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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예술 그리고 사람 [문화 전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과 영화 '벨벳 골드마인'을 통해 바라본 예술과 사람
살면서 읽어본 책 중,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 첫 페이지를 고르라 한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오스카 와일드가 쓴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의 머리말을 꼽을 것이다. “예술가는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예술은 드러내고 예술가는 감추는 것이 예술의 목적이다. (중략) 어느 한 사람이 자신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어떤 유용한 물건을 만들었다면 우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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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에디터
2022.01.30
리뷰
도서
[Review] 인생의 끝자락에서 이르러서야 자신을 마주하다 - 도서 ‘소마’
인생의 모든 것을 소거하고 남는 마지막은 어쩌면 자신의 자아이다.
소마, 그는 누구인가? 이 책은 분명 한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그는 때로 신의 자궁에서 갓 태어나 신의 개념을 쫓아가던 소마였으며, 때로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낯선 환경에 우뚝 심어져 이유모를 힐난을 받아야 했던 사무엘이었고 또 언젠가는 불씨 붙은 마른 장작처럼 활활 타는 복수심으로 점철되어 전장을 누비는 괴물 이틸라였다. 페이지를 한 장 한
by
박다온 에디터
2022.01.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집안일의 가격은 얼마인가?
세탁기만 고장 나지 않았다면 이런 귀찮은 생각을 하지도 않았을 테지.
사소한 이야기를 해보자. 얼마 전 세탁기를 앞에 두고 기분이 상했다. 최근에 세탁기가 고장 나 세탁기를 돌리면 싱크대 밑으로 계속 물이 새 나왔다. 몇 시간 동안 문이 안 열리기도 했다. 한동안 속 썩은 나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빨랫감도 별로 없으므로 그냥 손빨래하고 살기로 했다. 손빨래는 귀찮은 일이지만 엉망인 세탁기를 두고 감정 소모하는 일보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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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 에디터
2021.12.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오픈마인드, 그런 너도 괜찮다 - 장르만 로맨스 [영화]
로맨스 속 숨겨져 있던 인간존중을 보다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온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유쾌하고 가벼운 영화를 만났다. <장르만 로맨스>에선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이 출연하고 조은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한직업>, <7번방의 선물> 등에 출연하여 코미디 연기의 정수를 보여준 류승룡, <스카이캐슬>, <라켓소년단>에 출연하여 안방극장에서 스크린까지 접수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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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11.24
리뷰
도서
[Review] 내 마음이 불안할 때 [도서]
불안을 없애기 위해 한 행동이 오히려 불안을 만드는 원인이었다면? 이제 우리는 불안을 친구로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 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하는 책.
우리는 자주 불안하다. 불안하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행위에 집착한다. 그런데 사실 그런 행위가 우리의 불안을 더 야기하는 거였다면? 저자는 불안을 안정시키는 행위가 오히려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고 이야기한다. 저자 또한 오랜 시간 동안 불안장애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그녀는 안 해본 치료가 없었다. 그러나 문득
by
박소희 에디터
2021.09.15
리뷰
도서
[Review] 내 마음속에 몽키가 산다 : 내 마음이 불안할 때
마음속에서 ‘몽키’를 분리시키는 법
많이 바빴다. 조금 우울했고, 꽤 지쳤다. 사실 나는 그리 치열하게 살지는 않는 것 같다. 사실 잘 모르겠다. 누군가는 나에게 뭘 그리 열심히 했다고 지쳤다는 말이 나오나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냥 스스로 느끼기에 지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로 집에 틀어박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지겨웠다. 불안했다는 말이 더 맞겠다. 글도 손에
by
고연주 에디터
2021.09.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계모의 정확한 뜻을 아시나요? [드라마/예능]
새로운 계모, 새로운 가족 이야기
어렸을 때 나는 ‘계모’의 뜻이 ‘아이들을 학대하는 나쁜 엄마’인 줄 알았다. 신데렐라나 백설 공주 같은 동화부터 장화홍련이나 콩쥐 팥쥐 같은 전래동화까지 계모는 항상 악독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구박하거나 괴롭히는 엄마는 계모라 부르는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습득했던 것 같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계모의 뜻이 ‘아버지가 재혼함으로써 생긴 어
by
정다영 에디터
2021.08.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를 온전히 돌보는 '마음챙김'에 관한 소고(小考) [사람]
나를 해치는 먹임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이하 '저탄고지') 시작 899일 차. 900일을 하루 앞둔 오늘이다. 2021년 7월 18일, 오늘도 나는 방탄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식이요법을 시작했던 것은 2019년 2월 1일이다. 당시 나의 몸무게는 126.2kg. 무려 세 자리였다. 2년여 시간이 지난 지금은 그 절반을 조금 넘는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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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에디터
2021.07.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편견을 깨부수고 진짜 '내 것'을 찾아서 [드라마]
'마인'을 찾는 강인한 여자들의 이야기.
"마인. 내꺼요" 뼛속까지 귀족으로 살아왔던 '서현(김서형)'의 '내 것'은 돈도, 집도, 반짝이는 다이아도, 모두가 우러러보는 지위와 명예도 아닌 사랑하는 여인 '수지(김정화)'였다. 피할 수 없는 사회의 시선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는 멀어져야 했고, 때문에 친자식이 아닌 아들과는 어색할 수밖에 없었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을 만큼 톱배우
by
이현지 에디터
2021.07.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마지막 몰입: 나를 넘어서는 힘 [도서/문학]
집중력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다룬 책
요즘 들어 부쩍 낮아진 집중력이 고민이던 찰나에 읽게 된 책을 소개한다. 바로, 짐 퀵의 '마지막 몰입: 나를 넘어서는 힘'이다. 본인이 선천적으로 공부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한 가지 일에 쉽게 집중하지 못하는 증상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세계적인 브레인 코치 짐 퀵이 지은 책으로, 집중과 몰입
by
송혜인 에디터
2021.04.17
리뷰
PRESS
[PRESS] 모든 극장은 특별하다, 극장에 대하여 [도서]
지식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극장경영 전문가가 들려주는 2,500년 극장사의 종단면과 횡단면!
Prologue. '극장'에 가기 힘든 요즘이다. 지난 1월 우한에서 발생해 곧 4월이 되는 지금까지도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밖에 나가기가 두렵고 타인과의 접촉을 줄여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어떤 곳에도 가기가 어렵고 꺼려진다. 그럼에도 이 시국에 굳이 이 책을 펼쳐든 이유는, 사실 별다른 건 없었다
by
차소연 에디터
2020.03.27
리뷰
도서
[Review] 더 해빙(The having),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도서]
평범한 사람도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다.
이제는 SNS를 뛰어넘어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인 브이로그(Vlog)라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의 일상을 엿볼 기회가 매우 많아졌다. 이전에는 명품과 외제차로 과시됐던 부의 형태가 이제는 집과 가족, 직업, 소비패턴 등 그들의 일상루틴에서 찾을 수 있다. 그들의 삶을 염탐자처럼 엿보며, 나는 부자가 되길 이미 포기했
by
박수정 에디터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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