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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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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다채로운 빛의 향연 속 서울을 느끼다 – 2021 딜라이트 서울
서울의 이미지를 재구성한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
한가로운 평일 낮, 전시를 보기 위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가 숨 쉬는 곳 인사동을 찾았다. 고등학교 때 친구와 왔었던 이후로 몇 년 만에 다시 오는 곳이라 그런지 반가운 마음이 든다. 인사동은 아기자기한 공예품을 파는 공방부터 분위기 있는 전통 찻집 등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 내려 카페거리부터 지도를 따라 위쪽으로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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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은 에디터
2021.03.01
리뷰
전시
[Review] 익숙한 서울의 모습은 미디어 아트 속에서 낯선 설레임이 되어 다가온다 - 2021 딜라이트 서울
실감형 미디어 아트를 통해 다른 감각으로 친숙하고 낯선 서울을 들여다보다
우리에게 너무나 가깝고 익숙해 몰랐던 서울의 생경한 이면을 마주하다 이번 ‘2021 딜라이트 서울’ 전시가 특별하게 다가왔던 첫 번째 이유는 전시의 주제이자 목적인 ‘낯선 서울’ 이었던 것 같다. 전시는 나에게, 우리에게 일상의 일부가 되어 너무나 익숙하고 어쩌면 가끔은 지겹게 느껴지기도 하는 ‘서울’을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는 실감형 미디어 아트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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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1.02.28
리뷰
전시
[Review] 당신의 서울은 무슨 색으로 빛나나요? - 2021 딜라이트 서울 [전시]
개성 가득한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서울을 빛내고 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 큰 기쁨(Delight)이다!
"서울" 하면 무슨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탓인지, 서울에 별 특별한 감정 없이 지내고 있지만, 타지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사뭇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아 신기할 때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건 타인의 감상일 뿐, 나에게 서울은 그저 서울일 뿐이었다. <2021 딜라이트 서울> 전시회에 입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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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21.02.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는 왜 도시를 그리워하는가 [미술/전시]
도시와 함께해 온 우리 ; 우리는 왜 본 적 없는 시간에 열광하는가
본 적 없는 시간의 의미 오렌지빛 압구정을 걸어 간 적 없는 공간의 의미 서로의 존재를 느껴 90’s love - NCT U <90's love> 우리는 점차 촌락보다는 도시를 더 그리워한다. 젊은 세대들은,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를 막연히 그리워하고, 아련해한다. 도시는 갈 수록 휘황찬란해지고, 우리는 그런 도시에 흡수되어, 빌딩 숲을 '예쁜 야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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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진 에디터
2021.02.20
리뷰
전시
[Review] 시대를 마주하는 웃음 -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과연 한 시대를 향해 기꺼이 웃을 수 있는 유에민쥔의 예술세계였다
The Entombment / Oil on Canvas / 380x300cm / 2010 ⓒYue Minjun 2020 (사진제공: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사무국) 폭- 하고 잔뜩 감은 눈, 눈에 어찌나 힘을 준 건지 눈썹 뼈 아래 선명하게 파인 눈두덩이. 힘껏 치달아 볼 중앙까지 침투한 입꼬리. 암흑같이 시커먼 입속. 그 안에 이상하리만큼 균일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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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1.02.13
리뷰
전시
[Review] 유에민쥔, 한 번 크게 웃으니 온 세상이 봄이다! [전시]
거대한 웃음 속 숨겨진 의미
The Entombment / Oil on Canvas / 380x300cm / 2010 / ⓒYue Minjun 2020 유에민쥔(Yue Minjun)은 1980년대 이후 중국 예술 경향을 부정하는 혁신에서 출발한, 차이나 아방가르드를 대표하는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사대천왕(장샤오강, 왕강이, 유에민쥔, 팡리쥔)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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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에디터
2021.02.12
리뷰
전시
[Review] 봄을 기다리며, 유에민쥔 : 한 시대를 웃다 [전시]
봄은 또 다른 곳에 닿아 새로운 봄을 피우니
유에민쥔 전시를 보러 가기 전날, 이번 주제가 웃음이라는 것을 듣고 혼자 생각에 잠겼다. 이 시대에서 '웃는다'라는 의미는 대체 뭘까.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들을 살폈다. 웃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핸드폰을 보며 무표정한 얼굴로 다른 세계에 빠져 있거나, 그것조차 할 기력이 없어 눈을 감고 쪽잠을 청하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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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현 에디터
2021.02.12
리뷰
전시
[Review] 하나의 웃음에 숨어버린 그들의 외침 -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그림 속 웃음과 웃음을 숨겨버린 마스크
오랜만에 동생과 엄마와 함께 전시회장을 찾았다. 가족들과 전시를 본 것은 1년 전 제주도의 <빛의 벙커>가 마지막이었기에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겸 전시회를 가는 설렘을 느꼈다. 특히나 예술의전당에 가족과 함께 가는 것은 거의 10년 만이었기 때문에, 더욱더 좋은 전시회를 만나고 싶다고 소망하며 서초에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웃음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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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1.02.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공생을 꿈꾸고 상상하고 시도하기, 홍이현숙 개인전 '휭, 추-푸' [미술/전시]
예술로서 꿈꾸는 다른 존재들과의 공존
휭, 추-푸!* 누군가 바다 위로 묵직하게 ‘휭’ 솟아오르다 ‘추-푸!’하며 수면을 세차게 내리치는 장면을 그려본다. 적어도 전시 제목은 특정한 의미가 내재된 말이 아닌 오롯이 생명체의 움직임만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이다. 가만히 상상해보자. 드넓은 수평선 아래로 펼쳐진 바다와 잠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사라지는 고래를. 육지와 떨어진 아득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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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1.02.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다정한 행복으로의 여행, 데이비드 자민전 [미술/전시]
이 여행에서 만났던 파란 머리의 턱 점이 있는 얼굴들을 나는 아마 잊지 못할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렇듯 나에게도 파리는 낭만적인 여행지였다. 처음으로 유럽을 간다며 신이 나 여행 계획을 짤 때의 일이었다. 파리에 가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친구의 질문에 나는 곰곰이 생각하다 대답했다. 그냥··· 햇빛이 쨍쨍 내리쬘 때 잔디에 드러누워서 하늘을 보고 싶어. 바람이 살랑거리고 분수대에서는 물이 뿜어져 나오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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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현 에디터
2021.01.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 발전의 요람, 담론의 장으로서의 살롱 [미술]
살롱(Salon) : 미술전람회
살롱(Salon)은 프랑스어로 ‘거실’을 뜻하며 서양 상층계급 저택의 응접실을 말한다. 문화사적으로 17~18세기 프랑스 상류사회에서 문학·예술·정치·사상 등 여러 면을 논하는 담화의 장소로 기능하여 복수형 salons는 사교계를 가리킨다. 미술사적으로는 현존하는 예술가의 작품을 모아 정기적으로 전시하는 미술전람회를 의미한다. 대문자로 시작되는 Salon
by
문지애 에디터
2021.01.15
리뷰
전시
[Review] 그림은 그냥 그림이죠 - 로즈 와일리展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걸 좋아해요. 고상한 척 하는 건 질색이에요"
잠자코 전시장 안을 돌아다니다 사람 내음 가득한 그림을 얼마 만에 보는 건지 싶었다. 천진난만함을 가득 머금은 웃음을 띠고 있는 거대한 그림들. 그녀의 그림들이 마음을 동하게 한다면 그 이유는 아마 해맑은 모습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완전히 무장해제 시켜버리는 그림에 묻어난 에너지에 있을 것이다. 아무런 꾸밈없이, 아무런 화려함이나 고상함 없이 그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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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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