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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팩토리 걸 [영화]
앤디 워홀과 이디 세즈윅
팩토리 걸 감독 조지 하이켄루퍼 출연 시에나 밀러, 가이 피어스 개봉 2007. 05. 31. 앤디 워홀과 이디 세즈윅 아마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교육받은 학생이라면 앤디 워홀은 무조건 기억할 수밖에 없다. 깔 다른 깡통 그림과 여러 색상의 마릴린 먼로 사진은 미술 필기시험에 무조건 나왔고 상업 미술에 관하여 '팝아트'와 '앤디 워홀'은 문제의 정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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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3.27
작품기고
The Artist
[미나] 제행무상(諸行無常)
고통의 시기가 우리를 찾아올 때, 터널을 통과하고 있을 때, 우리는 이 시기가 영원할 것이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고통조차도 금방 사라질 수 있는 연기 같은 것이라는 걸요.
고통스러운 시기가 나를 찾아올 때 내 세상은 지옥이 되어버립니다. 왜 괴로운 것일까요? 그 고통을 영원한 것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 고통이 끝날 것을 안다면, 이 터널의 끝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이 고통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괴로울까요? * * * "제행무상(諸行無常) : 영원한 것은 없다" 부처가 사위국 기원정사에 있었을 때의 일
by
김한나 에디터
2021.03.08
리뷰
도서
[Review]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유난히 내 마음을 울렁이게 만드는 시들이 많았다.
나이가 들수록 함축된 단어들이 좋아지는 것 같다. 휘황찬란한 미사여구 대신 깊은 단어 하나가 주는 맛을 음미하는 것, 그래서 나는 요즘 그리도 시가 좋다. 책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는 시인 나태주가 뽑은 해외 명시 120편이 담긴 시 모음집이다. 국내 명시 114편의 감동을 담은 책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의 뒤를 잇는 시인의 글로벌한 행보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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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2.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그레이스 앤 프랭키_멋진 언니들 [드라마/예능]
대체 누가 그들을 '할머니'라고 부를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딱히 즐기지 않는 내가 우연히 보게 되어 사랑에 빠지게 된 드라마 <그레이스 앤 프랭키>. 이 글은 넷플릭스에 업로드되어 있는 시즌 6까지 완주를 하며 연휴를 날려먹은 대가이다. * 그레이스의 남편 로버트와 프랭키의 남편 솔은 변호사이자 파트너로서 오랜 시간 함께 근무를 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각각의 아내에게 충격적인 고백
by
김규리 에디터
2021.02.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나약함을 사랑해요 [영화]
집요하고 아름다운
1950년대 영국 런던. 매일 아침 커튼을 젖히고 닫힌 창문들을 하나씩 연다. 문이 열리면 열댓 명의 여성들이 거대한 저택에 입성한다. 좁고 긴 나선형의 계단을 줄지어 올라와 하얀 가운으로 갈아입고, 재봉틀 소리가 들리면 우드콕 하우스의 하루가 시작된다. 유명 디자이너 레이놀즈는 누나 시릴과 함께 자신의 거처에서 왕실과 사교계 여성들을 위해 드레스를 만들
by
오영은 에디터
2021.02.15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완벽한 행복의 레시피 - 줄리 앤 줄리아 (2009) [영화]
인생에는 시행착오가 필요해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로 저번 주에 기고한 글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나는 나의 마음 편한 휴식시간에 약간의 시간과 마음을 더 분배하기로 했고, 그래서 다시 영화를 보기로 결심했었다. 이번 주에 본 영화는 줄리 앤 줄리아다. 요리 관련 영화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보는 도중 배가 고파질 게 분명하여 우선 점심을 만들어 놓기로
by
신지이 에디터
2021.02.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모호함이 주는 확실한 매력, PREP [음악]
나만 빼고 다 알고 있었다, 한국 러버 아티스트
아티스트를 처음 만난 건 해외의 한 펍이었다. 알딸딸하게 취한 와중에도 이 노래를 검색하겠다고 핸드폰을 든 손을 번쩍 들어댔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우연의 순간이지만, 이후 여행 내내 이들의 앨범과 함께했다. 우연이 인연이 되는 날이었나 보다. 특히 비행기에서, 기차에서, 어딘가로 향하는 걸음 속엔 늘 PREP(프렙)이 있었다. PREP의 멤버들은 모두
by
이민영 에디터
2021.02.05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이 시대의 청춘찬가, 이은재 '셧업앤댄스' [문화 전반]
에어로빅 속 피어나는 우정과 열정?
언젠가부터 ‘청춘 드라마’, ‘학원물’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청춘’의 애달픔과 어려움은 종종 작품 속에서 이야기되지만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기성 매체 속에서 사라지고 있다. 그 자리는 장르물과 소위 ‘매운맛’ 이야기들로 채워지고 있다. 그나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을 다루지만 이들의 주목적은 복고적 분위기를 되살려 추억을 자극하는
by
이승희 에디터
2021.01.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여성이 살인을 한 이유? 와이 우먼 킬 [드라마]
살인이 이혼보다 싸다
살인이 이혼보다 싸다 제목과 포스터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여자가 살인을 저지른 이유를 그린 드라마이다. 별 기대감 없이 아내가 남편을 죽이는 스릴러 장르의 작품인가보다 하고 시작한 와이 우먼 킬은 내 기대를 상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하나의 집, 3명의 여성, 3번의 살인 한 저택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시대를 사는 이들이 모습이 교차하며 이야기는 진행
by
최아영 에디터
2021.01.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의 흉터 같은 감정, Katie - Our Time is Blue [음악]
영혼의 안식을 위하지만, 위로가 아닌 모두를 위한 자장가가 되기를
케이티(KATIE)라는 아티스트를 만나게 된 건 K-pop Star 시즌 4였다. GOD의 ‘네가 있어야 할 곳’을 부르는 목소리에 청소기를 돌리다 말고 우두커니 서서 티브이 화면을 바라보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후에 우승을 거머쥔 그녀는 YG 엔터테인먼트로, 또 YG 소속 프로듀서의 새로운 회사 AXIS로 이동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나는 케이티가
by
이민영 에디터
2020.12.1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앤디 워홀, 그의 '외상적'(the Traumaitc) 팝아트
자의적으로 선전된 "유토피아" 속 난무하는 '가짜' 실재의 폭로
1.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예술가, 앤디 워홀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은 20세기 중후반을 대표하는 미국의 상업미술가 중 한 명으로, 그 자신의 독창적인 미술 기법인 ‘팝아트’로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팝아트란 ‘대중 예술(Popular Art)’을 가리키는 용어로, 해당 사회에 보급된 매스미디어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by
이소현 에디터
2020.11.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암호를 속삭이는 시간들 [영화]
펀치 드렁크 러브(Punch-Drunk Love), 2002, PTA 감독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을 바라보며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 몇 편 있었다. 연애를 시작할 때 감정보다는 머리 아픈 조건들을 앞세워 따져보곤 하는, 무엇 하나 쉽사리 사랑하기 어려운 이 세상에서는 마냥 낭만적이고 철없는 소리처럼 들릴 수 있을 테지만 그만큼 보는 이의 마음을 말랑하게 만든 강력한 영화였다는
by
김수이 에디터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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