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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실루엣] 애정
누군가의 영원한 애정
[illust by] 곽소현 사진을 참고한 그림입니다. 주변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들의 가족이 아닌 제가 봐도 사랑스러운데, 같이 살면 얼마나 큰 행복이 삶에 동반될까요? 새끼 때부터 사람 손을 탄 동물은 대개 키워 준 사람을 알아보고, 그들을 기억합니다. 또, 이들 중엔 사람을 맹목적으로 사랑해 주는 존재도 있죠. 어떻게 저들은
by
곽소현 에디터
2023.05.16
문화소식
공연
페스티벌의 낮을 책임지는 목소리들② - 원픽 페스티벌
PL, 나상현씨밴드, 최유리
*이 기사는 페스티벌의 낮을 책임지는 목소리들①과 이어집니다. 앞서 29일 토요일 무대에 서는 이지카이트, 다린, 92914의 음악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30일 일요일 낮 무대를 채워줄 PL, 나상현씨밴드, 최유리의 음악을 만난다. 도시의 밤을 밝히는 음악, PL 일요일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2018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PL이다. ‘인디 알앤비’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19
문화소식
공연
페스티벌의 낮을 책임지는 목소리들① - 원픽 페스티벌
이지카이트, 92914, 다린
<원픽 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원픽 페스티벌>은 그 이름처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원픽 아티스트’와 따뜻한 봄날의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관객의 마음속에는 저마다 페스티벌을 찾게 만든 아티스트가 한 명 이상 있을 것이다. 가끔은 그 아티스트의 무대만 보러 느지막하게 현장에 도착하거나 해당 무대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14
작품기고
The Artist
[상상하는 주디] 꼬부랑목
목이 휘는지도 모른 채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illust by 주디] 오늘 따라 유난히 목이 뻐근해 병원에 갔는데 목디스크라고 한다. 아뿔사! 그동안 작업에 흠뻑 빠져 목이 휘어버리는지도 몰랐구나. 작업노트 목이 지나치게 뻐근한 느낌이 들어 병원을 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목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는 보통 작업을 할 때 모니터를 들여다보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그림을 그리는데요. 상태가 꽤 심각해서
by
정주희 에디터
2023.03.30
리뷰
도서
[Review] 관찰과 묘사를 통해 꽃피우는 문화원형 - 조선 미술관 [도서]
몇 세기를 넘어선 기록의 흔적을 마주할 때면, 절로 경이롭다는 생각이 든다.
궁궐 담장을 사뿐히 넘나드는 특별한 전시회! 조선 미술관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한국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하나의 방법은 '한국인은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대한 답을 떠올려보는 것이다. '한국인은 어떻게 살아왔는가'는 사진으로 많이 남아 있는 조선 말과 일제시대 생활상을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그런데 사진을 들여다보니 국토는 대부분 민둥산이며
by
안지영 에디터
2023.03.23
리뷰
공연
[Review] 당신을 위해 준비해 온 따뜻한 목도리 - 뮤지컬 '실비아, 살다'
이 말을 들으면 살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본 글은 뮤지컬 <실비아, 살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실비아, 살다>를 관람하기 위해 동생과 대학로를 찾았다. 동생의 첫 대학로 탐방과 첫 뮤지컬 관람에 내가 함께 있어 기분이 좋았다. 공연 관람 전까지 실비아 플라스에 대해 아는 것은 다른 책에서 인용되어 읽은 그녀의 글 한 편과 그녀의 죽음에 관한 것이었다. 오븐에 머리를 넣고 가스로 질식사한
by
신성은 에디터
2023.03.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단란한 골목길 보다는 도시의 화려함이 좋아 [사람]
서울은 화려함이 가득한 대도시의 세계다.
언젠가 우리나라를 잘 모르는 외국인이 서울에 와서 이곳은 어떤 곳인지 묻는다면 어떻게 설명해줄지 생각했던 적이 있다. 내가 느낀 서울은 도시의 세계다. 탁 트인 넓은 길과 도로, 거기서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수많은 차, 고개를 뒤로 젖혀서 위로 올려다보아야 끝이 어딘지 알 수 있는 고층 건물, 화려하게 디자인된 건물들, 사람들 사이를 거쳐 가면 나오는 수많
by
이지혜 에디터
2023.03.1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예술과 사람이 만나는 길목에서
문화재단에서 실무자로 일하는 이민주 님의 이야기
아무리 잘 만들어진 예술 작품이라 할지라도 예술가 한 명의 힘만으로 그것을 세상에 보여주기는 역부족이다. 작가와 독자 사이에 출판사가 있고 영화와 관객 사이에 배급사가 있듯이, 어떤 예술 분야건 사람에게 예술을 전하는 존재가 필요하다.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다양한 실무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늘도 바쁘게 예술과 사람 사이를 오가는 이들이 없다면 예술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08
리뷰
도서
[리뷰] 거 제목 한 번 잘 지었네, '지나친 고백'
지나치고 또 지나친 그녀의 고백 속으로...
나는 비밀을 좋아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아주 비밀스러운 사람이다. 나에겐 프라이버시라는 이유로 꽁꽁 숨겨두는 이야기들이 많다. 나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는 일은 정말이지, 너무 어렵다. 애써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해받지 못한다면? 혹은 불필요한 오해를 산다면? 나의 용기가, 이야기가 몰고 올 파장이 두려운 것이다. 한 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다. 나와
by
김규리 에디터
2023.03.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23년 K-POP 주목 키워드: ② '타협' [음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는 것이 다가온 2023년 문화예술계의 주요 과업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과거의 명곡들을 다른 가수가 재해석하여 발매하는 시도들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형태의 음원 활동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년 9월 발매된 테이의 ‘Monologue’는 버즈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원곡의 장르인 록 음악을 테이의 주력 장르인 발라드로 완벽히 녹여냈다는 호평과 함께 오랜 시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무르
by
이호준 에디터
2023.02.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또 하나의 목소리 [영화]
영화 〈목소리의 형태〉
1. 목소리의 형태 우리는 목소리를 통해 말을 하고, 소통한다. 생각으로만 그칠 것이라면 굳이 ‘목소리’라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목소리는 ‘드러냄’이다. 그것엔 어떤 마음과 함께 표출의 의지가 담겨있다. 표출한다는 것은 곧 그것에 노출될 타인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목소리의 형태는 목소리를 ‘내는’ 이의 마음인 동시에 목소리를 ‘듣는’ 이의 마음
by
황수빈 에디터
2023.0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묵직하게 스며드는 따뜻한 위로의 곡 ‘흰수염고래’ [음악]
내 안에 있는 고래 한마리에게 길을 알려주는 나침판 같은 노래
사람마다 멘탈 관리법은 각양각색이다. 나 같은 경우 혼자 있을 때 산책을 하거나 노래를 들으며 ‘멍 때리기’를 한다. 때문에 출, 퇴근 광역 버스를 오갈 때만이 나만의 오롯한 시간이 된다. 생각에 빠지면 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꼬인 실타래를 풀 듯 엉킨 마음을 한올한올 내려놓기도 하는데 내가 선택한 노래들은 결국 위로의 또 다른 언어다. 괜찮다는 말을 듣
by
최아정 에디터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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