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설 연휴, 가족들이 불편하다면? [영화]

가족들과 함께 볼 웃음 가득한 영화 추천
글 입력 2024.02.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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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고, 올해 첫 명절인 설이 왔다.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의 조우가 좋기만 할 수도 있으나, 인터넷에 떠도는 '잔소리 요금표' 같은 짤들을 통해 명절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 사람들의 마음 또한 엿볼 수 있다. 아무래도 매일 보는 사이도 아닌데다가, 세대 간 이해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이니 당연한 상황일 것이다.

 

이런 연휴에 가족끼리 모여 함께 웃을 수 있는 영화 3가지를 추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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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일

 

<30일>은 뜨겁게 사랑해 결혼한 부부가 이혼을 결심하고, 완벽한 서류 정리를 앞둔 30일 전 동반 기억상실에걸리며 생긴 일을 담은 영화이다.

 

중간중간 예상을 깨거나 웃긴 장면들이 많아 다같이 앉아서 보기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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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멍뭉이

 

<멍뭉이>는 결혼을 앞둔 주인공 민수가 어떤 사정이 생기며,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와 함께 살지 못하게 될 위기에 처하며 생기는 일이다.

 

루니의 새로운 집사를 찾기 위해 사촌 형 진국과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더욱 공감하며 볼 수 있다.

 

반려동물이라는 친숙한 소재와 중간중간 담겨있는 개그 장면, 그리고 여러 귀여운 반려동물이 등장하기에 가족끼리 소소하게 보기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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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직한 후보 시리즈

 

<정직한 후보>는 밥 먹는 것보다 거짓말이 쉬운 국회의원 상숙이 갑자기 거짓은 단 1도 뱉을 수 없는 ‘진실의 입’을 가지게 되며 생기는 일을 담은 영화이다. 정치인인 주인공이 거짓을 뱉을 수 없게 된다는 재밌는 설정으로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점점 세대 간 이해가 줄어들며 내 가족들과의 만남이 꺼려지기도 한다는 요즘, 웃음을 터뜨려주는 영화들과 함께 오랜만에 본 가족들과의 어색함은 줄이고, 분위기를 풀어가며 대화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고모, 삼촌, 숙모, 이모 그리고 사촌들과 조카들까지 여러 연령이 합쳐진 집단, 가족. 여러 누구보다 가까울 사이임에도 떨어져 살고 세대가 다르다는 이유로 점점 멀어지고 있는 가족의 모습이 아쉬울 때가 많다.

 

영화를 빌미로 맛있는 음식들도 함께 먹고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근황 이야기도 하며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

 

 

[김유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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