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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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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누구를 위한 공공 미술인가? 중국 공공미술에 대하여
중국 시안의 트랜스포머 병마용을 통해 본 공공예술의 범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잡지를 읽다가 마주하게 된 이슈&토픽 페이지, 2019년 12월 초,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대로변에 있던 조형물 <흥겨운 우리가락>은 “저승사자”로 불려오며 주민들의 반발을 사 결국 철거되었습니다. 원래 2015년에 세종시 국세청 앞에 설치되었다가 소방청 앞으로 쫓겨 나는 수모를 겪기도 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청사관리본부는 당시 공모를 통해서 총 11억
by
배혜은 에디터
2021.02.22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하나요 : wi-fi를 닮은 듯, 닮지 않은 '와이바이why-bye'
신호가 잘 터지는, 꿈처럼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
연극이 끝나고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서울의 텁텁하지만 시원한 밤공기를 맡으며, 친구와 걸어 나왔다. 실제 우리가 직접적으로 겪진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답답하고 울적한 마음을 동시에 느꼈는지 텐션 높은 친구와 나는 연극의 줄거리를 검토하며 잠시 숙연해졌다. <와이바이>는 두루미 저수지 앞 작은 농장이다.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다 떠나, 양계장을 운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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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정 에디터
2021.02.18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왜 다투어야 하나요 - 연극 '와이바이'
연극 와이바이-우리의 마음에 남는 것이 날카로운 상처가 아니라 따뜻함이길.
상처의 서사시 우리의 삶은 상처의 연속이다. 좋든 싫든,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사람을 마주하게 된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야만 하고, 더 많은 일을 경험하게 된다. ‘새롭다’라는 긍정적인 어조의 형용사에는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두려움이 숨겨져 있다. 우리의 삶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의 연속이다. 모른다는 것은 가능성을 의미한다. 우리는 대개 가능성에
by
최호용 에디터
2021.02.1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가 타인의 삶을 들을 수 있다면 [드라마/예능]
드라마 <나의 아저씨> 리뷰
"감히 말하건대, 웬만한 설교 10편을 듣는 것보다 이 드라마 한 번 보는 것이 더 낫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형이상학적 언어로 설파하는 것보다 실존의 언어로써 다가가 삶을 부둥켜안아주는 것이 더 큰 울림이 있기 때문이다. 형이상학과 실존은 생명력의 온도 차부터가 다르다." 나에게도 '인생 드라마'가 생겼다. 원체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데다
by
김선호 에디터
2021.02.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 돌보기' 챌린지 : 우리가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방법 [사람]
'나'에 집중하는 새로운 트렌드
바이러스가 세계를 뒤덮은 지 벌써 일 년이 지났다. 그동안 내 일상에는 사소하지만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바이러스로 인한 행동의 제약이다. 보통의 나는 ‘밖에서 일을 하거나 취미를 즐기고 – 집에서 온전히 쉬는’ 생활 루틴을 만들어왔는데 이제 밖은 취미를 즐길 만큼 안전하지 못하다. 가끔은 일을 하기에도 위험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
by
신지이 에디터
2021.01.31
리뷰
도서
[Review] 그래도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할 이유 - 출판저널 520호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불행한가, 라고 묻는다면 그건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한 사람을 놓고 묻는 것과는 다르게 책과 멀어지는 사회는 어떤가, 라는 질문이라면 그것은 어떻게든 막고 싶다는 기분부터 듭니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에 지원하면서, 최근 가장 중요한 문화예술 이슈 중 하나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등장한 ‘보건교사 안은영’을 꼽은 적 있다. 그 당시 내가 주목했던 건, 모두가 사양산업이라고 말하는 출판의 확장 가능성이었다. 책, 소설이라는 콘텐츠가 사람들을 이끄는 힘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 미래에 우리 사회를 찾아올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들은 책을
by
박경원 에디터
2021.01.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드라마는 인생이야 : 그들이 사는 세상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우리가 사는 세상
2008년. 나는 10대였다. 그 당시 방영했던 노희경 작가의 <그들이 사는 세상>을 13년이 지난 지금 다시 봤다. 사실 너무 어린 시절이라 기억이 흐릿하다. 그런데 13년이 무색하게도 그들이 사는 세상은 선명했다. 지오와 준영을 비롯한 그 시절 방송국의 희로애락을 담은 이 드라마는 꽤 오래 여운을 남겼다. 드라마는 인생이야 극 중 지오가 한결같이 내뱉
by
정세영 에디터
2021.01.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 [영화]
One day at a time, one day at a time.
삶을 지탱하던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순간, 우리의 시간은 멈춘다. 그래서 죽음이란 언제나 죽은 자보다 남겨진 자들에게 더 가혹하다. 하지만 해와 달이 뜨고, 또 지듯 시간은 예외 없이 우리를 관통한다. 영화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의 두 주인공 역시 큰 상실을 감당해야 한다. ‘오드리’는 ‘브라이언’과 함께 오랫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왔으나
by
이고은 에디터
2020.12.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지금 당신의 속도는 어떤가요? [예능]
선미, 하니, 유아, 청하, 츄가 같은 풍경을 보며 달린다.
선미, 하니(희연), 유아(시아), 청하, 츄(지우) 아이돌 멤버, 혹은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이들은 함께 '달리는 사이'다. 이들 다섯 명이 출연하는 MNET 예능 <달리는 사이>는 정말 '달리기'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처음 프로그램 소개 글을 읽었을 땐, '이건 또 뭔가' 싶었다. 인적 드문 곳에서 캠핑하거나, 노래 경연을 하는, 소위 말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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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은 에디터
2020.12.28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이뤄야 할 미래 -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도서]
정상은 실체 없는 허상일 뿐
성급하게는 생각하지 말기 정말 잠이 올 때면 그 자리에 기대어 / 너무 지친 니 몸을 잠시라도 쉬게 해줘 / 혼자라고 생각 말기 힘들다고 울지 말기 / 너와 나 우리는 알잖아 / 햇살이 참 좋은날에 그런 날에 하루라도 / 또 다른 우리가 되어볼까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 말기> 노래의 가사 중 일부이다. 중학생 때 드라마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 걸 듣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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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0.12.24
리뷰
PRESS
[PRESS] 인간은 곧 그가 먹은 것과 같다 - 철학자의 뱃속
철학자들이 즐겨 먹던 음식을 통해 그 철학자들의 개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인류의 구원이란, 이 문제와 오래 씨름해 온 신학자의 빛바랜 능숙함에 달려 있지 않다. 그것은 바로 무엇을 먹느냐에 달려 있다.” - 니체 『이 사람을 보라』 중에서 『철학자의 뱃속』 _미셸 옹프레 [PRESS] 인간은 곧 그가 먹은 것과 같다 이 문장을 쓰며 다 식어버린 탓에 뽀얀 크레마마저 완전히 사라진 새까만 커피를 마시고 있다. 아메리카노.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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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0.1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조제'를 기다리는 우리들, 김종관 감독의 영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 할 감독의 필모그래피
보편적인 취향에 대해 취향을 말한다는 것이 조금 꺼려지기 시작한다. 어떤 장르, 어떤 행위를 말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요즘이다. 취향마저 스펙이 된다고 느껴서일까, 남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욕구가 취미와 사생활에까지 미치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나에겐 몇 가지의 취미가 있다. 상당히 보편적인 것들이다. 책 읽기, 영화 보기, 가끔씩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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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에디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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