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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글쓰기, 다시 시작해 봅니다 - 신의 문장술 [도서]
그 누구도 의식하지 않은 버릴 글을 써보는 행위를 시작으로 이제는 '나의 세계관, 내가 쓰고 싶은 것'에 집중한 처음의 그 마음으로 다시 글을 써보고자 한다.
흰 화면 속 깜박이는 커서를 마주한 채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글쓰기를 소홀히 한 결과다. 글쓰기는 마치 근육과 같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뻣뻣하게 굳어버린다. 굳어버린 근육을 다시금 움직이고 유연하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마주한 책 <신의 문장술>은 그동안 읽어온 작법서와 달랐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좋을 글을 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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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2.12.01
리뷰
전시
[Review] 색과 구도의 마술사,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전시]
"이거 되게 사진 같다!"
색과 구도의 마술사 "이거 되게 사진 같다!" 사전 정보 없이 전시를 함께 보러 간 친구의 첫 마디였다. 프랑코 폰타나는 사진인지 회화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추상적 풍경 사진으로 명성을 떨친 이탈리아 사진 작가이다. 한국에선 아직 그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프랑코 폰타나는 컬러 필름을 받아들인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해외에서 주목을 받아 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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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2.11.21
리뷰
도서
[Review] 아트 컬렉팅에 관심이 생겼다면?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그림을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 진정 보게 되고, 볼 줄 알게 되면 소장하게 된다. 이런 사람은 그저 모으는 사람과는 다르다.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KIAFF)엔 각 7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발걸음했다.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앞을 연상시킬 정도로 꽉 찬 행사장을 보며 아트 컬렉팅이 이젠 소수만 즐기는 취미가 아닌 하나의 거대한 트렌드가 되었음을 실감했다. '아트 컬렉팅'이 이토록 인기를 끌며 트렌드가 될 수 있었던 건 아트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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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2.10.04
리뷰
전시
[Review] 이상하고 대담한,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에 대한 발견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에 대한 발견 거리의 사진가이자 보모였던 비비안 마이어. 그녀는 스스로 무명을 선택했다. 사후에 작품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거나 예술성을 인정 받는 예술가는 많지만 그녀는 생전 15만 장이 넘게 촬영한 사진들을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다. 스스로 유명해지지 않기를 택한 것이다.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들은 자칫 쾌쾌한 창고에 쌓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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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2.08.30
리뷰
도서
[Review] 단단한 보호막을 만드는 법 -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변화할 수 있는 힘
심리학 도서의 쓸모 한동안 심리학 서적을 멀리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개성을 지닌 존재이고, 그들이 겪는 상황과 문제는 전부 다를 텐데 책이 모든 이에게 답을 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심리학 서적을 펼쳐든 건 현명한 조언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대학 생활에서의 경험치만으로 꽤 벅찬 문제이다. 대학생 땐, 불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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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2.08.01
리뷰
패션
[Review] 일하는 사람을 위한 브랜드, 프네우마의 아무르 핸드크림
일이 우리의 삶을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일이 우리의 삶을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주 5일, 하루 8시간은 기본으로 일을 하며 살 것이다. 일과 삶을 분리해 생각하는 게 요즘 MZ의 사고방식이라지만 실제로 일을 하다 보면 이를 단칼에 분리해 내기엔 아주 어렵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깨어있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우린 일과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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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2.06.11
리뷰
도서
[Review] 와인 메뉴판이 두려운 이를 위한 친절한 입문서 -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돌담길 앞 와인바에서 함께 고초를 겪었던 동기들에게도 책을 선물해야겠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동기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돌담길을 마주하고 있는 한 와인바를 발견했고, 우리 모두 분위기에 반해 바로 예약을 하곤 가게를 방문했다. 한적한 내부와 마주 보이는 돌담길 뷰에 감탄하며 메뉴를 고르는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그 가게에선 꼭 와인을 시켜야 했는데(와인바이니 당연하다) 우리 모두 와인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니 도통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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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2.06.06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꿈꿔온 그 순간 - Wonderland Festival [공연]
우리가 그리워했던, 간절히 기다렸던 모습으로
봄 치곤 꽤나 쌀쌀했던 4월 30일, 오랜만에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 노래와 함성 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양일 진행된 원더랜드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대면 공연, 페스티벌의 재개를 알리는 첫 공연이었다. 콘서트를 가더라도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없고, 소리 지르지 말고 손뼉 쳐야만 했던 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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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2.05.08
리뷰
전시
[Review] 사진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기록 저장소 - 게티이미지 사진전
과거와 현재의 기록, 그에 얽힌 이야기들
“현대 사회에서 문맹은 글을 못 읽는 게 아니라 이미지를 못 읽는 것이다” - 발터 벤야민 사진의 등장은 많은 것을 바꾸었다. 순간의 장면을 완벽하게 찍어내는 사진이 전한 충격으로 회화엔 새로운 흐름이 생겨났다. 아침에 종이 신문을 펼쳐 뉴스를 '읽던' 옛날과 달리 저널리즘의 많은 부분이 영상과 이미지로 대치되며 지금은 뉴스를 '본다'. 최근, 여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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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2.02.07
리뷰
도서
[Review] 커피를 좀 더 깊고 진하게 즐기는 법 - 커피 한잔
나를 보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냐는 질문에 '커피'라는 답을 자주 듣는다.
나를 보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냐는 질문에 '커피'라는 답을 자주 듣는다.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랫동안 나는 커피를 사랑해왔다. 하루에 커피를 한 잔도 안 마시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되었고 물보다 커피를 더 자주 마시는 날이 많다. 그렇다고 또 아무 커피나 마시는 건 아니다. 음식은 아무거나 줘도 잘 먹는 반면 커피 맛엔 은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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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2.01.31
리뷰
도서
[Review] 보존과 변화, 그 사이 조화를 찾는 이들 - 나는 제주 건축가다
제주다움을 정의한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기분이 좋아서 주절주절 말할 때와, 멍하니 혼자 있을 때, 이불을 뒤집어쓰고 훌쩍거릴 때, 여러 가지 상황에 놓이는 것이 인간이니까, 방도 거기에 맞춰 역할을 분담하는 게 좋다, 고 - 마쓰이에 마사시,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인생의 대부분을 대도시에서 거주한 사람들에겐 예쁘고 아기자기한 집보단 네모반듯 칙칙한 고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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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2.01.27
리뷰
전시
[Review] 대중적이나 개성 있는 -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
편견을 깨고 보다 넓은 마음과 시각으로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었다.
빨간 머리 여성이 웃으며 눈물을 흘리는 바로 그 그림. 진부한 시작이겠지만 로이 리히텐슈타인 하면 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강렬한 원색과 굵은 윤곽선, 벤데이 닷이라고 하는 점이 특징인 그의 그림은 우리에게 꽤나 익숙하다. TV에서 본 오래된 만화영화나 영어 학원 한 쪽에 놓여 있던 카툰 잡지가 떠오르는 아주 친숙한 그림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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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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