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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진짜 이상하고 아름다운 드라마, 구경이 [드라마/예능]
의심스러운데?
진짜 이상한 드라마다.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던 생각이다. 보기 드물게 12부작인 것도 그러했고 캐릭터부터 스토리와 연출, 무엇 하나 평범한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전지전능한 신이 당신에게 묻는다. “근데 진심으로, 모든 생명이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답해야 하는데 사회면의 끔찍한 뉴스들은 본
by
이민선 에디터
2022.09.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아마 난 다른 사랑이 받고 싶었나 봐 [드라마/예능]
가난에 맞서는 세 자매가 바랐던 사랑의 형태
세 자매 오인주(김고은)와 오인경(남지현)이 어렵게 마련한 막내 오인혜(박지후)의 수학여행 비용을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에게 도둑맞았다. 생일선물로 주려고 등골이 휘도록 준비한 야심작이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작은 아씨들'은 정서경 작가의 드라마 복귀작뿐만 아니라 류성희 미술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치밀한 서사에 몰입감을 더
by
이보라 에디터
2022.09.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가 재능이라는 벽에 직면할 때 [드라마/예능]
세상의 모든 진목과 송아들에게
어른이 된다는 건 생각보다 내가 가진 재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아가는 과정과도 같다는데, 그런지 몰라도 한 살 한 살 나이를 더해갈수록 본인의 모자란 재능을 고백하는 글이나 콘텐츠들에 눈길이 간다. 이 글에서 소개할 두 편의 드라마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있어 재능이라는 벽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두 인물의 상반된 선택을 그려내고 있다. * 이 글
by
백소현 에디터
2022.09.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때때로 꺼내보아야 하는 드라마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예능]
회전문 통과하기를 응원합니다.
지난 사랑을 잘 정리하면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 것처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끝난 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만났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소개 영상을 봤는데, 캐릭터와 소재가 신선해서 마음에 들었다. 1회부터 훅 끌리더니 3회를 시청하고 나서는 완전히 사랑에 빠졌다. 연출, 배우, 대본 그리고 플러스로 ost까지 합이
by
강득라 에디터
2022.09.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것일까? [드라마/예능]
사람들은 익숙한 것이 적절히 낯선 것과 합쳐졌을때, 신선함과 흥미로움을 느낀다.
명실상부 넷플릭스 최고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꼽히는 작품이 있다. 시즌 1이 시작된 이래 현재 공개된 시즌 4가 나오기까지 근 6년간 늘 넷플릭스 시청 극상위권을 유지하는 2010년 후반에 나온 세계적인 초대박 드라마가 있으니, 바로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이다. 기묘한 이야기는 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것일까? 하나하나 뜯
by
이지영 에디터
2022.09.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때로는 바보 같을지라도 그것까지 사랑이라면 [드라마/예능]
드라마보다 덜 아름답고 더 찌질한 진짜 연애 이야기
남의 사랑 이야기는 정말로 재미있다. 단, 짜인 각본과 연출된 장면으로 구성된 사랑 이야기라는 전제하에. <환승연애2>를 시청하기 전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다. 그렇다. 나는 철저하게 계산된 사랑 이야기를 좋아했다. 주변 친구들이 <하트시그널>, <환승연애> 등의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을 챙겨보며 과몰입하는 것을 보고 늘 이해 하
by
이민선 에디터
2022.09.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내가 여전히 프렌즈를 사랑하는 이유 [드라마/예능]
프렌즈 속 등장인물들은 어느 하나 완벽한 인물들이 없다.
시즌 10개, 각 시즌 당 약 25편, 한 편당 약 25분.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이 시트콤을 난 자그마치 6번째 돌려보는 중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역시 옆에 틀어놓았다. 어느 순간부터 나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영상물을 보기 꺼려졌다. 열심히 범인을 찾아내야 한다던가,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하다던가, 혹은 사회의 중요한 현안들을 다룬다던가. 한동안 이
by
장민경 에디터
2022.09.0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우리에게 남긴 것 [드라마/예능]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
ENA 오리지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초반에 나는 이 드라마 시청하기를 고사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라는 소재가 흔하지 않은데, 자칫 자폐 스펙트럼을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특성으로 부각하여 전형적인 K-신파 드라마로 전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연히 TV에서 5화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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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에디터
2022.08.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20세기소년소녀 [드라마/예능]
드라마 20세기소년소녀 추천
아주 오래전의 첫사랑을 다시 만난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드라마를 하나 추천하고자 한다. 예전에 했던 드라마지만 시청률이 높지 못했던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이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20세기에 만난 소년과 소녀가 21세기에 다시 사랑에 빠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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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2.08.1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쁜 여자, 그 마력에 빠진 도련님 - tvN 드라마 '환혼' 리뷰 [드라마/예능]
외피만 변주된, 여전히 답습되고 있는 전형적인 남녀 캐릭터 상
까칠하고 예민한 부잣집 도련님을 모시는 시녀가 아니라, 여자 '스승'이 있다? ‘까칠하고 예민한 부잣집 도련님’. 어디서 많이 본 설정이다. 물질적으로 부족한 것 없이 자랐지만, 실은 내면의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남자. 게다가 잘생겨 세상 모든 여자가 흠모한다. 하지만 한 여자만 그를 냉대한다. 남자 주인공은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라며 여자 주인
by
민지연 에디터
2022.08.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냉철하고 따뜻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예능]
변호사 우영우
최근 입소문 자자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유튜브 클립을 시작으로 보게 되었다. 주인공이 귀여워 웃음을 짓고 본다고 하던데, 정말 드라마 자체가 따뜻해서 내 입꼬리는 보는 내내 이미 올라가 있었다. 그러다 3화를 봤을 때는 눈물을 쏟았다. 드라마는 억지 울음 포인트를 만들지 않았다. 그저 날카롭게 지적한 부분이 쓰라렸을 뿐이다. 주인공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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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혜 에디터
2022.07.2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세상의 모든 ‘재화’가 ‘보통의 재화’가 될 수 있기를 – 드라마 ‘보통의 재화’ [드라마/예능]
이 작은 지구에서 참지 말라고 말한다면
* 드라마 <보통의 재화>의 스포일러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감정은 어째서, 뜨거운 물에 닿은 소금처럼 녹아 사라질 수 없는 걸까. 그러다 문득 소금이란 다만 녹을 뿐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어떤 강제와 분리가 없다면 언제고 언제까지고 그 안에서.” – 구병모, 『위저드 베이커리』, 창비, 2009, p.184. 위 책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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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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