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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다가올 2021년에 열정을 불어넣어 줄 베키의 이야기, 굿모닝 에브리원 [영화]
베키의 삶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채워진 자신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벌써 2020년의 끝자락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 누구에게나 유독 아쉽고, 걱정 많은 한 해였을 것이다. 필자가 추천하는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과 그 마지막을 잘 정리하고, 또 다가올 내일을 열정 가득하게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굿모닝 에브리원>은 여성 pd 베키가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딱 베키의 열정만큼만 딱 베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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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에디터
2020.12.28
리뷰
도서
[Review] 불안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 [도서]
불안은 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불안을 안고 산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의 요소와 정도는 다를지 몰라도 대부분 비슷한 고민거리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 책을 읽기에 앞서 우리가 불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책은 불안을 사라지게 해야 한다는 관점이 아닌, 불안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관점에서 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저마다 불안해서 힘들지
by
황지윤 에디터
2020.12.24
리뷰
도서
[Review] 버려진 줄 알았던 나무 조각들의 모자이크 -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마음이 아픈 사람도 더불어 사는 세상이 올 때까지. 안병은 에세이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마음이 아파 본 의사 선생님의 마음 따스한 위로 최근 나의 마음은 그야말로 영하 20도의 한파였다. 코로나 19의 위협 속에서 꽉 낀 1호선을 타고 출퇴근할 때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인간군상은 그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존재이곤 했다. 어린 시절 몸과 마음이 불편한 이들에게 느꼈던 연민과 애정의 시선은 어느덧 혐오의 눈길로 바뀌어
by
이강현 에디터
2020.12.22
리뷰
공연
[Review] 이방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 연극 '아라베스크'
이방인에 대해 알아감으로써 더불어 살아가기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이방인이다 멀지 않은 과거 2018년, 561명의 예멘인들이 제주도로 입국했다. 그들은 난민이었고, 타인이었으며, 우리에겐 그러니까 이방인이었다. 당시 이들의 대거 무비자 입국은 ‘난민 문제’를 국민적 관심사의 불판 위에 올려놓았고, 그들을 향한 시선은 결코 곱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561명 중 2명만이 난민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
by
박다온 에디터
2020.11.14
리뷰
전시
[Review]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세 가지의 숨결을 불어 넣다 [전시]
'슈퍼' 초현실주의 경험 후기
첫 번째: 관람객의 상상 ‘도슨트 없음’ 난 미술관에 가면 열이면 열 무조건 해설을 듣는다. 그런데, 도슨트 없는 특별전이라니, 머리가 멍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작품을 이해하란 말인가? 인사동에서 개최되고 있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은 도슨트가 없다. 일반적으로 도슨트는 미술 작품을 보는 보편적인 방식과 올바른 길을 제시해준다. 그러나 우리
by
한은현 에디터
2020.05.27
리뷰
공연
[Review] '바람이 불어오는 곳', 가장 위대한 멜랑콜리커와의 만남 [공연]
김광석의 노래는 풍요와 번영으로부터 소외된 멜랑콜리커의 아픔을 담아내지만, 그 아픔에만 정체되지는 않는다.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아빠는 젊은 시절 기타를 메고 노래 부르는 것을 즐겼다. 예전의 아빠 사진을 보면, 코미디 속 영화배우처럼 세상을 다 가진듯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여자들은 아빠의 노래를 좋아했고, 아직 세상의 풍랑이 덮치지 않은 젊은이의 생에 물러섬의 여지는 없었다. 그 시절의 가수들은 젊음의 도화지에 더 화려한 색채를 입혔다. 하지만,
by
이창희 에디터
2019.11.27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어쩌면, 먼저 떠난 사람이 남긴 추억은 가진자들이 누리는 행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추억이 머무는 그 곳으로 1991년 어느 날, 친구들과 들뜬마음으로 소극장에서 김광석의 숨고르는 소리가 들리는 곳에 앉아있었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아무런 음향시설없이 기타하나와 그의 목소리로 만들어가던 그 음악. 그 공간을 가득채운 것은 사람을 울리는 전율이었고 거기에 앉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던 기억이 있습
by
김은경 에디터
2019.11.25
리뷰
공연
[Review] 김광석의 그늘 아래에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성공의 조건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본적으로 김광석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한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뮤지션의 음악을 뮤지컬에 사용하는 것은 확실히 상업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안전한 전략이다. 전설적인 밴드 아바의 노래를 바탕으로 창작되었던 뮤지컬 <맘마미아>의 사례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그러니까 시쳇말로 말하자면 못해도
by
김영진 에디터
2019.11.25
리뷰
공연
[Review] 소극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바람이 불어 오는 곳"
뮤지컬은 단숨에 콘서트장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이라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 뮤지컬은 故김광석의 노래를 주제로 한 최초의 뮤지컬로, 그의 노래를 원곡 그대로의 느낌을 공연에 담아냄과 동시에 평범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리뷰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공연을 향유한 이유는 엄마가 느끼는 故김광석의 노래의 깊이는 어느정도일지, 또 뮤
by
김태희 에디터
2019.11.25
리뷰
공연
[Review] 빛이 되고 싶어서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열렬한 인간은 그 자체로 광원이 된다.
너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매일매일 쓴다고 했다. 나는 유념하여 걱정하는 척하며 물었다. 등단의 가능성은 희박하고 훗날까지 그 꿈을 붙들고 있을 때 적어도 자기 몸 하나 지탱할 정도의 벌이는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너는 그렇게까지 생각해 본 적 없다고 했다. 나는 지금 이렇게 쓰는 게 좋아서 열심히 쓰고 직업으로 삼고 싶을 뿐이다. 그는 웃었다.
by
박성빈 에디터
2019.11.24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김광석의 존재를 느끼다.
김광석이 부재하는 곳에서 김광석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보고 나서 집에 돌아온 내내 바람이 불어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히길 바라며, 잊혀간 꿈들을 다시 만나기를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다.
11월의 날씨는 으레 그랬듯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수능 전 날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고 그 주 주말 찬 바람이 부는 날 오랜만에 대학로에 갔다. 장소는 SH아트홀이었는데, 객석은 1층 2층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소극장 치고는 조금 큰 편이었다. 첫 장면은 예상한 대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시작했다. 은발의 머리를 한 사회자가 불쑥 나와 대학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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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11.24
리뷰
공연
[Review] 사람은 음악을 잊지 못했다 -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음악은 사람을 품으며, 사람은 음악을 잊지 못한다.
역시, 음악의 힘은 대단했다. 그와 함께 추억의 힘도 대단했다. 생전 공연은 다니지도 않던 우리 아빠조차 발걸음을 떼게 만들었으니. 공연장 안에 들어서니 아빠와 같은 공연장 자체를 어색해하는 아버지들이 많았다. 그래도 하나같이 그들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들떠있는 표정이라, 그 어색한 행복이 공기를 가득 채웠다. 어느새 옆자리를 가득히 채운 어르신들과 흘
by
임보미 에디터
20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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