤 한다. 하지만 철학에 대한 접근이 너무나도 어렵게 느껴지는 탓일까, 그의 사상을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여기, 재개봉까지도 성공을 거두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영화가 있다. 바로 <이터널 선샤인>이다. 이 친숙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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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연 에디터
2022.02.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다시 보게 되는 썸머 워즈! [문화 전반]
썸머워즈와 메타버스의 연관성
오늘은 올해 1월 6일에 재개봉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를 보러 갈 예정이었다. 물론 친구가 어젯밤에 약속을 취소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요 며칠 전, 또 다른 친구와 만났던 날 하얀 눈이 펑펑 내렸다. 아, 지금이구나 싶었다. 눈 내리는 날에 좋아하는 사람과 극장에서 <러브레터>를 관람하는 건 나름대로 가슴에 품고 있던 작은 로망이었다. 친
by
강현지 에디터
2022.01.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잊어버린 동심을 찾아서 -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영화]
잊어버린 것 중 얼마나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었는지를 다시 깨닫게 해주었다
"푸, 난 이제 아무것도 안 할 수 없어." "다시는?" "푸, 난 아무것도 안 하는 걸 하지 못해도 넌 가끔 여기 와 줄래?" "네가 날 잊으면 어떡해?" "절대 그런 일 없어, 푸. 약속해. 100살이 돼도." "그때 나는 몇 살이지?" “99살." ("네가 100살까지 산다면 난 100살이 되기 하루 전까지만 살았으면 좋겠어. 나는 너 없이는 하루도
by
나시은 에디터
2022.01.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새 옷 입은 박물관이 다시 문을 열기까지 [영화]
암스테르담 레이크스 박물관의 새 단장(The New Rijks museum Years of Metamorphosis
#.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 팀플에서 일에 차질을 준 사람은 누구일까? 1. 참신한 아이디어로 계획서를 제출해 프로젝트 건축가로 채택되었지만, 외부의 조건으로 기존 계획서를 구현할 수 없게 된 건축가 안토니오 크루즈(Antonio Cruz)와 안토니오 오르티즈(Antonio Ortiz) 2. 평소 자전거를 이용해 다니는 출퇴근 도로가 타의로 막히게 되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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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에디터
2022.01.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어느 겨울밤, 다시 만난 놀이터
그곳은 눈이 쌓인 놀이터.
일과를 마치고 무거운 몸과 마음을 침대에 뉘어 보려는 찰나였다. 갑자기 무언가에 홀린 듯 잠옷 차림 그대로 패딩을 둘러 입었다. 그리고는 슬리퍼를 다급하게 끄는 소리와 함께 무작정 현관문 밖으로 향했다. 처음 맞이한 코끝의 공기는 다른 어느 때보다 더욱 단단하고 묵직했다. 이내 그것은 내 안에 깊이 스며들어 깊은 청량감으로 가득 차올랐다. 아무도 없는 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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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미 에디터
2022.01.15
리뷰
전시
[Review] 다시 만난 샤갈 - 샤갈 특별전 [전시]
샤갈만의 시선이 담긴 ‘성서’는 내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다가왔다.
그때 아마 스물한 살이었을 거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옆 팀 언니가 전시회를 보러 가자고 했다. 하지만 직업 특성상 서로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다. 정확하게는 내가 시간을 낼 수 없었는데, 그 언니는 끝까지 기다려줬다. 전시 기간이 끝나갈 때쯤 겨우 보게 된 것으로 기억한다. 그림을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할 겨를도 없이 전시를 관람했다. 덕분에 편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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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1.12.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가 뽑은 '2021 문화예술 이슈' [문화 전반]
다시 돌아보는 2021년
2021년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기 전, 지난 12개월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시간을 갖는 이유는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좋았던 것과 아쉬웠던 것 등을 낱낱이 살펴 더 나은 내년을 맞이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한 해를 기록하고 회고하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이번 오피니언에서는 2021년의 ‘문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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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1.12.31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다시 읽고 있습니다 ③ [도서/문학]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새의 세계다.
내 방 한켠에는 언제부터 꽂혀있는지 모를 누렇게 바랜 책들이 있다. 내가 구매한 책은 아닌 것 같은데 꽤 오랜 시간을 함께 있어 이젠 그냥 내 방의 일부 같다. 그 중에 하나가 <데미안>인데,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데미안은 나온 후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학교 때 이 책을 처음 읽었는데,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표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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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주 에디터
2021.12.26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다시 읽고 있습니다 ② [도서/문학]
아저씨도 어른들처럼 말하네!
여가시간엔 휴대폰을 들고 영상을 보는 게 당연해진 요즘, 시간을 내서 종이책을 들여다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책을 읽긴 읽는다. 물론 과제하듯 읽는 때가 많다. 중고등학교 때는 책 읽는 게 낙이었는데. 도서관에서 책 빌릴 때가 가장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가 조금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 한 때는 책이 너무 읽고 싶었다. 입버릇처
by
고연주 에디터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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