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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_ 로랑 그라소 [미술/전시]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전인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 전시리뷰입니다.
역사는 미래가 될 수 있는가? Ⅲ. 로랑 그라소: 미래가 된 역사 전라남도 지역은 문화 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미술관의 수가 매우 적고 지역민들이 전시를 접하기엔 광주로 이동하지 않은 한 그 밖에 지역은 작품을 접하기 굉장히 어려웠다. 그러므로 이번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일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의 오지호 관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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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에디터
2021.07.22
리뷰
도서
[Review] 한 명의 해적, 뒤바뀐 세계의 역사 - 인류 모두의 적
하나의 파도, 하나의 흐름. 거대한 세계사의 흐름을 따라서
역사에서 IF를 따지는 것만큼 허무맹랑한 것이 있을까. 그럼에도 우린 그 '만약'이란 가정을 종종 해보곤 한다. 국사를 공부하면서 생각해본 가정은 '만약 삼국 통일을 고구려가 했다면', '동학농민운동이 성공했다면' 정도겠다. 의미는 없지만 흥미롭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는 자극이 우릴 흥분되게 만든다. '헨리 에브리'가 없었다면 이라는 가정이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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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에디터
2021.07.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역사의 비극을 건너온 사람에게 [공연]
역사의 시간 속 비극을 견디고 건너온 사람의 이야기
극단 즉각반응의 연극 <새들의 무덤>이 6월 5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었다. 공연은 한때 사람들로 북적거렸지만 폐허가 된지 오래인 마을을 찾은 주인공 오루의 시선으로 시작된다. 그곳에 홀로 서서 사라진 사람들을 생각하던 '오루'는 새 한 마리를 만난다. 새를 따라가던 그는 기억을 더듬으며 과거를 향해 걸어 들어간다. 작품은 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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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리 에디터
2021.06.26
리뷰
PRESS
[PRESS] 이주, 이동, 식민, 이민의 세계사 - 본질은 연결이다 [도서]
인류의 역사; 연쇄 작용의 로그(Log)
사람과 사람이 부대껴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소음이나 부스럼이 생기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의 일에 너무 예민해도 지나치고 너무 관심이 없어도 문제가 생긴다. 아주 작은 소음에도 극도로 예민해져 쪽지 붙이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옆집의 누가 없어졌는지도 몰라 고독사하는 일도 생긴다. 적당한 정도를 찾아 서로 배려하면 좋겠지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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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1.06.23
오피니언
미술/전시
전시가 어렵고 사치스러운 활동이라고 여겨지는 이유는?
저는 제가 다니고 있는 학부에 들어가 공부를 하기 전까지는 전시에서 접하는 작품은 어렵고 전시는 특정 계층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떠한 전시를 볼 때 작품이 이해가 안 되고 조금의 소리도 내지 못한 채 조용히 관람을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의 무지를 탓했었습니다. 그러나 학부에 들어와 관련 지식을 배우면서 든 생각은 "내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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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1.06.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유발 하라리는 역사란 인간의 자취라고 말한다 [도서]
역사는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을 지배하는 과정이다
대부분의 역사서에서는 위대한 사상가의 생각, 전사의 용맹, 성자의 자선, 예술가의 창의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런 책들은 사회적 구조가 어떻게 짜이고 풀어지는가에 대해서, 제국의 흥망에 대해서, 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대해서 할 말이 많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개인들의 행복과 고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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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6.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산을 펼치는 순간 진정한 단청을 마주하다 [문화 전반]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은 한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것과 같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성화대를 백자 달 항아리로 표현하여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고유한 전통과 역사를 드러낸 적이 있다. 이처럼 전통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린다는 것은 한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것과 같다. 전통문화는 우리가 속해 있는 시대의 정신과 가치, 관습이나 통념 등이 우리의 오랜 전통에 뿌리를 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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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6.21
리뷰
도서
[Review] 전과 다른 시선으로 궁을 보게 해주는 – 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 [도서]
거창하지 않지만, 우리의 고궁을 더 알 수 있게 해주는 궁궐 탐방기
[4월의 어느 날, 덕수궁을 걷다가] 과거의 흔적 가운데서, 그 시간의 생들을 떠올린다 이전에 몇 편의 오피니언에서 언급했듯이 나는 덕수궁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정확히는 서울 도서관에 들르다가 시청 광장을 한 번 돌아보고 그러다가 덕수궁 돌담길만 걷는 것이 어쩐지 아쉬워서 궁에 들어가 보고 하는 식이지마는, 도심 속에 자리한 고궁을 그중에서도 서양식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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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예 에디터
2021.06.19
리뷰
도서
[Review] 덕분에 기분 좋게 궁며들었습니다 - 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 [도서]
어느 한 산책자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은 고궁의 매력
고궁을 둘러본지 꽤나 오래되었다. 4년 전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 왔을 때 구경시켜 주는 정도가 다였고, 개인적으로는 아주 어렸을 때 가족과 여행 시 잠깐 들른 게 다였다. 다만, 오래된 것들을 다시 바라보고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더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누군가 고궁의 매력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면 다시 한번 둘러볼 의향은 있었다. 그러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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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06.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배움의 발견' ③ 내 세상을 깨부수는 일 [도서/문학]
배움은 우리를 어떻게 바꿔놓으며, 고통스러워도 배움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이 글은 ['배움의 발견' ① '배움'의 둔갑]과 ['배움의 발견' ② 다름과 틀림의 발견]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두 글을 먼저 읽으신 후에 아랫글을 읽으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배움이 바꿔 놓는 세상 타라는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많은 변화를 겪는다. 그중 하나는 ‘깜둥이(nigga)’라는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길 수 없게 된 것이다. 흑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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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음 에디터
2021.06.17
리뷰
도서
[Review] 궁을 내 집처럼 드나들기 - 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
궁의 구석구석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궁궐 탐방 에세이
덕수궁 풍경 서울에는 조선의 다섯 궁궐이 있다. 나는 한 번도 궁을 잘 안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고궁과 꽤 가깝게 지내온 것 같다. 생각해보니 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도 경복궁 경회루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다. 서울의 궁궐은 조선 왕조의 권위를 보여주는 건물이지만, 내게 궁은 유적보다는 공원에 가깝다. 특히 시내에 있는 덕수궁은 약속 시간이 남으면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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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혜원 에디터
2021.06.14
리뷰
공연
[Review] 역사를 기억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있다 - 새들의 무덤
두 개의 과거, 그리고 두 개의 기억
새들의 무덤 - 두 개의 과거, 그리고 두 개의 기억 - * 최대한 연극 스토리 부분 언급을 배제하였으나 전반적인 느낌에 대해 다루고 있어, 일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가 지나온 역사를 알고 되새기며, 반복되는 실수가 없도록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의 역사를 잊지 말고 반면교사 삼아
by
곽미란 에디터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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