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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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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글을 보는 새로운 시선, 문장의 일
나도 모르게 추구하던 글쓰기 습관은, 병렬 형식 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의 특징과 일맥상통했고, 병렬 형식 문장들을 살펴볼수록 나의 글쓰기 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무언가에 대해 리뷰를 쓰고, 에세이를 쓰고, 어떤 형태로든 글을 쓴 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글쓰기를 취미 삼아, 나를 표현하는 수단 삼아 일상 속 일부로 끌어 들인지는 오래 되었지만, 글쓰기에 대해 전문적인 가르침이나 지도의 필요성을 느낀 적은 많이 없었다. 글쓰기 강의를 듣거나, 글쓰기 관련 책을 정독하며 무언가 정형화된 가르침을 얻었던 경험은
by
한나라 에디터
2019.12.03
리뷰
도서
[Review] 글에 대한 가치관을 고민해보는 시간 : 문장의 일
문예창작과 학생도 문장을 쓰는 게 어렵다.
소설 스터디를 하며 냈던 문집들 문예창작과 학생도 문장을 쓰는 게 어렵다. 문장을 좋아하는 일이야말로 작가 생활의 출발점 소설 스터디를 하다 보면 문장에 대한 피드백은 안 받을 수가 없다. 어떤 날엔 이번 소설에서는 문장이 굉장히 좋아졌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문장이 아직 아마추어 티가 난다 소리를 듣기도 한다. 재밌는 건 나는 그저 스토리
by
박해윤 에디터
2019.12.02
리뷰
도서
[Review] 문장 분석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문장의 일"
문장을 판별하고 분석할 줄 알아야 글을 잘 쓸 수 있다.
처음 글을 쓸 때가 떠오른다. 남들처럼 논리적이며 긴 글, 지식인의 향기가 진동하는 글을 쓰겠다고 무작정 덤벼들었다. 얄팍하기 짝이 없는 견문으로는 어림도 없는 욕심이었다. A4 용지 한 장을 간신히 채우기도 바빴다. 단어 선정부터 막혀서 이삼일을 끙끙대다 글 한 편을 완성했다. 글의 깊이가 얕은 것은 둘째치고, 글을 구성하는 방식조차 몰라 더 어려운 글
by
장지은 에디터
2019.12.01
리뷰
도서
[Review] 지적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 문장의 일
결국 중요한 것은 핵심 내용이다.
딜러드의 동료 작가가 학생의 질문을 받는다. “제가 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 작가는 반문한다. “글쎄요, 문장을 좋아하나요?” 학생은 이러한 반문에 놀란다. 그러나 딜러드는 질문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안다. 동료 작가가 학생에게 던진 질문은 “문장을 좋아하는 일이야말로 작가 생활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였다. - p.9 정해진 자리에 제대로 배치된 좋은
by
전수연 에디터
2019.11.30
리뷰
도서
[Review] 글쓰기의 시작: 문장을 좋아하라! - 문장의 일
생각해보자. 우리가 글을 잘 쓰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가?
‘문장의 일’. 책 제목만 보면 누구나 ‘아~ 작가의 글쓰기에 관한 것이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앞의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느낄 것이다. 저자는 21세기 SNS의 이용률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글쓰기를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고자, 특히 사회 초년생인 대학생의 글쓰기
by
이소연 에디터
2019.11.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이 모든 건 ‘커서’가 자초한 일이다 [사람]
커서에 책임 지우기_글 쓰다 문득.
오피스 한글을 더블 클릭, 무언가가 반짝인다. 커서다. 커서의 크기는 가끔 달라지지만 대강 1cm 이하이다. 커서는 글을 ‘써내는 사람’의 말과 생각의 입구일까, 출구일까? 커서 뒤로 뱉어내는 걸 보니 출구인 듯하고, 자음과 모음이 들어가는 걸 보니 입구인 듯도 한데. 뭐지? 글이 써졌다. 글을 ‘읽어가는 사람’의 눈 또는 손가락 또는 입 또는 귀로 들어
by
서휘명 에디터
2019.11.16
칼럼/에세이
에세이
[글;럼프] 0. 다시 빈 화면 앞에 앉기 위해
그렇게 나는 또 한 번, 빈 화면 앞에 앉는다. 약간의 설렘과 함께 두려움과 공포와 막막함의 온상을 마주하기. 이제 다시, 시작이다.
©Pixabay 이미지 2차 가공 글;럼프 (글 + slump) 0. 다시 빈 화면 앞에 앉기 위해 이곳은 빈 화면이었다. 그리고 이것이 글의 첫 문장이다. 지금껏 읽었던 작법서와 인터넷 토막글에선 대개 이런 비법을 전수해주었다. “첫 문장이 중요하다. 첫 문장이 모든 걸 결정한다." 네 글의 인상은 첫 문장이 좌우할 것이고, 첫 문장은 마저 읽을 독자와
by
김온야 에디터
2019.11.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ninon] 여전히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도서]
아직 글쓰기가 두려운 나여서
글을 잘 쓰려면 몇 가지 법칙을 익혀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법칙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 윌리엄 서머싯 모옴 다시 시작하며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서 4개월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시 새로운 시작점에 서있다. 쓰고 싶은 것들,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은 많으나 막상 글로 풀어내보려고 하면 꼭 정돈하지 않은 방에서 무언가를 찾아야 할 때의 답답한 마음이 들
by
강지예 에디터
2019.11.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25살의 나에게 위로와 용기를 [사람]
오늘도 나처럼 슬퍼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25. 어느덧 내 나이가 되어버린, 아직까지도 어색한 숫자. 20대의 정확한 중간 지점인 이 나이를 시소의 중심으로 둔 채 왼쪽으로 고개를 한번, 그러고 말없이 오른쪽으로 또 한번 고개를 돌려본다. 시소의 좌측은 너무나 가벼워서 미처 붙잡아볼 틈조차 없이 이미 날아가버린 허공의 공기와도 같았고, 시소의 우측은 명확한 방향성을 상실한 채 위로 올라가는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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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19.11.0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삶의 반추, 글쓰기
삶의 도구로써 글쓰기는 자아를 외부로 꺼내고 다시 소화하는 반추의 과정을 거친다.
글을 쓰는 일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과정이다. 삶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큼 되돌아보는 일 또한 중요하다. 삶을 반추하는 일의 중요성은 당위적이고 일반론적이지만, 그 원인과 과정은 당연한 방법이 없다. 삶을 돌아보게 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타인이 될 수도, 특정한 사건의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 등장하는 나르키소스는 연못에 비친
by
김용준 에디터
2019.11.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그리운 여름이 생겼다
간직하고 싶은 몇 편의 글을 갖게 되었고,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여름이 생겼다.
항상 견디듯 여름을 보냈다. 더위에 약해서 쉽게 지쳤고, 비가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들이 이어졌다. 매일 신고 다니는 샌들 모양으로 발등이 얼룩덜룩해지는 것도, 땀에 젖은 옷이 쌓여가는 세탁 바구니도 반갑지 않았다. 잠깐만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한낮이면 도망치듯 카페든 편의점이든 들어가곤 했다. 폭염에 아스팔트 길을 걸을 때는 금방 산 차가운
by
김주형 에디터
2019.11.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이젠 두려워하지 않을 거야
이젠 두려워하지 않을 거야.
사계절 중 유일하게 봄을 좋아했습니다. 발을 동동 구르며 추위에 떨다가도 봄을 떠올리면 버틸 힘이 생겼습니다. 얼어붙은 땅이 녹으면 풀냄새가 났던 기억이 납니다. 그 냄새가 살갗을 파고드는 겨울바람을 잊게 했습니다. 풍성해진 나뭇잎과 만개하는 꽃잎 사이에서 느껴지는 생명의 기운을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걸음을 자주 멈추며 봄날의 풍경을 눈에 담았습니다. 유
by
고은지 에디터
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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