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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포스터 속 그 여자
추악하거나 부도덕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것들은 대개 예술로 대체된다
지난 1월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물랭 루즈의 천재 화가 툴루즈 로트렉 展이 열렸다. 19세기 말 파리 외곽에 위치한 댄스홀 물랭 루즈의 화려한 밤은 곧 파리의 밤이었고, 툴루즈 로트렉은 물랭 루즈의 가장 앞자리에서 그 밤을 함께했다. 로트렉은 무엇을 화폭에 담았는가? 흥겨운 무곡에 맞춰 캉캉춤을 추는 여인들, 검은 모자를 쓰고 품위 있게 낮은 목
by
순미경 에디터
2020.02.22
리뷰
전시
[Review] 로트렉다움에 관한 고찰, 툴루즈 로트렉展
물랑루즈의 작은 거인 로트렉, 그와 그의 작품을 만나보는 값진 시간
프랑스어로 빨간 풍차를 뜻함. 파리 몽마르트에 있는 카바레. 캉캉. 그동안 물랑루즈를 연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고작 이게 전부였는데 지금은 한 사람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개념 하나를 생각했을 때 다른 어떤 것들보다도 선명한 이미지로 뇌에 출력되어 나온다는 점과 하나의 장소가 바로 한 사람의 이미지로 통한다는 점은 어쩌면 위대한 일이다. 생각을 더해볼
by
이소희 에디터
2020.01.30
리뷰
전시
[Review] 19세기의 광고를 엿보다, 툴루즈 로트렉 전
광고인의 관점에서 본 툴루즈 로트렉 전시
지난 토요일, 툴루즈 로트렉 전시에 다녀왔다. 툴루즈 로트렉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아드리아나가 팬걸처럼 좋아했던 벨 에포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은 거인’이다. 영화를 보지 않은 이에겐 ‘현대 포스터의 아버지’로 익숙한 그의 첫 번째 단독전을 다녀온 감상을 적고자 한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기다림 없이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입구에 있는 커
by
김나영 에디터
2020.01.29
리뷰
전시
[Review] 그는 그림으로 자유로워졌다.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展
그는 매일 그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찾아다닌 셈이다.
[Review] 그는 그림으로 자유로워졌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展 "언제 어디서나 추함은 또한 아름다운 면을 지니고 있다. 아무도 그것을 알아채지 못한 곳에서 그것들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짜릿하다." - 툴루즈 로트렉 캔버스는 그가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다. 툴루즈 로트렉은 귀족 출신이었지만, 유전병과 함께 어릴 적 부러진 다리로 신장 역시
by
고혜원 에디터
2020.01.28
리뷰
전시
[Review] 로트렉의 눈으로 바라본 파리의 벨 에포크(La Belle Époque) - 툴루즈 로트렉展
대도시 밤거리의 산책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관람한 <툴루즈 로트렉>전은, 솔직하게 말해서 내 취향에 딱 맞는 전시는 아니었다. 그러나 분명 흥미로운 부분들, 인상깊은 부분들이 있었고 전시를 보며 느낀 가장 큰 인상은 '파리 도시의 산책자'라는 것이다. 산책자(Flâneur) 개념은 19세기 이후 파리를 비롯해 발전한 현대 도시를 거니는 이들을 표현한 것으로 샤를 보들레르
by
황인서 에디터
2020.01.28
리뷰
전시
[Review] 자신의 아픔이 있기에 남의 아픔도 볼 줄 알았던 화가, 툴루즈 로트렉 [전시]
물랭루즈의 화가, 툴루즈 로트렉 展
우리에게는 익숙한 이름, 물랑루즈. 그러나 당시 프랑스에서 물랑루즈는 환락의 공간이자 귀족적이지 못 한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그런 물랑루즈에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을 그리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유일한 화가 툴르즈 로트렉의 전시를 지난 2월 1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보았다. 전시장은 평일 한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었다. 툴
by
이영진 에디터
2020.01.27
리뷰
전시
[Review] 작품과 작가가 모두 매력적이었던 - 툴루즈 로트렉展
솔직하고 인간적이었던 툴루즈 로트렉의 작품들
툴루즈 로트렉 전시 소식을 듣고 그의 작품을 보았을 때 이미 익숙한 그림이라 놀랐다. 주의 깊게 본 적도 없었고 작가가 툴루즈 로트렉이라는 사실 조차도 몰랐었지만 감각적인 색감과 그림체가 인상깊어 기억하고 있었다. 이미 알고 있던 작품을 그린 작가의 전시회여서 더 흥미가 생겼다. 그에 대한 설명을 접한 이후에는 순탄치 않던 그의 생애와 독보적인 작품 세계
by
윤혜미 에디터
2020.01.27
리뷰
전시
[Review] 언제나 진실을 향해 시선을 두었던, '툴루즈 로트렉' 展
국내 첫 로트렉 회고전
반 고흐(1853~189) ,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폴 고갱(1848~1903), 조르주 쇠라(1859~1891), 수잔 발라동(1865~1938), 바실리 칸딘스키(1866~1947). 이들은 모두 툴루즈 로트렉과 비슷한 시대에 활동한 화가들로 이름만 들어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뿐더러, 각각의 유명작이 하나 이상 떠오를 만큼 인기가
by
김민재 에디터
2020.01.26
리뷰
전시
[Review] 사회를 비판하는 귀족의 상업미술 - 툴루즈 로트렉 展
나는 어디에 속하는 겁니까?
참, 이 사람은 대충 살았구나 싶었다. 드로잉을 죽 둘러보면서 생각했다. 요즈음 전시는 참, 습작에 너무 깊은 의미를 부여한다.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이 유행하는 것과 같이, 다른 이의 성장과정을 나열하고 공감하는 것이 흐름인가 싶었다. 내가 이런 잡다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거의 백지에 가깝게 연필 자국만 남은 수많은 습작들 때문이었다. 이 사람
by
박나현 에디터
2020.01.26
리뷰
전시
[Review] 툴루즈 로트렉, 그의 순간을 상상하다 - 툴루즈 로트렉展
화려한 벨 에포크의 물랭루즈와 거리 위 사람들을 그리던 그의 순간을 상상하다,
* 올해의 첫 전시회를 보러 버스를 타고, 언제 타도 늘 무미건조한 지하철에 올랐다가, 밋밋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예술의전당을 향해 걸어갔다. ‘2020년 처음으로 만나는 작품이자, 찾아가는 전시회가 툴루즈 로트렉이라니,' 걸어가며 생각했다. ‘첫’이라는 수식어에 무엇인가를 기대한 건 아니지만, 새삼 소소한 의미를 더해보고 싶었다. 열심히 발걸음을 옮기
by
오예찬 에디터
2020.01.26
리뷰
전시
[Review] 툴루즈 로트렉展 - 이상보다는 진실을 표현한 작가
물랭루즈의 작은 거인, 툴루즈 로트렉.
저번 주,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로트렉전 전시를 보고 왔다. 꽤 기대를 했던 전시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미술관에 도착했다. 평일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넉넉하게 전시를 볼 수 있었다. 처음 전시장을 딱 들어갔는데, 빨간 커튼이 쳐져 있어서 물랑루즈의 공연 무대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공연장 같은 전시장 분위기와
by
정윤경 에디터
2020.01.26
리뷰
전시
[Review] 사랑이 즐비한 거리, 물랭 루즈로 초대합니다 - 툴루즈 로트렉 展
그가 남긴 풍경에는 죽지 않는 애정이 어려 있었다.
입구에 있는 커튼을 젖히면 경쾌한 무곡이 흘러나오고 스크린 속 캉캉 댄서들의 화려한 발재간이 반기는 무도회장이 펼쳐진다. 작은 공간이지만 꼭 과거의 누군가에게 초대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상한 설렘과 흥분이 감돈다. 마치 타임머신과도 같은 공간의 출구로 나가면 19세기 가장 화려했던 거리의 밤이 재현되어 있다. 초대된 곳은 아주 멀고 다른 곳이었으나 낯
by
조현정 에디터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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