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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인간을 사랑한 화가 : 샤갈 특별전
세계 대전을 겪은 유대인, 성서와 샤갈의 삶에서 느끼는 인류애
서양사, 서양 문학사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지식은 바로 성서, 성경의 내용이다. 서양사는 기독교 문화를 중심으로 발전되었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이 순간도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조차 몰라 머뭇거리는 내게 서양 문화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몹시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성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하는 걸까? 읽는다면 대체 무엇부터 어떻게
by
김혜원 에디터
2021.12.29
리뷰
전시
[Review] 샤갈의 영감의 원천, Bible - 샤갈 특별전
"만약 내가 유대인이 아니었다면, 예술가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마르크 샤걀은 피카소, 마티스와 함께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로 꼽힌다. 다채로운 색감과 신비롭고 동화 같은 순수한 화풍의 샤갈. 그런 샤갈에게 영감의 원천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예술세계를 이끌고 정신적인 지지가 되었던 것은 바로 bible, 성서였다. 샤갈은 초현실주의의 거장이라고 불리지만,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샤갈은 자신의 그림이
by
이소희 에디터
2021.12.29
리뷰
전시
[Review] 사랑과 희망의 색 - 샤갈 특별전
모든 생명이 필연적으로 종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사랑과 희망의 색으로 그것을 물들여야 한다
회고전이자 샤갈의 예술적 영감이 되어주던 ‘성서’를 주제로 <샤갈 특별전 Chagall and the Bible>이 2021년 11월 25일부터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과 몽환적인 화풍을 바탕으로 삶과 사랑을 그렸던 샤갈은 20세기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열렸던 샤갈전과 달리 단독으로 다뤄지지
by
신유빈 에디터
2021.12.28
리뷰
전시
[Review] 샤갈과 성서 이야기 - 샤갈 특별전 [전시]
"나는 유대인이기에 예술을 할 수 있었다."
마르크 샤갈은 러시아 제국의 도시 비테스크의 유대인 가정에서 ‘모이셰 샤갈’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비테스크는 러시아 서부의 유대인 거주 지역으로 샤갈의 그림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그의 영원한 고향이다. 샤갈은 이곳에서 비록 가난했지만, 미술을 공부하며 비교적 행복한 유년기를 보냈다. 이후 스물네 살이 되던 해에 러시아를 떠나 파리로 가는데, 파리는
by
최유정 에디터
2021.12.28
리뷰
전시
[Review] '샤갈'이라는 '이야기'속으로 - 샤갈 특별전
Chagall and the Bible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명으로 피카소, 마티스 등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은 다채로운 색감과 몽환적인 화풍을 바탕으로 삶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화가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샤갈의 전시는 '성서'라는 큰 주제 아래 '샤갈의 모티프 (Motif of Chagall)', '성서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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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해 에디터
2021.12.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노미에 빠진 소녀들의 비극 [영화]
학교라는 지옥도, <죄 많은 소녀>,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말은 이제 너무 뻔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오히려 학교는 사회보다 더 날 것이며, 원초적인 욕구가 오고 가는 야생의 상태에 가깝다. 그래서 우리 한국 영화는 근 10년간 학교라는 공간이 주는 특별한 분위기에 천착했다. 묘한 권력 관계에 신음하는 <파수꾼>의 기태와 희준, 부모 세대의 갈등을 대물림받는 <미성년>의 주리와 윤아
by
정주엽 에디터
2021.10.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이 본 영화에는 '여성'이 있었나요? [영화]
'벡델 테스트', 그리고 '벡델데이 2021'
이런 경험 모두들 있을 거다. 영화를 보든, 연극을 보든, 또는 책을 읽고 음악을 듣든, 그 작품 안에서 여성에 대한 삐뚠 시각이 곁들여져 있어 다소 불편했던 경험 말이다. 필자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가장 좋아했던 '인생 영화'를 며칠 전 다시 보다가 중간에 다 보지도 못하고 그냥 꺼버렸다. 영화가 여성차별적인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너
by
이다영 에디터
2021.09.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앞날에 대한 기대가 없던 나에게, 지키고 싶은 것이 생겼다 - 파과 [도서/문학]
짧은 시간 빛나다 사라질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뜨거운 찬사
그러니까 금요일 밤 시간대의 전철이란 으레 그렇다. 이야기는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노인의 모습으로 지하철에 앉아 있는 주인공 '조각(爪角)'의 시선으로부터 시작한다. 조각은 가만히 있던 젊은 여성에게 다짜고짜 폭언을 하고, 심지어는 그를 건드리기까지 하는 중년 남성을 지켜본다. 그리고 그 중년 남성은 곧 목숨을 잃는다. 예상했겠지만 조각의 범행은 맞으나
by
유소은 에디터
2021.09.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예술계에서의 여성 서사와 '미쓰백' [영화]
예술계에서 여성 서사가 성장하려면, 그 시작 <미쓰백>
<미쓰백>은 지난 2018년 10월에 개봉한 영화로, 가정폭력의 상처를 공유하고 서로를 치유해가는 두 주인공 백상아(한지민)와 김지은(김시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여성 서사’의 영화이다. 관객들 사이에서 <미쓰백>은 ‘여성들이 이뤄낸 흥행’으로 통한다. 여성 감독과 여성 주연 배우의 조합이자, 여성 관객의 연대가 이끌어 낸 흥행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by
김민아 에디터
2021.04.26
리뷰
공연
[Review] 우리 모두는 내일이 궁금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 - 우투리: 가공할 만한
그녀의 뒤로 붉은 해가 떠오른다. 흔해 빠진 영웅 이야기의 변주
흔해 빠진 영웅 서사 옛날 어느 곳에 한 평민이 아들을 낳았는데, 태어나자마자 겨드랑이에 날개가 있어 이내 날아다니고 힘이 센 장수였다. 부모는 이 장수가 크면 장차 역적이 되어 집안을 망칠 것이라고 해서 돌로 눌러 죽였다. 아기 장수가 죽을 때 유언으로 콩 닷섬과 팥 닷섬을 같이 묻어달라고 하였다. 얼마 뒤 관군이 아기 장수를 잡으러 왔다가 부모의 실토
by
박세나 에디터
2021.04.2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토록 따뜻한 살인자들, 와이 우먼 킬 [드라마]
다정한 여자들은 왜 살인을 하게 되었을까?, 왓챠 익스클루시브 드라마 <와이 우먼 킬>
* 왓챠 익스클루시브 드라마 <와이 우먼 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16년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페미니즘과 젠더 이슈에 대한 논의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 젠더 감수성을 갖춘 영화나 드라마가 큰 인기와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영화의 경우에는 글로벌한 구독 플랫폼이 발달함과 동시에 그 소비 장벽이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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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리 에디터
2021.03.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여고추리반', 소녀 히어로는 도처에 있지 [드라마/예능]
여고추리반을 통해 소녀다움을 재전유하는 시의적절한 콘텐츠의 힘을 독해하다.
'여고추리반'의 흥행을 보며, 소녀들의 강함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여고추리반'은 티빙 오리지널(Tving original)로 방영한 ‘미스터리 어드벤처 웹 예능’이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와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을 만든 정종연 PD가 연출하였다. OTT플랫폼에서 서비스된다는 점과 주요 출연진을 전원 여성으로 한 점 등에서 젊은 세대를 저격한 고퀄리
by
신명길 에디터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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