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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꿈의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의 콘서트오페라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여기 그리고 지금, 완벽한 꿈의 연주
2017년부터 시작한 힉엣눙크!(HIC ET NUNC!)는 세종솔로이스츠가 기획한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 제 4회를 맞이했다. 2021힉엣눙크!는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울대학교 등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중에서 콘서트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부산문화회관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회 공연되었다. 공연은
by
송진희 에디터
2021.09.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람을 담는 그림, 초상화 [미술/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시대의 얼굴"展을 보고
우리는 여러 목적을 위해 사람의 얼굴을 보존한다. 곧 떠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서, 어떤 사람을 영웅처럼 추앙하기 위해서, 때로는 나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그렇기에 초상화라는 장르는 그 목적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읽힐 수 있다. 따라서 오늘은 초상화의 의미를 주제로써 반영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 “시대의 얼굴”을 중심으로 이를
by
조소연 에디터
2021.08.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야수파, 혁명을 이룬 예술가들 [미술]
야수파 미술의 작가와 특징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형편없는 물감 자국이군" '20세기 예술계 큰손'이라 불리는 미술품 수집가 거트루드 스타인의 오빠 레오가 이 그림을 보고 한 말이다. 위 그림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야수파'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 <모자 쓴 여인>이다. ('야수파'는 비평가 루이 복셀이 1095년 살롱 도 똔느 전시를 보고 "야수들
by
김지윤 에디터
2021.07.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앙큼불여우 유튜버 '해쭈(HAEJOO)'를 소개합니다 [사람]
우리 모두 쭈며들어(해쭈+스며들어) 보자
"안냐하떼여~~~햇......쭈에여~~~" 해쭈의 시그니처 인사법이다. '햇....' 다음에 '쭈'가 나오는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해쭈가 유튜브 구독자들을 부르는 애칭인 '앙큼불여우 쭈친'들도 이 타이밍을 맞추기 힘드리라 장담한다. 해쭈와 동시에 '쭈'를 외치는 앙큼불여우는 틀림없이 천재적인 박자 감각의 소유자일 것이다. 늘 발랄한 인사로 영상의 막
by
최지혜 에디터
2021.07.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여러분에게 전시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 국립중앙박물관 [미술/전시]
반복되는 일상 속 예술 향유가 나에게 주는 크고 작은 의미
반복되는 일상에 원동력을 주는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 매번 새로운 날짜의 일주일이 시작되지만, 루틴은 늘 같다. 눈앞의 현실을 부정하며 월요일 아침을 맞이하지만 막상 화요일이 되고 수요일이 되면 금세 적응해 착실히 눈뜨고 열심히 일한다. 그러다 목요일이 되면 ‘금요일 언제 오냐, 언제 오냐.’ 목 빠지게 기다리다
by
조민영 에디터
2021.05.20
리뷰
PRESS
[PRESS] 풍성한 봄의 향연: 제17회 앙상블오푸스 정기연주회
탁월한 주제, 인상적인 선곡과 뛰어난 연주의 완벽한 조화
겨울이 다 지나고 봄이 성큼 다가온 4월 초, 봄이 오는 소리를 기다리는 한 무대가 있었다. 바로 4월 9일 금요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있었던 앙상블오푸스의 정기연주회 '봄이 오는 소리'였다. 벚꽃이 예년보다 훨씬 이르게 핀 올해였지만, 겨울이 유독 길게 느껴졌던 탓인지 벚꽃이 이미 진 지금도 봄의 한 가운데에 있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도심 곳
by
석미화 에디터
2021.04.12
리뷰
공연
[Review] 클래식에서 인생을 보다 - 피아니스트 전세윤 리사이틀
대중들에게 이런 공연의 향유가 더욱 활발하길 바란다.
일단 고백을 먼저 해야겠다. 나는 클래식에서 관해서 무지하다. 일상에서 클래식을 몇 번 듣기는 한다.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틀어 놓고 잠에 들곤 하고, 상담을 갈 때 늘 로비에서 반복적으로 틀어주던 슈베르트의 ‘송어’ 정도는 들으면 ‘아! 그 곡이구나.’ 하고 알아차릴 정도다. 그 외에 유명 광고에 사용되는 몇몇 멜로
by
박정민 에디터
2021.04.11
리뷰
PRESS
[PRESS] 봄이 오는 소리: 제17회 앙상블오푸스 정기연주회
앙상블오푸스가 전해 줄, 봄꽃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희망의 시간
길고 길었던 겨울이 어느덧 끝났다. 유독 혹독하게 춥고 길었던 이번 겨울이 끝나가는 걸 실감한 것은 이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봄꽃들을 보면서였다. 물론 이미 피고 졌을 법한 목련이 올해에 굉장히 늦게 피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슬 개나리가 만개하기 시작했고 벚꽃도 슬슬 꽃망울이 여물어가고 있다. 3월 마지막 주말에 봄비가 으슬으슬하게 내리고는
by
석미화 에디터
2021.03.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뮤지컬,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공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뮤지컬 <명성황후>, 뮤지컬 <엘리자벳> 세 작품을 비교/분석해 봄으로써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뮤지컬 제작을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많은 문학작품과 극은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삼고 있다. 우리는 역사적 인물의 삶을 통해 그 시대에 살았던 특정 인물의 감정과 상황에 감정 이입 할 수 있으며, 동시에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장르에서 역사적 인물을 제목으로 한 작품들(선덕여왕, 대장금, 주몽 등)이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흥행하였고, 이는 뮤지컬 분야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했다. 오히려,
by
김소정 에디터
2021.03.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는 내 그림이 봄날의 즐거움을 담고 있었으면 했다. 앙리 마티스 특별전 [시각예술]
작품은 표현하고 상징하고 연속한다. 앙리마티스의 작품 세계에 대하여.
앙리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누군가가 세상에 꼭 하고 싶은 말들을 꾹꾹 눌러 담아 표현해낸 창작의 산물들을 좋아한다. 어떠한 타산과 목적이 있어서가 아닌, 넘쳐흐르는 자신의 이야기들을 아름답게 세공하여 자신만의 언어로 전달한다는 행위 자체가 순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으로 전시회를 가는 것을 좋아한다. 단순히 그 공간에 머무는 것 자체
by
박세나 에디터
2021.03.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가가 사라진 사람들을 기억하는 법 [미술/전시]
프랑스 작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작품으로 기억하는 과거의 사람들과 역사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다시는 저지르지 않게 주의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잊고 싶을 정도로 잔인하고 아픈 역사일수록 우리는 더욱 그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끄집어내어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술가의 역할 중 하나는 바로 이렇게, 사람들에게 잊히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화두를
by
유지호 에디터
2020.12.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기억하기 - 메멘토 [영화]
베르그손의 지속을 통해 본 영화 <메멘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기억'하기
"따라서 살아있는 존재는 본질적으로 지속한다. 그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공들여 만들기 때문에, 그리고 탐색 없는 공들임, 모색 없는 탐색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지속한다. 시간이란 바로 이 망설임 자체이며,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앙리 베르그손(Henri Bergson), <사유와 운동> (La Pensée et le Mouvan
by
남윤서 에디터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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