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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창업' - 나라를 처음으로 엶.
오랜만에 본 뮤지컬. 혜화도 반가웠다.
때는 고려 말 정치가 썩고 썩어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고려왕조에 대한 불만이 세상을 뒤덮는다. 이때 정몽주는 고려에 대한 충성심으로 고려를 개혁해서 정치를 바로잡으려 하지만, 정도전은 이성계를 옹립해 새로운 왕조를 수립하여 나라를 바꾸려 한다. 정도전과 정몽주는 서로의 가치관이 달라 대립하고 이성계는 이 둘과 같이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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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5.15
리뷰
영화
[Review] 슈퍼노바 Supernova
나는 이 영화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여기, 우리의 별이 머물렀다. 오랜 시간 서로의 구세주이자 사랑하는 연인, 그리고 최고의 친구로 지내온 '샘'(콜린 퍼스)과 '터스커'(스탠리 투치). 기억을 잃어가는 '터스커'와 그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샘'은 마지막 여행을 떠나게 된다.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여행이 끝나갈수록, 그들의 감정은 점차 고조되는데… 차마 사라지지 못하고 우주를 떠돌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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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5.13
리뷰
전시
[Review] 마르첼로 바렌기展 – IT'S LIFE
얼마나 멋진 시대인가! 그림을 직접 나서서 팔지 않아도! 유명한 화가가 될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
그림을 직접 팔지 않고도 유명한 화가가 될 수 있다. 심지어 돈도 벌 수 있다. 그런 시대가 왔다. 마르첼로 바렌기는 사실주의 화가이며 유튜브 스타이다. 예전에는 화가가 무조건 오프라인에 전시를 해야했다. 그리고 홍보를 하고, 관련 업계나 관심있는 사람이 보고 구매를 했다. 순수작가 뿐만 아니다. 디자인의 영역도 제작하고 홍보를 하고 제품을 판매해서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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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5.08
리뷰
영화
[Review]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영화]
청춘. 세상을 가로지르자!
흙수저, 취준생. 뭔가를 시작하기도 전에 청년들에게 붙여지는 무수한 꼬리표들. 카메라 앞에 선 27살 '무순'은 규정되지 않는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은 청년이다. 오전에는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저녁에는 밴드에서 기타를 치며 복싱 신인왕전에 참가한다. 어느 날, 친구 태원과 부산에서 서울까지 470킬로미터에 달하는 러닝을 결심하고, 장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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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4.23
리뷰
전시
[Review] 앤디 워홀 : 더 비기닝 서울 [전시]
위인은 위인이지. 멋있었다.
여의도에 새로 생긴 더현대 백화점. 전시 보러 오게 됐다. 조심 속 고풍스러운 정원. 분위기가 좋았다. 넓게 트여있어서 물소리와 풀의 싱그러움, 높고 넓고 햇빛이 잘 비치는 천장까지. 상쾌함과 함께 제일 고층의 ALT 1관 전시장을 찾았다. * 참고로 1-2관은 촬영 금지 구간이다 1관 : 성공 욕구에 관하여 - 성공 욕구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사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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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4.22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유연지
제가 이렇게 계획을 짜는 것도 좋지만, 사실 깨고 다니는 것도 재밌어요. 계획은 계획 대로여서 좋고, 변수는 변수 대로 좋고.
“먹는 것은 행복이죠. 내 입에 들어가는 건 최고의 행복이지. 먹는데 진심이라고 하는 거 좋아요. 진심이란 좋은 거에요. 행복하면 됐죠. 지은씨가 그림 그리고 글쓰는 거 좋아하듯이, 저도 먹는 게 행복하고 즐거워서 하는 거에요.” 언니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에 같이 버스 타고 2시간 나가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 있다가 저녁에 돌아온 적이 있었다. 왕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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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4.13
리뷰
도서
[Review] 존재와 사유
어딘가 낯설지 않은 느낌의 문체. 보니까 전에 읽었던 <스펙트럼>의 저자였다.
어딘가 낯설지 않은 느낌의 문체. 보니까 전에 읽었던 <스펙트럼>의 저자였다. 경영을 인문학 관점으로 본인의 단어로 풀어냈었는데, 이번에는 일과 사회의 영역이 아니라 개인의 상념을 담았다. 이번에는 개인의 사유, 존재에 관산 생각들이다. 비슷하지만 훨씬 더 미시적인 영역. 하지만 저자는 동일하기에 스펙트럼과 크게 차이가 있지 않은 내용들이었다. 정제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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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4.10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지토
“에버랜드에 있을 때 이름이 ‘지토’야. 캐릭터 지토 닮았다고 해서, 지토라고 지었거든. 우린 항상 닉네임으로 부르고 생활했어. 에버랜드에 1년 있었는데 정말 행복했었어. 그리고 지금 바로 또 이렇게 제주도에 와서 불리고 있고. 이 이름으로는 행복한 기억밖에 없어, 감사하게도. 그래서 제주를 떠나서 현실로 돌아갈 때는 아무에게도 내 닉네임을 얘기하지 않으려고 해. “
제주도에 있었을 때 같이 일했던 스텝 친구들 중 하나이다. 귀여운 친구다. 그리고 친해지고 싶었다. 마침내 제주도 떠나기 전날, 그리게 되었다. 시간이 많지는 않았어도, 얘기를 듣기에는 충분했다. 대화를 많이 못 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이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이니. “노래하고 싶어서 부모님을 설득했어. 하지만 너무 늦은 걸까, 대학교에 준비하긴 늦어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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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3.13
리뷰
전시
[Review] 스트릿 노이즈 STREET NOISE
PEOPLE / OBJECT / STREET / TAILORED
화려한 백화점 속에 웬 셔터가 있다. 그리고 공사장 굴다리처럼 그래피티가 덕지덕지 낙서로 뿌려져 있었다. 공사하다 만 곳 공간처럼 방지턱이나 철골 구조물들이 있지만, 전부 다 세련되게 있었다. 정적인 백화점에서 소란스러운 거리가 갑자기 등장한 것만 같은 대비감. 그 매력. P/O/S/T는 그래피티를 공간 전체로 느낄 수 있게 멋들어지게 만들었다. 기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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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3.09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임상묵
“저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해요. 옛날부터 보면 기록은 상류층 위주로 흘러갔잖아요. 일반인은 기록될 기회도 없고. 일반 사람들도 각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그걸 기록할 사명이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을 만나서 기록을 남기는 것.”
어디든지 능숙하게 있는 사람이다. 언제나 대화에 스탠바이 되어있는 느낌이 든다. 200% 진심이 담겨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영혼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낯설지 않은 느낌의 친구이다. 나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하면 실례일까. 괜히 반가웠다. 너라는 사람이 내게는 익숙한 것 같아서. 제주 여행 이후, 여행의 후유증이 남을까봐, 비행기 티켓을 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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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3.05
리뷰
영화
[Review] 해변의 에트랑제 L'ETRANGER DU PLAGE
그 바다, 네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오키나와 외딴섬, 해변 벤치에 혼자 멈춰있는 소년 '미오'. 그런 미오가 몹시 신경 쓰이는 소설가 지망생 '슌'.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졌다 생각한 순간, 미오가 돌연 섬을 떠난다. 그리고 3년 후, 그토록 그리워하던 서로를 다시 만난 둘은 이제 마음을 알아가며 서툴지만 따뜻한 사랑을 시작하는데… * 작은 섬 도시를 배경으로 소년 두 명이 나온다.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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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2.24
리뷰
영화
[Review] 빛과 철 - 모두의 비밀이 부서진다
염혜란 / 김시은 / 박지후 압도적 액팅의 드라마
두 여자가 한 교통사고로 남편들을 잃었다. 희주의 남편은 죽었고, 영남의 남편은 2년째 의식불명. 2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희주는 우연히 영남을 맞닥뜨리고, 영남의 딸 은영은 희주의 주위를 의뭉스럽게 맴돈다. 하나의 사건, 각자의 이유, 조각난 진실. 빛과 빛, 철과 철이 부딪치던 그날 밤의 비밀이 밝혀진다. **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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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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