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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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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콘크리트 정글에서 살아남기 [영화]
가장 화려한 도시에서 흑백으로 보는 성장기
뉴욕. 듣기만 해도 설레는 이름이다. 타임스퀘어의 수많은 광고판이 눈이 시릴 정도로 반짝이는 그림이 되고, 브로드웨이에서 울려 퍼지는 뮤지컬의 넘버들이 심장 박동 수를 높인다. 정장을 차려입고 바쁘게 월 스트리트를 활보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 증권업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처럼 따라가기 벅차지만, 그만큼 화려한 패션업계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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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에디터
2022.03.22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일러스트레이터 안정연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덤덤하게 건내주는 위로, 작가 안정연이 바라보는 별의 부스러기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CHAPTER 1. 안정연 작가와 그의 작품 - 작가님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바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안정연입니다. - 작가님께서 그림을 꿈꾸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굉장히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렸어
by
김혜빈 에디터
2022.03.04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문화'에 대한 고찰
포용과 연대의 문화에 대하여
‘좋은 문화’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처음 들었을 때 퍽 당황스러웠다. '좋은 문화'에 걸맞는 조건이 퍼뜩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흔히 문화생활로 일컬어지는 가요, 드라마, 영화, 전시 등의 대중문화를 떠올려 보았지만 이내 ‘잠깐만, 대중문화 외에도 경제, 정치, 종교, 음식, 지역에 속하는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문화가 있잖아? 문화는 말 그대로
by
윤아경 에디터
2022.03.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다름'이 '결함'이 될 때 [영화]
인간의 '경계선'을 넘어 바라본 '인간'이란 존재의 유해함
* 이 글은 영화 <경계선>의 스포일러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리 우리에서 자랐으면 어떠니, 너는 백조 알에서 태어난 존재인데" 동화 <미운 오리 새끼>에 나오는 구절이다. '미운 오리 새끼'라 불렸던 주인공이 더 이상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여 줄 수 있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는 안도와 감동 뒤에는 많은 의문이 남는다. 주인공은
by
김효중 에디터
2022.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녀는 울지 않는다, 단지 상처받을 뿐 - 비올레타 [영화]
모녀에서 갑을로 전락한 두 여인의 비극
** 본 오피니언은 스포일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아나마리아 바토로메이는 실제보다 나이가 많았고, 그녀가 이런 특수한 상황을 이해한다는 게 내겐 매우 중요했다. 그것이 나의 한계였다.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있는 곳에서 거리를 유지했다." '에바 이오네스코' 감독 야심한 밤, 한 소녀가 어머니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절실한 소원에 부응이라도 하
by
김현준 에디터
2022.01.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길 위의 청춘: 프란시스 하 [영화]
길 위의 프란시스
영화 다운로드 목록을 뒤적이고 있었다. 몇 년 전 저장해 두었던 영화 하나가 불쑥 눈앞에 나타났다. 86분의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에 그리 친숙하지만은 않은 흑백 영화, <프란시스 하>가 바로 그것이었다. 사실 이 영화를 처음 만났던 그때, 나는 재생을 누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시정지를 눌러버렸고, 그것 마저도 성에 차지 않아 결국 화면을 덮어버렸다.
by
고민지 에디터
2021.1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노라 말이 틀린 게 하나 없다
<결혼이야기>가 그려낸 가부장의 벽, 그 틈을 꿰뚫는 유일한 여성 '노라'에 대해.
<결혼 이야기>가 평론가와 관객들 사이에서 모두 호평을 받는 것은 이혼까지를 결혼이란 여정의 일부로 포함시키며 한때 사랑했던, 그리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이들이 법과 책임 관계로 묶여 다퉈야만 하는 곤란한 상황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기 때문이다. (동의하는 건 아니다만 대부분의 평들이 ‘따뜻하다’고 말하더라.) 하지만 이 안에서 여성과 남성, 아
by
박태임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결혼이야기(2019) [영화]
피앙세의 반대말
‘피앙세’의 반대말이 뭐죠? 할리우드로 넘어 온 니콜은 드라마 매니저 캐럴에게 이렇게 묻는다. 영화는 존재하지 않는, 반대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의 과정을 담고 있다. 삶을 살아가며 맺는 다양한 형태의 관계들 중 결혼이라는 관계는 다른 관계들보다 특별한 위치에 있다. 사적인 사랑이 공적인 법과 제도를 통해 규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은 다른 관계
by
김소영 에디터
2021.06.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 또한 그들을 위한 해피엔딩이라 생각되는 영화, 결혼 이야기 [영화]
꼭 다시 합쳐야만 해피엔딩인걸까?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된 후로는 누구보다 서로가 서로를 제일 잘 알고 있다 생각하기에 힘든 일이 있어도 함께 지탱해 주고 극복해나가자 말한다. 그렇게 평범하면서도 단란한 가정을 꿈꾸며 자신들에게 ‘이혼'은 굉장히 먼 단어라 생각한다. 요즘은 많은 이들이 이혼을 결심한다 해도 그 경우의 수를 나에게서는 빼놓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결혼은 여태 남이었던
by
조민영 에디터
2021.05.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왜 메타버스? 도대체 그게 뭔데! - (1) 나 대신 아바타 [문화 전반]
내 맘대로 바꿀 수 있는 내 모습, 메타버스의 아바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본적이 있는가? 혹은 닌텐도 사에서 만든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을 한 적이 있는가? 그도 아니면 추억 속으로 사라진 <싸이월드> 도토리를 모아본 적이 있는가?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사례는 모두 '메타버스'를 기조로 한 콘텐츠들이다. 최근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란 무엇일까? 왜 메타버
by
고유진 에디터
2021.04.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Matter of Space (공간의 문제) [영화]
사랑에 관한 두 가지 주장이 있다. 사랑 없이도 행복해야 연인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입장과 서로 사랑 없이 못살 정도여야 연인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입장. 당신은 주로 어떤 입장이었나요?
사랑에 관한 두 가지 주장이 있다. 사랑 없이도 행복해야 연인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입장과 서로 사랑 없이 못살 정도여야 연인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입장. 고백하자면 나의 본능은 후자다. 맞다, 험난했다. 나에게 사랑은 언제나 공간을 점유하는 과정이었다. 그 싸움은 나와 상대방 사이에서 일어나기도 했지만 나와 나의 싸움이기도 했다. 나를 상대방에게 다
by
유보미 에디터
2020.11.08
리뷰
영화
[Review] 영화 '프란시스 하'를 보고나서
Ahoy sexy!
*** REVIEW *** 영화 <프란시스 하> 상영관에서 나오면서 벅차오르는 감정으로 지나가는 아무나 붙잡고 이 영화 꼭 보라고 외치고 싶은 영화들이 있다. <프란시스 하>가 그랬다. 영화를 보던 도중, 프란시스의 나이가 나오자 나는 자세를 고쳐 앉고 더 깊숙이 몰입했다. 27살, 프란시스는 나와 동갑이었다. 나이는 숫자일 뿐 거기에 얽매이지 말자 라고
by
정선민 에디터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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