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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12.01) 세종, 1446 [뮤지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의 이야기
세종, 1446 - 왕은 눈을 잃고, 백성은 눈을 뜨다! -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의 이야기 <시놉시스> 조선의 왕이 될 수 없었던 이도(李祹),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이 되다. 1418년, 태종은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세자 양녕을 폐하고 서책에 빠져 사는 충녕을 세자 자리에 올린다. 게다가 태종은 세자 교육을 받지 않은 충녕에게 선위까지 해버린다.
by
정지은 에디터
2019.11.06
리뷰
도서
[Review] 멈추지 않는 그녀, 마거리트 히긴스 - 전쟁의 목격자
골칫거리는 뉴스고, 뉴스를 수집하는 게 내 직업이에요.
1950년 9월 15일, 몇 초라도 어긋나지 않아야 하는 긴박한 인천상륙작전의 현장. 한 사진기자는 ‘컬러’를 충분히 찍었다며 수송선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알렸다. 이때 그와 함께 돌아가지 않고, 배 가장자리를 넘어 움푹하게 들어간 방파제 안쪽 물속으로 뛰어든 한 기자가 있었다. 기꺼이 위험을 무릅쓰고 포화 속으로 걸어 들어간 그는 한국전쟁에서 종군기자로
by
고은지 에디터
2019.10.13
리뷰
도서
[Review] 사람, 전쟁, 기자, 여자 - 전쟁의 목격자 [도서]
<전쟁의 목격자> 마거리트 히긴스 전기 리뷰
사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단순했다. 전쟁이라는 장소와 시간에 기자로 살았던 어떤 사람을 통해서 무언가 배우고 싶었다. 이를테면 고귀한 정신 같은 어떤 것. 죽음이 도사리는 살아 있는 지옥과 같을 현장에 참여했던 사람으로부터 그런 걸 배울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측과 사뭇 달랐다. 마거리트는 전쟁터에 어떻게든 뛰어드는 사람이었다.
by
환영 에디터
2019.10.09
리뷰
도서
[Review] 마거리트 히긴스의 두 전쟁, 전쟁의 목격자 [도서]
전기가 아니라 소설의 주인공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매력적인 외모와 독특한 성격,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났으나 시련이 닥친다는 흔한 주인공 전개다. 태어나고 자라왔던 매기의 어린 시절을 읽어본다면 누가 봐도 ‘전기’가 아닌 허구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도입부라 해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책을 보면서, 마거리트가 세상의 “주인공”처럼 여겨졌다. 물론 특정 인물의 전기니까, 당연히 주인공일 테지만 마거리트는 미묘하게 달랐다. 어떠냐면 전기가 아니라 소설의 주인공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매력적인 외모와 독특한 성격,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났으나 시련이 닥친다는 흔한 주인공 전개다. 태어나고 자라왔던 매기의 어린 시절을 읽어본다면 누가 봐도 ‘전기
by
오세준 에디터
2019.10.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다시, 라오스 [사람]
잘 저장되어 있을 줄 알았던 나의 라오스 사진 폴더가 사라졌다.
EBS에서 방영해준 라오스여행기를 보곤, 스물아홉 혼자 떠났던 라오스가 보고 싶었다. 서른 전, 누구나 그러하듯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당연히 있겠지만) 괜히 하는 일 없이 마음이 심란하고 내 미래에 대한 불안과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한 걱정으로 일상 속 방황을 거듭하며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났다. 줄곧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
by
정선희 에디터
2019.09.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교는 과연 종교인가? [도서]
'무교 - 권력에 밀린 한국인의 근본신앙'을 읽고
1. 우리는 왜 중요한 순간에 무교를 찾는가? 글쓴이는 책머리에서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발표장에서 한국의 전통 종교가 유불도가 아니라 무불유라는 발표를 했는데, 그것 때문에 힐난을 들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흔히 우리는 무교를 일종의 미신이라고 생각할 뿐 종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위에서 보면 중요한 통과의례(수능과 같은 것들)가
by
성채윤 에디터
2019.08.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의 신앙 [도서]
『죽음과 죽어감』, 과정으로서의 삶을 긍정하는 일
계기는 단순했다. 영화 <행복한 라짜로>를 보고 '라자로의 부활' 이야기가 궁금해 K에게 물어본 것이 시작이었다. 성경을 읽어보고 싶은데 어떤 판본을 읽어야 할지, 라자로가 나오는 부분은 요한복음인데 그것만 읽어도 상관없는지 묻는 나에게 K는 성경을 함께 읽어보자고 했다. 나는 신에 대해 자주 궁금해했다. 신의 존재에 대해, 신을 믿는 일에 대
by
김주형 에디터
2019.08.1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내가 길에서 만난 노을들 [여행]
노을과 함께 하루의 끝을 맞이하는 여행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생긴 버릇이 하나 있다. 어느 국가, 어느 도시를 여행하더라도, 꼭 해질 무렵에는 노을을 보기 위해 높고 탁 트인 곳을 찾는 버릇이다. 세계 어디에서 보더라도 같은 해를 보는 것이지만, 놀랍게도 어디에서 보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노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 간 여행을 다니면서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만났던 장소를
by
김태주 에디터
2019.07.13
리뷰
도서
[Review] 귀엽고 앙큼한 고양이들의 인간 사용법 -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그래도 귀여워서 어쩔 수 없다.
고양이에 대한 설명서, 책들은 이미 시중에 많다. 그런데 고양이가 쓴 인간 설명서라니? 읽기도 전에 이미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고양이’라는 단어만으로 이 책은 읽어볼 가치가 충분했다. 더군다나 ‘고양이느님’이 쓰신 책이니 마땅히 읽어야 했다. 운명적 끌림을 거부할 수 없었달까. 난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 않다. 그러나 고양이를 상당히 귀여워하고, SNS로
by
임하나 에디터
2019.06.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에디트 피아프의 불행한 장밋빛 인생 '라 비 앙 로즈' [영화]
프랑스의 대표 샹송 가수 에디프 피아트의 인생을 담은 영화 소개
에디트 피아프(Edith Pia)는 유명한 프랑스의 샹송가수이다. 아마 한 번 쯤 그녀의 목소리를 들어보지 않았나 싶다. 영화 인셉션 OST로 삽입되기도 하였다. 타고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말년은 비참하게 끝났던 한 예술가의 삶을 보여주며 영화는 슬프지만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영화의 주연은 마리옹 꼬띠아르이다. 그녀는 이 영화로 프랑스어로 연
by
최수진 에디터
2019.05.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원작을 삼키는 거장의 권위,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 [도서]
보들레르의 시에 그려진 앙리 마티스의 삽화.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은 시인에 대한 동경 가득한 매력적 스테디셀러이다. 앙리 마티스라는 예술가의 권위는 <악의 꽃>이라는 시집과, 보들레르라는 한 시인의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거장의 권위에서 자유롭지 못한 문학 세계를 성찰해 보자.
프랑스 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라도, <악의 꽃>이라는 시집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프랑스 근대 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대표작 <악의 꽃>은 1857년 제 1판이 출간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하여 전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는 작품이다. 약 160년의 시간동안 수많은 번역본들이 원작 <악의 꽃&g
by
이승하 에디터
2019.05.0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프랑스의 앙티브, 피카소 미술관에서의 만난 생소한 인물 [여행]
'니콜라스 스탈'의 마지막 작품, 그의 우울 그리고 삶
남부 프랑스 지역 한적한 마을 '앙티브' 시골스러운 이곳 앙티브에는 '피카소 미술관'이 자리한다. 그리고, 피카소 미술관 건물 앞에는 처음 보는 물빛 색감의 바다가 출렁인다. 프랑스의 앙티브 마을, '피카소 미술관' 내부 창문에서 내려다본 지붕 그리고 '니콜라스 스탈' - '콘서트' 작품 앙티브에 자리한 피카소 미술관에서 가장 눈에 밟혔던 작품은 피카소의
by
류승진 에디터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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