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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멋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
꿈을 쫒는 당신, 정말 행복하신가요?
잠깐 그래서 악마는 누구고 프라다는 내가 아는 그 명품 프라다가 아닌 거야?’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필자가 들었던 생각이다. 0.5초간 생각을 정리한 후 필자는 이 작품을 칼럼의 제목인 ‘멋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패션에 관심이라곤 1도 없는 주인공 ‘앤드리아’는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똑똑해 보인다는 이유로 덜컥 합격한다
by
장정윤 에디터
2019.12.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지나온 적 없는 시절을 그리워하며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
그리움은 보통 지나오거나 떠나간 것들에 대한 것이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있지도 않았던 것을 그리워하게 한다. 어쩌면 그것이 기억하지 못하는 어떤 날 우리한테도 있었다는 반증일까. 오늘의 영화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다.
“지나온 적 없는 세계들에 대한 근원적 노스텔지어“ - 영화평론가 이동진 그리움은 보통 지나오거나 떠나간 것들에 대한 것이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있지도 않았던 것을 그리워하게 한다. 어쩌면 그것이 기억하지 못하는 어떤 날 우리한테도 있었다는 반증일까. 오늘의 영화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다. 웨스 앤더슨은 특유의 감각적인 기
by
김인규 에디터
2019.11.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제대로 분석해 보자! (3)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한데 모아 해당 뮤지컬을 다양한 각도에서 꼼꼼하게 분석해 본다.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킬앤하이드>는 지킬의 도덕성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한다. 지킬은 엠마와의 약혼식 후에 기분 전환을 하러 나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못 이겨 루시가 있는 사창가를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는 옷을 반쯤 벗고 남성들의 시선에 갇혀 노래하고 춤추는 루시를 아무 말 없이 지켜본다. 지킬은 자신의 무대가 어
by
이승하 에디터
2019.11.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제대로 분석해 보자! (2)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한데 모아 해당 뮤지컬을 다양한 각도에서 꼼꼼하게 분석해 본다.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품에서 선악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게 내려져 있지 않으니, 지킬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에도 몰입이 잘 되지 않는다. 지킬 역을 맡은 배우는 그저 작품이 그에게 요구하는 ‘선악 대비를 시각화하여 관객을 소름돋게 하는 연기’를 잘 수행하면 된다. 지킬 역을 맡은 배우는 그것을 명징하게, 다양하게,
by
이승하 에디터
2019.11.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제대로 분석해 보자! (1)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한데 모아 해당 뮤지컬을 다양한 각도에서 꼼꼼하게 분석해 본다.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첫 공연을 올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이하 <지킬앤하이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앵콜 공연을 마지막으로 비로소 막을 내렸다. 투어 공연 포함 공연 기간 약 10개월, 2004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수 150만명 이상이라는 이 대기록은 꽤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유지할 것으
by
이승하 에디터
2019.11.06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앤드로지너스(Androgynous). 남자가 입는 옷 여자가 입는 옷이 따로 있을까? [패션]
패션과 스타일에 있어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자신이 원하는 개성을 어떻게 표현 할 수 있을지가 중요할 뿐이다. 때문에 앤드로지너스 패션은 성별의 관념을 허문다.
성별이 아닌 나 자신을 입는 것.앤드로지너스 패션 (Androgynous Fashion) 남성스럽다와 여성스럽다. 이 두 녀석은 어디를 가도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아닐까싶다. 자라면서 너무 자연스럽게 접하다보니 별 감각이 없었다. 몸의 선이 얇다, 하얗다, 허리가 얇다, 부끄러움이 많다. 이런 수식어를 듣거나 볼 때면 자연스레 여자가 떠올랐다. 덩치가 크다
by
김상준 에디터
2019.10.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90년대 어바웃타임, 사랑의 블랙홀 [영화]
매일 같은 날 눈을 뜬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거나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등 시간여행에 관해 다룬 영화는 너무나 많다. 일일이 나열하기조차 벅찰 만큼 수 많은 영화에서 사용되었기에 어쩌면 진부한 소재이기도 하다. 그 중 최근에는 2013년에 개봉한 ‘어바웃타임’이 시간여행과 로맨스를 결합해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어수룩한 모습의 남자 주인공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by
김유라 에디터
2019.10.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가 꾼 꿈은 절대 헛되지 않음을 – 연극 알앤제이 [공연]
희망이 아예 없는 건 아냐. 이 세상은 크고 넓으니까.
라틴어, 수학, 역사, 성경 학습 그리고 고해성사가 주된 일과인 엄격한 가톨릭 남학교 규율과 규칙에 지친 4명의 소년이 금단의 책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난다. 늦은 밤 이 책을 역할극으로 펼치며 극 속 인물들의 삶 속에서 자신들의 삶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더 그들의 삶을 투영하게 된다. 소년들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겪는 장벽과 위험을 자신들의
by
이수진 에디터
2019.08.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장 아름다운 다이아몬드가 탄생하기까지 [시각예술]
The Diamonds of Tiffany - 범접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장인정신을 향한 위대한 여정
Picture yourself on a train in a station With plasticine porters with looking glass ties Suddenly someone is there at the turnstile The girl with the kaleidoscope eyes 역에서 기차에 올라타있는 당신의 모습을 그려보세요 그 곳에
by
한승빈 에디터
2019.08.18
리뷰
공연
[Preview] 보사노바, 애니메이션을 만나다 with 나오미 앤 고로
보사노바와 애니메이션을 곁에 두고서 아가와 함께
입추가 지나고 어느덧 가을맞이할 때인데, 세상은 왜 아직도 뜨거움을 간직한 여름인 걸까? 빗소리가 정적을 깨우는 새벽에, 거친 비바람을 뚫고 간 출근길에, 어서 날씨가 좋아져서 햇살이 나를 감쌌으면 할 때도, 이제는 열기로 가득한 하늘 위 태양을 탓하며 가을을 애타게 기다리는 지금도, 나를 위로해주는 건 음악이었다. 아기를 품은 지 20주가 지났다. 40
by
오윤희 에디터
2019.08.12
리뷰
공연
[Preview] 보사노바, 애니메이션을 만나다 with 나오미 앤 고로 [공연]
보사노바가 일깨울 한여름밤의 낭만
여름을 지독히도 싫어하는 내게 8월은 고통스러운 달이다. 요즘처럼 텁텁하고 습한 공기.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훅 치밀어오르는 날씨 때문이다. 그런데 여름에서 필자가 딱 하나 좋아하는 게 있다. 바로 한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 캔의 목넘김이다. 여기엔 봄도, 가을도, 겨울도 아닌 여름에만 느낄 수 없는 청량감이 있다. 뜨거운 낮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 때
by
박진희 에디터
2019.08.11
리뷰
공연
[Preview] 산들바람 매력의 "보사노바, 애니메이션을 만나다"
듀오 <나오미앤고로>부터 디즈니와 지브리의 OST까지 무한한 보사노바의 매력
음악에도 T.P.O가 존재한다. T.P.O란 Time(시간), Place(장소), Occasion(상황)로 주로 패션업계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때에 따라 어울리는 복장이 따로 있다는 말이다. 이제는 널리 알려진 용어라 이곳 저곳에서 쓰이지만 음악에도 연관이 있을까. 단연코 그렇다. 사실 우리는 이미 음악선곡에 T.P.O를 적용시키고 있다. 여행을 갈 때 조
by
김유라 에디터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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