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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당신이 나를 알아본다면 [영화]
신기한 일이지 않나,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능력있는 독설가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마침 좋아하는 캐릭터도 하우스나 셜록처럼 잘나고 독설을 술술 날리는 캐릭터였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기면 뭐든 닮고 싶었던 것도 있고, 과거의 내가 나를 지키기 위한 선택한 일이었다. 대놓고 내 욕을 하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면 혼자 받아쳐야 한다. 그러다 언젠가 내가 필요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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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22.05.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생각보다 하루에 많은 걸 할 수가 없다 [사람]
생각보다 많은것을 하루에 할 수 없으니, 달성하고픈 목표가 있다면 꾸준히 조금씩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10대 때부터 부모님은 기록,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었는데, 난 그 말을 귓등으로 들었다. '기록'이라는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그걸 실천하기에는 너무 게을렀다. 내가 좋다 좋다 하고 싶다 하는 소설 쓰기도 10대 때부터 꾸준히 적어왔다면 내 필력이 현재의 필력보단 훨씬 좋아지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10대의 나에겐 나보다 친구, 남이 더 중요했다. 나를
by
이지영 에디터
2022.05.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든 존재의 증명, 마주보다 [영화]
내 눈을 바라봐
재밌는 게 뭔지 아세요?40년간 사람들이 저를 미쳤다고 하고정신병원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드디어 이렇게 인정받았다는 거예요. 행위예술가 '마리나'는 파격적이고 과감한 예술가다. 20세기 후반 예술에서 언급이 안 될 수가 없는 아티스트다. 그녀의 작품을 보면 매우 파격적이다. 평소 행위예술을 본 적이 없는 나에겐 충격적이다. 여러 종류의 칼들로 그녀의
by
박성준 에디터
2022.05.02
리뷰
전시
[Review] 일상을 색다른 감식안으로 들여다보다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전
행복의 열쇠가 숨어 있는 평범함을 환기하다.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에서 <영국 현대 미술의 거장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展>이 열렸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개념미술의 선구자이며 yBa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그의 이름은 내게 yBa 작가들의 이름에 비해 생소했다. 그러나 <참나무>라는 작품이 개념미술의 흐름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이라는 소개에 그의 작품들을 보고 싶어졌다. 게다
by
신성은 에디터
2022.04.22
리뷰
도서
[Review] 빵 향기로 가득 찬 - 회사 버리고 어쩌다 빵집 알바생
갓 나온 빵의 따뜻한 향을 담은 이야기
따뜻한 빵_ 이 책을 읽는 동안은 공감의 연속이었다. 매우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 속에 있는 작가님의 속마음을 잘 녹여낸 일기장 같은 책. 다른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것은 너무 흥미로운 일이기에 짧은 시간에 앉은 자리에서 빠르게 읽었다. 방송 디자인을 하던 직장인이 알바생이 된 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방송 디자인을 했던 힘든 시기를 직접 마주
by
박지선 에디터
2022.04.16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봄을 담다_
우리 주변은 늘 봄으로 가득했다.
벚꽃이 피고 두꺼운 옷이 얇아지는 계절 봄이 왔다. 우연히 올려본 위에 꽃이 만개한 모습을 보고 서둘러 사진을 찍었다. 작은 화면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여러 모습의 봄이 보였다. 꽂들 사이에 있는 작은 아이의 모습을 찍는 부모님의 모습 하늘 위로 느리게 흘러가는 구름의 모습 낮잠 자는 길고양이의 분홍색 발바닥 젤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의 모습 조잘거리며
by
박지선 에디터
2022.04.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운명의 동전에 목숨을 맡기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톤 쉬거의 동전 던지기 장면을 들여다보다.
총격전이 벌어진 끔찍한 현장에서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는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이 가방을 찾는 또 다른 이가 있었으니 바로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이들의 뒤를 쫓는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까지 합세하면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추격전이 시작된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소
by
유다연 에디터
2022.04.04
리뷰
PRESS
[PRESS] 비우기보다 채우는 미니멀리즘 -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내 삶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만 채우기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을 믿지 않기로 했다” 내 인생을 낭비하게 했던 관계, 돈, 불안, 집착 등을 비워내고 여유와 설렘, 만족과 건강함을 채워 넣었다 내 삶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만 채우기 나의 삶은 미니멀리즘보다는 맥시멀리즘에 가깝다. 비움의 미학만큼이나 언젠가 생길 물건의 쓸모에 마음을 두는 편이다. 방 한 켠에는 그닥 쓸모는 없지는 버리지 못하는
by
김인규 에디터
2022.03.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두가 어우러지는 꿈 [영화]
'대비'를 통해 '합체'라는 일장춘몽의 메시지를 엿보다.
일장춘몽 스틸컷. 제공=애플코리아 믿고 보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일장춘몽’을 선보였다. 심지어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단편 영화이다. ‘박찬욱’이라는 거장의 이름과 유튜브라는 좋은 접근성은 영화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었다. 화려한 출연진도 돋보인다. 배우 유해진, 김옥빈, 박정민이 주연으로 참여했다. 밴드 이날치의 리더 장영규가 음악감
by
유다연 에디터
2022.03.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문화 전반]
나는 무엇보다 내가 어디서 죽을지 알고 싶다. 그러면 그 장소에 결코 가지 않으면 되니까
피에트 몬드리안,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동현, 너에게 묻는다 우리는 흔히 ‘더하는’ 것을 좋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다 담아내고자 하면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는 것처럼, 글에 수식어들을 붙이면 붙일수록 글이 명료해지지 않는 것처럼, 때론 ‘더하는
by
김소연 에디터
2022.03.20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레코드 B면_
레코드 판의 A면 보다는 B면이 중요할 때.
레코드 B면_ 좋아하는 노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문구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문구에서 받은 메시지를 그렸습니다. 레코드판에는 A면과 B면이 있습니다. A면에는 히트를 치기 바라며 혼신을 다 한 곡들이 있는 반면 B면에는 종종 보너스 트랙으로 간주됐고, 아티스트도 상업적인 면을 덜 고려한 자유로운 곡들을 수록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노래를 시도하고, 좋아하는
by
박지선 에디터
2022.03.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 안의 블루와 마주보다 [음악]
담담하게 내 안의 블루를 응시하고 맞설 수 있는 용기
3월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봄의 시작, 다시 밤 산책을 오래오래 할 수 있는, 그리고 내 생일이 있는 특별한 나의 3월! 매년 이맘때쯤 엔 새학기 준비하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랴 늘 약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며 정신없이 지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새로운 것 하나 없이 고요하고 지루하게 3월을 맞이했다. 그래서일까? 봄의 시작과 함께 우울이 찾아왔
by
정민지 에디터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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