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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반론보도
[정정보도] [Review] 차별과 편견의 어둠이 걷히고, 사랑이 머물던 시간이 다시 찾아오기를 - 음악극 ‘섬:1933~2019’ [공연]
[Review] 차별과 편견의 어둠이 걷히고, 사랑이 머물던 시간이 다시 찾아오기를 - 음악극 ‘섬:1933~2019’ [공연] 기사의 내용을 정정합니다.
라이브러리컴퍼니의 2024년 6월 14일 (금) 오후 1:24 요청으로 [Review] 차별과 편견의 어둠이 걷히고, 사랑이 머물던 시간이 다시 찾아오기를 - 음악극 ‘섬:1933~2019’ [공연](링크) 기사의 내용을 정정합니다. 사진 출처 [라이브러리컴퍼니]로 정정 - 기존: [우란문화재단]으로 기입
by
박형주 에디터
2024.06.15
리뷰
공연
[Review] 차별과 편견의 어둠이 걷히고, 사랑이 머물던 시간이 다시 찾아오기를 - 음악극 ‘섬:1933~2019’ [공연]
차별과 편견이 만연한 두 시대와 희망과 사랑이 가득했던 한 시대 속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목소리를 들여다보다.
음악극 <섬:1933~2019>가 목소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연 무대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여기서 ‘목소리 프로젝트’는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귀감이 될 수 있는 삶’을 살았던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의 삶과 사상을 무대에 복원하려는 취지로 장우성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가 결성한 프로젝트이다. 해당
by
신은정 에디터
2024.06.13
리뷰
전시
[Review] 빛의 스펙트럼이 내 몸 위에 - 크루즈 디에즈: RGB, 세기의 컬러들 [전시]
색채학의 원리를 온몸으로 경험하다
크루즈 디에즈 RGB, 세기의 컬러들은 퐁피두 센터의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갔다. 퐁피두 센터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미술관으로 20세기 초반 이후의 현대 미술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평소 관심이 많던 미술관이었다. 특히, 요즘은 색채를 공부 중이었는데 빛과 색채의 거장이라는 점 또한 흥미로웠다. 베네수엘라 출생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Ca
by
박차론 에디터
2024.06.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건 희망의 맛이 분명합니다, 진짜루. - 김씨 표류기 [영화]
이해준, <김씨 표류기>(2009)
사람은 결코 혼자 살 수 없다는 이야기.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많이들 들어보셨겠지요? 누군들 그렇지 않겠냐마는, 저는 언제나 혼자 있는 것을 원하면서도 정작 홀로 된 그 순간엔 정적을 이기지 못하고 주변의 관계들을 곱씹어 억지로 소음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누군가의 따스한 관심 혹은 시선이, 혹은 그 존재 자체가 상당히 위로 되는 날이 있는가 하면, 또
by
차수민 에디터
2024.06.09
리뷰
도서
[Review] 그때의 내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 슬픔에 이름 붙이기 [도서]
나조차도 명명하지 못했던 그 순간,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었을까
다들 ‘슬픔’이라는 단어를 듣는다면 어떤 감정을 떠올릴까? 생각해 보면 나는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함을 느끼는 순간을 대부분 ‘슬픔’이라고 표현해 왔다. 분명 그때의 기분을 세밀하게 뜯어본다면 여러 갈래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을 텐데 말이다. 가령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하고 좌절했던 순간, 익숙함 속에 낯섦을 발견할 때 오는 헛헛함, 모든 것이 가득 차 충만
by
곽미란 에디터
2024.06.05
리뷰
공연
[Review] 유쾌해진 사기극 - 심청날다
차라리 유쾌해야 한다고
한 소녀가 있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낳자마자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한다. 태어난 순간부터 불행한 삶이 예고된 듯 보이는 소녀에게 세상은 예외 없이 가혹한 법칙을 들이민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면 막대한 금전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 순수한 소녀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
by
차승환 에디터
2024.06.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초상화를 닮은 사랑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영화]
셀린 시아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Portrait of a Lady on Fire)>(2020)
"그녀는 갓 죽은 영혼들 사이에 있다가 다리를 절면서 천천히 다가왔다. 오르페우스는 끝까지 뒤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그걸 어기면 끝이다. 두 사람은 짙은 정적 속에서 가파르고 자욱한 안개로 뒤덮여 어두운 길을 걸어갔다. 이승과 그리 멀지 않은 저승 끝에 다다랐을 때 아내를 잃을까봐 겁났던 오르페우스는 못 참고 고개를 돌려서 그녀가 뒤에 오는지 봤다. 아내
by
차수민 에디터
2024.05.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미동하는 사랑의 시 [도서]
이토록 미약하게만 흔들리는 사랑의 변주곡
사랑을 무엇이라 정의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 그렇게 어렴풋이 (혹은 다양하게) 정의된 사랑을 완전히 뒤집는 일은 더욱 어렵다. 사랑의 고정된 관념을 뒤집고 깨부수는 작업을 예술적 실험이라고 한다면, 새로운 사랑에 대한 파격적 실험보다 정의된 사랑을 위한 안전한 변주를 선택하는 이들의 수가 압도적인 것은 그러한 까닭이다. 오늘날 우리가 읽는 사랑은 대체로
by
차승환 에디터
2024.05.23
리뷰
공연
[Review] 같은 것을 사랑한다는 마음,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 제8회 정기연주회 [공연]
부여받은 역할을 넘어 소리내는 법
여럿이서 만날 때와 둘이서 만날 때 사람을 알아가는 깊이와 폭이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아마 모두가 느낄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관현악 중 지난 번의 현악 사중주, 그리고 트럼펫으로만 구성되었던 이번 공연이 그러했다. 수차례 수년간 클래식 음악을 두드려오며 이제야 악기의 얼굴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오고 귀에 익어간다. 따로 또 같이의 신기한 경험이란. 아는
by
차소연 에디터
2024.05.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침내, 그린 라이트! - 녹색광선 [영화]
에릭 로메르, <녹색광선(Le Rayon Vert)>(1986)
여름이라는 계절이 참 그렇다. 책이든, 영화든, 음악이든. 자꾸 여름을 닮은 어떤 것들을 선택하게 만든다. 밤공기는 선선하지만 낮 온도는 27도에 육박하던 5월의 어느 날. 더위가 무르익기도 전에 다가올 한 여름을 닮은 영화, 에릭 로메르의 <녹색광선(Le Rayon Vert)>을 보고 왔다. <녹색광선(Le Rayon Vert)>의 주인공 델핀은 긴 여
by
차수민 에디터
2024.05.20
리뷰
영화
[Review] 아침의 공허함을 지우는 방법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영화]
나는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주인공 ‘이이즈카’는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영화는 사실 ‘공허’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는다. 그저 주인공이 매일 일상적인 사건을 반복할 뿐이다. 아침이 되면 일어나 라면을 먹고 편의점으로 알바를 간다. 저녁은 편의점에서 사온 오뎅. 이이즈카는 몇 달 전 직장을 그만뒀다는 이야기를 아직도 엄마에게 말하지 못했다. 이이즈카는 무기력한 일상 속에
by
박차론 에디터
2024.05.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토록 다정하고 청량한 성장 - 보희와 녹양 [영화]
안주영, <보희와 녹양(2018)>
유난히 싱그러운 계절에 유난히 싱그러운 영화를 봤다. 푹푹 찌는 한여름이 주는 왠지 모를 무료함도 좋지만, 역시 초여름의 적당한 공기가 마음을 들뜨게 하는 데에는 최고지. 오늘은 정말 슬프지 않은 이야기를 보고 싶은데, 생각하며 페이지를 뒤적거리다 눈에 띄는 이미지를 발견했다. 영화의 포스터엔 햇볕을 받은 녹색 잎과 그리고 어딘가를 부루퉁히 응시하고 있는
by
차수민 에디터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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