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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400년 미술사를 한눈에 - 전시 '모네부터 앤디워홀까지'
거대한 미술사의 흐름에 몸을 맡기자
미술 전시는 지루할 것 같지만서도 막상 관람을 진행하다 보면 한 시간이 훌쩍 지날 정도로 생각보다 몰입된다. 이 그림이 어떤 시대에 그려졌고, 작가는 누구이고 어떤 식으로 그림을 그렸고,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등등 소설도 아닌 한 장의 그림 안에 담긴 내용이 많은 것도 참 신기할 따름이다. 미술관 전시를 다 관람하고 나면 “와 대단하다.” 밖에 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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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25.06.21
문화소식
전시
[전시]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세계적인 사진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 포토북으로 만나다
뮤지엄한미 삼청본관 기획전 세계적인 사진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 포토북으로 만나다 뮤지엄한미(관장 송영숙)는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를 2025년 5월 23일부터 2025년 9월 14일까지 뮤지엄한미 삼청본관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는 1947년 창립된 세계적인 사진가 협동조합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사진가들이 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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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5.06.19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고요한 시선, 찰나의 빛: 시간과 감정을 포착한 두 사진작가의 세계 [미술/전시]
알렉스 키토와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 리뷰
성수동에 새롭게 문을 연 전시 공간 ‘그라운드시소 이스트’가 개관 기념으로 두 명의 사진작가, 알렉스 키토와 조나단 베르탱의 개인전을 나란히 선보이고 있다. 각기 다른 대륙에서 출발한 이 두 작가는 여행자이자 관찰자로서, 카메라라는 동일한 도구를 통해 서로 다른 언어로 세상을 기록해왔다. 한 사람은 세계를 떠돌며 평화의 순간을 수집했고, 다른 이는 일상의
by
여정민 에디터
2025.06.19
리뷰
전시
[Review] 선은 선(善)하다 - 세르주 블로크展
인생은 선이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건 화려한 색채도, 복잡한 구도도 아니었다. 바로 ‘선’이었다. 그것도 딱딱하고 기계적인 선이 아니라, 살아 있는 듯한, 흐르고, 떨리고, 움직이는 것 같은 선이었다. 그림의 선 하나하나에서 묘한 감정이 느껴졌다. 세르주 블로크의 선은 단순히 형상을 그리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그의 선은 살아 있었다. 마치 사람처럼 감
by
한대성 에디터
2025.06.17
리뷰
전시
[Review] 세르주 블로크展, 작은 선의 위대한 여행 [전시]
작은 선의 위대한 여행, 세르주 블로크 전시
예술의전당 제7갤러리에 들어서자마자, 마치 어린아이가 툭툭 그려낸 것처럼 보이는 선들이 벽면을 채우고 있었다. 익살맞은 캐릭터와 유쾌한 표정들. 얼핏 보기엔 장난 같고 서툴러 보이지만, 오래 들여다볼수록 그 안에 깃든 정교한 관찰력과 단순함의 미학이 느껴졌다. 선 하나로 표정과 감정, 움직임과 상황까지 담아내는 방식은 처음엔 그저 흥미로웠지만, 곧 단순함
by
정선민 에디터
2025.06.16
리뷰
전시
[Review] 선 너머의 이야기 - 세르주 블로크展
작은 선의 위대한 여행
이번 <세르주 블로크展>은 그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일러스트레이션은 물론, 조형물, 회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전시라기보다, 그의 작업 세계 전반을 보여주는 총체적 집합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공간이다. 전쟁의 참상을 풍자한 <적>, 기다림과 사랑, 성장 등 인생에서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담하고 섬세하게 풀어
by
백소현 에디터
2025.06.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LGW, 런던의 갤러리들이 함께하는 미술축제 [미술/전시]
런던 상업갤러리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미술 행사 London Gallery Weekend를 직접 참여한 후 소개한다. 한국의 행사인 대한민국 미술축제도 간략히 다룬다.
London Gallery Weekend (런던 갤러리 주간) 지난 6월 6일부터 8일, 런던 각지에 소재한 126개의 갤러리들이 참여한 미술 주간 LGW(London Gallery Weekend)가 개최되었다. 2021년부터 매년 6월 첫째 주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기관과 시장 사이의 네트워크 강화와 대중의 참여를 촉진하며 그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다
by
정진형 에디터
2025.06.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이 치유가 되는 순간 '도시 속 오늘의 흐름' 큐레이터 [전시]
병원에서 만난 전시
고양시 곳곳에서 고양미술축제가 열렸다. 아람누리에서는 <겹의 도시, 틈의 공간, 결의 예술>이, 일산호수공원에서는 <도시 속 조각 조각> 전시가 개최되었다. 그리고 국립암센터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는 <도시 속 오늘의 흐름>이 열렸다. 오늘 소개할 전시는 ‘병원’이라는 예사롭지 않은 공간에서 펼쳐진다. ‘병원에서 전시가 가능할까?’ 처음에는 의문이 들었
by
이소희 에디터
2025.06.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칠흑같은 실패 속, 꾸준한 성실함이 프라하의 별을 띄우다 [전시/미술]
34살에 꽃핀 예술적 노력, 상업예술부터 공공예술에 이르기까지
성공은 결국 재능과 같은 운으로만 결정되는가.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단순히 재능으로만 성취할 수 있는 것일까. 호기심 삼아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전부터 보고 싶었던 알폰스 무하 전시회를 다녀왔다. <알폰스 무하 전시장 입구 사진> 사실 난 알폰스 무하가 초면은 아니다. 지난 1월, 프라하
by
이윤재 에디터
2025.06.13
리뷰
전시
[리뷰] 작은 선이 그려내는 위대한 세상 이야기 - 세르주 블로크 展 [전시]
위대한 여행을 위해 작은 '선'을 따라나섰다.
익숙한 고양이가 반겨주는 전시장. 바로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세루즈 블로크의 개인전이다. 전시장으로 입장하면, 입구에서 보았던 <모자를 든 고양이> 그림이 반겨주고 곧이어 작은 선이 안내하는 유쾌하고도 위대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세르주 블로크는 이번 전시에서 ‘선’을 이용하여 유머, 사랑, 인생을 그려내는 본인만의
by
김지민 에디터
2025.06.13
리뷰
전시
[Review] 작은 선으로 이야기하다 - 세르주 블로크展 [전시]
멈추지 않는 창작가가 전하는 깊은 울림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크리에이터인 세르주 블로크의 작품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찾아왔다. 세르주 블로크展의 포스터를 보자마자 처음 든 느낌은 ‘따뜻함’이었다. ‘작은 선의 위대한 여행’이라는 전시의 부제목과 함께 크게 그려져 있는 따뜻한 색감의 고양이는 포근하면서도 재치 있는 인상을 준다. 쉽게 따라 그려볼 수도 있을 것 같은 이 작품은 전시
by
김지현 에디터
2025.06.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린 세상을 제대로 보고 있는가? [미술/전시]
예술가란 달리 보게 해주는 사람이다
1. 들어가며 – 전시장에서 ‘보다’란 무엇인가 요즘처럼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본다’는 건 여전히 어렵다. 아니, 오히려 제대로 보기 더 어려워졌는지도 모르겠다.눈앞에 떠 있는 것을 본다고 해서, 그것을 "내가 정확히 이해했다거나 진심으로 느꼈다"고 말하긴 어렵기 때문이다.그런 점에서 전현선의 전시는 아주 이상한 전시였다. 나는 분명히 그림을 보고
by
김민주 에디터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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