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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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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어른이 된다는 것, 내 마음 속의 장미를 들여다 본다는 것 [사람]
우리의 삶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도, 우리는 장미를 피워내니까.
오 왜 그럴까 조금 촌스러운 걸 좋아해 그림보다 빼곡히 채운 Palette 일기 잠들었던 시간들 -아이유(IU), 팔레트(Feat. G-DRAGON) 필자는 아이유(IU)의 수많은 노래들 중 팔레트(Feat. G-DRAGON)를 가장 좋아하고, 이 노래를 동경한다. 필자는 ‘내가 나 자신을 잘 아는 것’에 대한 꽤 깊고 오래된 갈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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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시없는 순간들이 꽂혀져 있는 감정의 책꽂이에서 [문학]
오늘은 어떤 감정을 꺼내어 읽어 볼까요
필자의 외할머니 댁에는 오래된 장이 하나 있다. 필자와 거의 동갑내기인, 20년도 더 된 그 장롱을 열면 그간 쌓여진 시간의 정취가 물씬 난다. 필자는 겪어 보지 못했던, 할머니만의 시간이 그 향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다. 그 장롱에는 작디 작은 모래 알갱이들이 수없이 많이 모여 모래성을 이루어 내는 것처럼, 그간의 할머니의 시간들이 쌓여 있을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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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1.04.02
리뷰
도서
[Review] 미술 감상에 '자격'이 필요한가요! -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넷플릭스처럼 '가볍게'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법
필자는 학창 시절 ‘서양미술의 역사와 감상’이라는 수업을 들었다. 얕게나마 서양 미술사의 전 과정을 훑어 보고 중요한 작품들을 감상해 보는 수업이었는데, 미술 관련 교양이 매우 부족한 나에게 ‘미술사’라는,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는 부분을 잘 설명해 준 수업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서양 미술에 대하여 배웠기 때문에 서양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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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1.03.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가 상상하는 그 세계에 관하여: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도서/문학]
"나는 최초의 조우자였지."
어려서부터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를 상상하길 좋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러니하게 소설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다채로운 감정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시집을 더 읽은 것 같다. 그랬던 내가 최근 들어 소설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바로 SF 장르 소설 때문이다. <지구에서 한아뿐>이라는 정세랑 작가의 책으로 SF 소설에 입문한 이후 자연스럽게 김초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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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에디터
2021.03.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린 여전히 불타듯 찬란해, 어느 것도 놓치지 말아 줘. [음악]
저의 이번 글이 모두의 마음에 따뜻하게 번지길 바라요.
대화를 통하여 다른 사람의 관점을 체험해 보고 저의 관점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제는 그 동안 많이 읽었던 ‘글’로 사람들에게 저의 따뜻함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아트인사이트 지원서에 썼던 내용 중 한 부분이에요. 책, 영화, 음악 등으로부터 저는 그 동안 참 많은 따뜻함을 얻었고 그 덕분에, 제 마음에서 영영 녹지 않을 것 같았던 고드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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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1.03.26
리뷰
도서
[Review] 최선을 다하여 화살을 쏘는 궁수처럼. - 가장 단호한 행복
이 책의 53가지의 구절 중 인상 깊었던 구절을 소개해 볼까 한다.
인생은 목표와 성취의 연속이 아닐까 생각한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성취하고, 그 다음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또 이루고. 목표와 성취라는 점들을 ‘과정’이라는 선으로 이어가며 ‘나의 삶’이라는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 가는 삶, 참 좋다. 대부분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전체적인 그림은 언제 완성되는 것일까? 얼마나 많은 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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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1.03.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 Idle Town으로 가요. [음악]
늘 그렇게 있어 왔듯이 거기 그 자리에 있는, 우리의 낭만적인 동네에서
'어른의 무엇을 잃지 않으려 차가운 세상 속에서 힘을 주고 살던 얼음들이, 녹을까봐 두려워 애써 외면하지만 가장 돌아가고 싶어하는, 따뜻한 노스탤지어라는 햇빛 속으로 속수무책 들어가게 만드는.' 이번 글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Conan Gray’의 음악을 떠올렸을 때 필자의 마음 속에 그려진 이미지이다. Conan Gray. 1998년에 태어났고 9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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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1.03.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든 일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을지라도: 나의 서른에게 [영화]
서른을 앞둔 두 여성의 상반된 삶과 우리가 견지해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하여
종종 빨리 서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 말을 친구들에게 하면 절반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또 나머지 절반은 알 것 같다는 듯이 끄덕인다. 내가 원한 것은 단지 29번째 생일 초를 부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내가 생각하기에 '그럴듯한' 어른이 되려면 서른 즈음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뿐이다. 정말 어른이 되면 세상과 내가 맞닿는 순간에 지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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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에디터
2021.03.16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어떤 계절이 어떻게 나를 찾아오더라도 [사람]
마침내, 마침내 봄이 왔어요
저는 어느 새 '에디터'입니다. 2월 28일, 나는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되었고 어느덧 두 번째 글을 기고한다. 고등학생 때의 내가 ‘대학생’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부러워했던 것처럼, 대학생이 된 나는 ‘에디터’를 선망해 왔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언제나 쉽지 않다. 하지만 나의 용감한 내딛음으로, 나는 내가 선망해 왔던 에디터가 되었고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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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1.03.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로 되돌아보는 이 시대의 '인간다움' [미술/전시]
전시 《멀고도 먼 Fathomless》
온수공간 - 《멀고도 먼 Fathomless》 최근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모창 AI가 실제 가수와 대결을 펼쳤다. 가수의 발음이나 습관은 물론이고 호흡까지 모방한 AI의 노랫소리에 모든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개발자는 이 기술을 고인이 된 가수들의 목소리를 복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지않아 AI가 음반을 발매할 날이 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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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21.03.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노팅 힐(Notting Hill): 지금, 사랑스러움을 찾고 있나요? [영화]
동화 같은 영화가 아닌, 영화 같은 '동화'
노팅 힐(Notting Hill) 1999년 작 로저 미첼 감독 작품 필자는 어떠한 종류의 문화 예술을 향유하든지 항상 '몰입'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 그 작품에 빠져들어 다른 모든 것을 잊고, 오직 그 작품과 나만이 존재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필자에게는 '힐링'의 방법이다. 그래서 필자는 영화들 중 로맨스 영화를 가장 좋아한다. 로맨스 영화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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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1.03.05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피식민자의 문장과 식민성(식민권력)의 관계 [문학]
일제강점기, 우리의 문학이 아팠던 이유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들 한다. 하지만 피식민자의 펜은 그렇지 못하다. 언제든지 펜촉이, 펜을 든 손이 부러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그들은 계속해서 펜을 들어야만 했다. 바람 앞의 촛불처럼, 식민 권력 앞의 피식민자의 문장은 언제든지 꺼질 수 있다. 그들이 위협을 무릅쓰고 남긴 글들은 한국의 근대문학이란 이름으로 현대에 전해진다. 그 작품들을 온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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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빈 에디터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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