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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한국 대중가요가 사랑을 설명하는 법 [음악]
한국 대중가요에 표현된 다양한 관계의 양상 살펴보기
인간은 오랜 시간 '관계'에 관해 이야기해 왔다. 일상 속 대화부터 예술의 주제, 때로는 사회의 의제가 되기까지, 여러 관계에 대한 고찰은 다양한 종류와 형태로 모습을 달리해 왔다. 그중 한국의 대중가요는 관계의 여러 표현 형태 가운데 특히 ‘사랑’에 주목하곤 했다. 더 많은 대중이 쉽게 소비해야 한다는 장르의 특성상, 그 종류와 형태가 다양함에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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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 에디터
2021.08.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혼자 산다는 것, 안'슬기로운' 자취 생활 [문화 전반]
혼자서도 잘 살고 싶을 때는 말이지,1인 가구의 슬기로운 자취생활을 위해서 필요한 것
혼자 산 지 어언 5년이 넘었다. 함께 살 때도 크게 잔소리를 하는 타입은 아니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라 대학교와 직장 탓에 자연스럽게 자취를 하게 되었다. 문제는 그런 내가, 요즘 따라 부모님의 잔소리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점이다. 재택근무도 길어지고,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 자체가 길어지다 보니 옷을 입을 때가 되어서야 자연스럽게 붙은 뱃살과 달라진 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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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1.06.20
리뷰
영화
[Review] 우리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 타인의 친절
잿빛 도시 속에서 발견한 친절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우리 주위를 둘러싼 수많은 타인들 속에서 살아간다. 그래서인지 타인에 관한 콘텐츠들도 다수 존재한다.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완벽한 타인>, ‘한 번만 안아주세요’라는 애절한 고백으로 시작되는 영턱스클럽의 곡 <타인>...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타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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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에디터
2021.04.10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생각이 많은 사람들 #2] 생각이 많은 분들, 요가를 해 보세요. [운동]
그러나 저는 생각을 멈추기에 실패하여 요가를 하면서 든 생각들을 또 정리해보았습니다.
요가를 하기 시작했다. 두 달쯤 전부터. 사실 꾸준히 하게 된 지는 더 얼마 안 됐다. 그동안 운동이란 걸 거의 안 하고 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가라는 건,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나에게 잘 맞았고 나 같은 '귀차니즘'도 비교적 손쉽게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진입장벽이 낮았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어떤 사람들이 요가를 하면 좋을지, 요가를 하면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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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이 에디터
2021.04.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무튼, [도서]
나의 아무튼, 은 무엇인가?
[아무튼] : 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 ‘아무튼’이라는 단어에는 거들먹거리지 않는 여유가 서려있다. 으쓱- 들어올리기 전 차분히 늘어진 어깨 같다. 같은 뜻이어도 어딘가 날 선 듯한 ‘어쨌든’과는 다른 느낌이다. 전화위복, 혹은 운명의 수레바퀴라는 말이 연상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망망대해 속 어둠에 내던져져도 아무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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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1.02.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느 누구에게도 답을 할 필요가 없는 - 키르케 [문학]
그냥 제 마음대로 살 테니까 앞으로 자식을 꼽을 때 저는 빼주세요
“분노를 노래하소서, 여신이여”라는 첫 문장으로 유명한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와 더불어 내로라하는 영웅들의 싸움을 노래하고 있다. 전쟁 이후 오디세우스의 귀환을 그린 <오디세이아>로 이어진다. 이 두 작품에서는 용기와 자신감, 화려한 검술까지 갖춘 영웅이 역사의 표지를 장식한다. 이 조건은 신화에 기록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다. 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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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21.02.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아들로 살아남는 것, 케빈에 대하여 [영화]
우리는 '케빈'에 대하여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당신의 아들로 살아남는 것 '케빈에 대하여'는 모성애를 갖고 있지 않은 엄마가 사이코패스 성향을 타고난 아이를 기르는 과정을 어머니의 시각에서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의 평론은 대부분 '모성애란 과연 타고 나는 감정인가'에 주목한다. 그러나 나는 부모에게 의무적으로 부여되는 모든 감정을 떠나서 온전히 케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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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기 에디터
2021.02.1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스트레칭하러 미술관에 갑시다 [문화 공간]
코로나 시대, 온라인의 영역으로부터 남겨진 나의 몸은 어떤 감각을 키워야 할까
몸이 뻐근하다. 필라테스와 요가로 몸을 풀어주던 때가 있었는데, 코로나가 심각해진 이후 운동시설을 찾아가지 않게 된 것도 이번 달로 두 달이 넘었다. 이래저래 바빴던 탓도 있지만, 운동시설에 가지 않으니 혼자 운동을 챙겨서 할 정도의 의지가 생기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 시대가 도래한 후, 많은 물리적 운동이 온라인의 영역으로 넘어갔다. 그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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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에디터
2020.11.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코로나 시대에서의 선택;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갈 필요가 있다 [문화 전반]
선택은 맞고 틀린 한 장의 시험지가 아니라 하나의 선으로 이루어진 흐름이다. 시험지는 정답이 존재하기에 맞고 틀림이 불변하지만, 실은 유연하게 탄력을 받아 올라갈지, 조금 내려갔다 다시 올라갈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마주한다. 일어날 시간을 선택해서 알람을 맞췄고 수 만개의 단어들 중에 하나를 선택해 누군가에게 첫마디를 건넸다. 작은 선택들이 모여 하루를 이뤘고 큰 선택들은 나의 지난 10년을 결정했다. 과거를 돌아보며 어떤 선택은 옳았고 어떤 선택은 틀렸다는 이분법적 판단을 쉽게 내리곤 하지만 과연 그것이 타당할까? 우리는 선택 하나하나
by
정다경 에디터
2020.08.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스타그램에 좋아요가 사라진다면? [문화 전반]
좋아요로 끊임없이 소통하는 인스타그램 세계. 좋아요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몇주 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계기는 탁해진 내 머릿속이다. '좋아요'라는 아무런 악의 없고, 작고 통통한 하트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았다. 어쩌면 그게 문제였던 것 같다. 업로드한 사진 중에서 하트로 살찌워진 것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곤 했으니까. 그렇게 나는 사람들의 호응에 민감해져갔다. 하트의 개수 외에도, 인스타그램은 우리가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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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에디터
2020.08.05
리뷰
영화
[Review] 연인 찾기가 아니라 ‘나’ 찾기 - 썸원 썸웨어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 우리는 마음을 치료할 필요가 있다
“태어나지도 않은 줄 알았던 내 연인. 5미터 옆 당신인가요?” 지금 당장이라도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문구지만 아쉽게도 5미터 옆에 내 연인이 있어도 연애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당장 내가 불면증을 앓고 있고 연애할 정신이 없다면 더욱더. 잠들지 못하는 멜라니와 레미는 같은 날 약국에서 약을 구매한다. 바로 옆 건물로 창문을 나란히 두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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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민 에디터
2020.04.28
오피니언
버티는 삶이 되어버린 모두에게
버티는 삶이 되어버린 모두에게. 우리모두 건강합시다. 아무튼, 요가
몇 살 위인 산이 집에 죽을 사갔다. 한 겨울 밤 심야 영화를 본 탓에 컨디션이 좋지않아 감기에 걸렸기 때문이다. 이름처럼 우뚝 솟은 그녀가 감기에 걸리다니. 심하게 걸린게 분명했다. 죽의 온기가 사그라지지 않게 급히 집에 도착하니 담배를 입에 문 그녀가 보였다. 인사를 건네는 그녀의 목소리는 목이 띵띵 부어 침조차 삼키기 힘겹게 들렸다. 플라스틱 용기에
by
이지성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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