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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조제'를 기다리는 우리들, 김종관 감독의 영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 할 감독의 필모그래피
보편적인 취향에 대해 취향을 말한다는 것이 조금 꺼려지기 시작한다. 어떤 장르, 어떤 행위를 말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요즘이다. 취향마저 스펙이 된다고 느껴서일까, 남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욕구가 취미와 사생활에까지 미치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나에겐 몇 가지의 취미가 있다. 상당히 보편적인 것들이다. 책 읽기, 영화 보기, 가끔씩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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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에디터
2020.12.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컨셉, 부캐, 조작의 경계 [문화 전반]
부캐의 등장은 한 인간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평행세계의 등장이다. 새로운 세계관의 확장이며 새로운 스토리의 시작이다.
인간은 사회화를 통해 각 집단에 맞는 모습과 행동을 갖춰야 할 필요성을 가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각자는 각각의 가면을 쓰곤 한다. 이를 '멀티 페르소나'라는 단어와 연결 지어볼 수 있다. 그리스어로 가면을 뜻하는 페르소나는 원래 연극배우가 쓰는 탈을 뜻하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멀티 페르소나는 다중적 자아로서 '개인이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
by
김유이 에디터
2020.10.3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페르소나도 '나다움'을 지니고 있다 [사람]
나는 원래 어떤 사람인가?
나는 원래 어떤 사람인가? 2020년에 들어 메모장에 끄적인 총 93개의 하루와 생각들. 다시 한 번 읽어보다 절반 이상이 ‘우울, 자아’에 대한 고민임을 알게 되었다. 마치 누군가가 병원 기록을 헤집어보는 듯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주변에서 잘 챙겨줄 때면 더 심해졌다. 항상 내 주위에는 날 잘 챙겨주는 사람들만 있다고 얘기한다. 그런 거에 비해 난 뭐든
by
문소림 에디터
2020.09.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내 안의 다양한 부캐를 찾아서 : '놀면 뭐하니?' [TV/예능]
유재석의 '부캐'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
'부캐', 일상 속으로 스며들다 전 국민이 애정을 가지고 시청했던 TV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끝난 후, 무한도전을 이끌어온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조합으로 시작된 <놀면 뭐하니?>. 이 프로그램의 첫 화를 기억한다. 유재석이 메인이 되어 그 주변 지인들에게 카메라를 넘겨주는 ‘릴레이 카메라’ 포맷은 신선했으나, 시청자들의 뇌리에 박힐 만큼의 재미는 다소
by
전지영 에디터
2020.09.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이버 속 페르소나로 바라본 세상 [사람]
나는 SNS를 많이 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주변인들이 올리는 글이나 사진들을 보면 참 화려하고 즐거운 삶들을 산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무 것도 없는 나의 SNS와 비교하면 내 삶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어릴 적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의 일상은 그녀의 SNS 피드에 잘 드러나 있었고, 학교생활과 더불어 많은 활동들을
by
문채은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인간의 페르소나 [사람]
괜찮아, 모두 다 나니까.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 그리스 어원으로부터 파생된 이 용어는, 가면을 쓴 인격 또는 성격을 뜻하는 말로써 사용되며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형성되고 나타난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더욱이 보이지 않는 가면을 쓴 채 살아간다. 칼 구스타프 융은 이를 그림자와 같은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자 자아의 어두운 면이라 정의한다. 우리는 페르
by
최세희 에디터
2020.05.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의 가면과 본질 [사람]
너의 전부를 알 수는 없지만, 우리는 연결되어있다
균등하게 배분되는 나의 가면들 "과학 전공했다고?!"라며 믿겨지지 않는다며 자주 가는 바의 바텐더가 박장대소 했다. "응, 지구과학, 뭐 지질학 같은거"라고 내가 덧붙이자 더 크게 웃었다. '그렇게 크게 웃을정도로 내가 술만 좋아하는 이미지였던 것인가?' 난 어리둥절했다. 난 그냥 나의 여러 모습 중 와인 한잔씩 마시기를 좋아하는 특징만을 보여줬을 뿐이었
by
한은현 에디터
2020.03.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퇴사를 할지 말지 고민 중이시라고요? [문화 전반]
퇴사를 하는 기준, 회사와 내가 공존할 수 있을까?
회사라는 곳은 언제나 개인에게 많은 생각과 변화를 주는 공간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면서도 그만큼 신중할 수밖에 없는 건, 붙느냐 안 붙느냐의 문제만큼, 붙고 나서 어떻게 회사생활을 하는가?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입사 이후 회사생활을 위해 조직만 적격자를 고르는 게 아니라, 지원자 역시 회사를 고르고 비교하면서 선택하긴
by
고유진 에디터
2020.03.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3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 [영화]
콘텐츠 업계의 흐름이 차별적인 요소를 지양하고 소수도 함께 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본 글의 목적은 한국 감독들의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었지만 표본이 적어 그 한계가 명확하다. 이와 관련된 인식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길 촉구하며 글을 마친다.
* 이 글은 이전 기고글과 연결됩니다.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전반] [Opinion]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2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영화] * 글을 읽기 전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2와 <페르소나>를 감상하고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2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 [영화]
<페르소나> 중 이경미 감독의 「러브세트」는 촬영 기법과 메타포를 중심으로, 임필성 감독의 「썩지않게 아주 오래」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 이 글은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전반]과 이어집니다. * 글을 읽기 전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과 <페르소나>를 감상하고 오시길 권장합니다. * 본 분석글에는 작품의 내용(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러브세트」 - 촬영 기법과 메타포를 중심으로
by
김인규 에디터
2019.11.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 전반]
이 작업은 단순히 여성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가에 대한 고전적인 질문을 넘어서, 현재 문화콘텐츠 제작의 최전선에 있는 이들은 문화콘텐츠 제작에 대한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에 대한 흐름을 어느 정도 읽어낼 수 있는 작업이 될 수 있다.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하나의 작품(콘텐츠)를 이야기할 때는 사회와 문화의 관계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콘텐츠는 다양한 기호와 표준연상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문화에서는 여러 가지 ‘코드’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문화콘텐츠는 그 코드 또는 표준연상체를 반영해 제작되고, 문화콘텐츠의 이미지는 흡수되어 다시 하나의 문화를 만든다. 반 기능
by
김인규 에디터
2019.11.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방인'을 통해 본 '아이유' [영화]
<페르소나>를 보고 느낀 아이유의 모습들
나는 절대 죽을 때 입을 벌리지 않겠다고 생각했어. 죽을 땐 죽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삶에 저항해야겠다고. - 페르소나 ; 밤을 걷다 中 다른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살면서 적어도 한 번 쯤은 품는 생각일 테다. 경우는 많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거나, 중요한 일이 있거나,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친구나 가족을 만날 때에도 그런
by
원종환 에디터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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