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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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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찰나의 순간에서 영원의 본질을, 우리가 마주한 찰나 [전시]
일상의 순간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전시
한국의 현대작가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전시에 다녀왔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했던 2022 소장품 교류기획전 <우리가 마주한 찰나>이다. 이 전시는 수원시립미술관을 포함한 10곳의 국공립미술관 소장품을 교류하여 여러 작가들과 다양한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다. 현재 교류기획전은 끝났지만, 각각의 미술관에서 여전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우리
by
이소희 에디터
2022.11.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기왕이면 바다가 되면 좋겠지만
섬이 아니라면 그것도 좋다
이맘때쯤 사람들과 나누는 이야기들은 보통 결이 같다. 사랑을 자주 말했는데, 연말을 지내고 나니 손에 남아있는 것은 다 껍데기뿐이어서 서글플 때가 있다고. 지는 해를 자주 마주하고 나니 그런 허전함도 느끼기 어렵다. 방법을 찾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허기는 따뜻한 음식으로 달랠 수 있고 정 힘들면 전기장판을 뜨뜻하게 올려놓고 베개를 힘껏 껴안아도 된다.
by
조수빈 에디터
2022.11.25
리뷰
전시
[Review] 일상의 모든 찰나,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전시]
일상의 모든 찰나가 폰타나에게는 풍경이 된다.
Colors exist, but they have to be said 색은 우리가 말을 걸 때 존재한다 일상의 모든 찰나가 폰타나에게는 풍경이 된다.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포착하고 드러내는 것이 그만의 예술이다. 작년에 본 요시고의 작품을 보았던 감상과 비슷했다. 스쳐 지나가는 누군가의 표정을 바라보는 구도와 누구도 생각지 못한 자연의 포착. 하
by
황희정 에디터
2022.11.25
리뷰
전시
[Review] 수직과 수평의 색에 흠뻑 잠기다 : 프랑코 폰타나 전시
일상을 채집하다
프랑코 폰타나는 1960년대 초반 일찍이 컬러 필름을 사용하면서 자신만의 색을 뿜기 시작했다. 사진의 투명도를 과소 노출해 노이즈가 쉽게 잡히게 표현, 마치 회화 같은 작품을 만들었다. 1960년대는 흑백 필름의 아름다움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일종의 관습이었기 때문에 그의 도전은 더욱더 눈에 띈다. 이번 전시의 이름이 ‘컬러 인 라이프’인 점에 집중
by
조수빈 에디터
2022.11.25
리뷰
전시
[Review] 잿빛 일상을 휩쓴 강렬한 컬러의 파도,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전시]
색채의 숨결을 마주할 수 있는 전시.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Preview. 일상에서 전시장까지 빛 파장의 길이와 반사의 차이가 서로 다른 색의 탄생과 존재의 이유가 되듯이 모든 사람의 삶은 다채로운 무지갯빛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색을 강렬히 인식하는 때는 그리 많지 않다. 고작해야 증명사진을 찍거나 옷, 가방 같은 걸 구매할 때에만 색을 인지하곤 한다. 그것들차도 늘상 검은색, 흰색, 가끔 회색. 마치 선택지가
by
최현서 에디터
2022.11.21
리뷰
도서
[리뷰] 실재하진 않으나 어디에나 있는 - 이국에서
원하는 것을 찾아
독립서점에서 우연히 <모르는 사람들>로 처음 접한 이승우를 <이국에서>로 또 만났다. 모든 것이 흐릿하고 명확한 것이라곤 하나 없는 듯한 분위기는 그대로였다. 황선호는 스스로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는 재난적 상황에 아는 이 하나 없는 이국으로 떠난다. 하늘이 투명하고 태양빛이 순수한 보보민주공화국으로 떠난 황선호는 맥주를 마시며 우연찮게(라고 쓰고 ‘운명
by
이주연 에디터
2022.11.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불행한 생각은 잠시 미뤄두고 사소한 일상에서 행복 찾기 [문화 전반]
쉽게 우울에 잠식되는 이들에게 권하고픈 위로, 유튜브 채널 ‘티키틱’이 노래하는 인생 찬가.
한 번쯤 ‘카페인 우울증’이라는 신조어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카페인 우울증이란 습관적으로 SNS에 접속해 타인이 올리는 사진과 영상 속의 행복한 일상을 보고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카페인은 가장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앞 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SNS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by
박지연 에디터
2022.11.2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안녕하세요 저도 이제야 저를 알아서요
꽤 오래 걸렸네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런 거 처음이라 횡설수설 할 것 같은데,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괜찮아요. 요즘 뭐하고 지내세요? 쓰면서 살아요. 능력을 증명하는 글도 쓰고, 쓰고 싶은 글도 써요. 다만 마감기한에 쫓기는 글들은 처음이라 다소 당황스럽네요. 어쩌다가 글을 쓰기 시작했는지? 아시잖아요, 대부분의 글은 러브 레터에서 시작된다고. 어릴 적부터
by
이주연 에디터
2022.11.20
리뷰
전시
[Review] 일상의 조각 - 프랑코 폰타나: 컬러 인 라이프
이런 작가의 영향을 받다 보니 전시장에 대비되는 컬러로 가벽을 표현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더 눈에 띈다.
프랑코 폰타나 작품을 처음 보면 알록달록하고 다채롭다는 느낌과 동시에 이런 직선적인 요소의 배경이 그린 게 아니라 실존하는 장소라는 게 매우 놀랍다. 아름다운 색상과 비율, 그리고 마치 자로 잰 것처럼 가로 혹은 세로로 나누어진 화면 구성을 통해 처음엔 수직 수평을 통해 면으로만 그림을 그려내는 몬드리안의 그림이 떠오른다. 그러나 몬드리안 같은 추상 회화
by
박은희 에디터
2022.11.2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두 번째 파장. "여성에게 영감이 될 만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 위유(wew)
세상에 작은 파장을 일으키는 사람들의 두 번째 이야기. 위유(wew) 레터에 담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다.
파장 다양한 목소리에 주목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면 세상에 파장을 일으키는 힘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마음을 콘텐츠에 담을까요? 두 번째 파장. 위유(Women empower women) '내게 페미니즘은 자기만의 방 같은 존재다'라는 문장을 쓴 적이 있다. 두 가지의 의미가 있었
by
전지영 에디터
2022.11.19
리뷰
전시
[Review] 마주하는 순간의 기록, 프랑코 폰타나: 컬러 인 라이프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삶을 다채롭게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이다. 비로소 나와 마주하는 순간은 언제나 열려있다.
전시 <프랑코 폰타나: 컬러 인 라이브>는 1960년대 초반, 흑백 사진의 관습을 벗어날 무렵부터 컬러 필름을 받아들이며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선구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견고히 이어온 '프랑코 폰타나'의 작품 122점을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다음과 같다. # 프랑코 폰타나의 한국 최초 회고전: 첫 개인전은 1965년 토리노에서 열렸
by
안지영 에디터
2022.11.18
리뷰
전시
[Review] 일상은 작품이다 - 프랑코 폰타나: 컬러 인 라이프
사진은 당신이 보는 것이 아닌 당신이 생각하는 바를 보여주어야 한다. 세션을 소개하고 느낀 바를 공유합니다.
프랑코 폰타나는 이탈리아 사진작가로 1960년대 초반부터 컬러 필름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이번 전시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는 그의 한국 최초의 회고전으로,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프랑코 폰타나가 찍어 온 사진 122점을 감상하며 그의 작품 세계와 인생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자연, 도심, 인물, 도로를 피사체로 삼은 [랜드스
by
이혜린 에디터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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