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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누구도 보지 않는 곳에서 버려진 것들과 사투하는 사람들 [사람]
다큐멘터리로 바라본 환경미화원과 재활용 공장 종사자의 하루
다큐 3일 - 환경미화원의 3일 쓰레기차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쓰레기차는 새벽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한다. 빠르게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모두 수거하기 위해서 차량이 없는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있고, 사람들이 움직이는 시간에 수거한다면 악취 민원이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경미화원의 출근 시간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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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윤 에디터
2021.02.1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인간수업, 옳은 자는 누구인가 [드라마]
모두가 악인이다.
뒷북을 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매번 유행한 드라마를 본방송으로 챙겨본 적이 별로 없다. 어렸을 적, 사극 드라마는 매일 같이 챙겨봤지만, 요즘엔 유독 호흡이 긴 드라마를 챙겨볼 시간도, 여력도 없는 편이었다. 그래도 종종 밀린 드라마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한다. 작품의 세계에 빠지면서 매번 주인공의 삶이나 생각에 나를 대입하곤 했다. 장르는 상
by
정용환 에디터
2021.01.3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소득분위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소득 분위에 좌지우지되는 삶을 사는 건 대학생인 나인데도, 장학재단이 산정하는 소득 분위는 내 소득이 아니다.
1. 매 학기 나는 버튼 하나를 두고 같은 고민을 한다. 소득분위 재산정 신청을 할까 말까? 도박을 하는 기분이다. 나는 어쩌면 저번보다 분위가 더 낮게 나올 수도 있다고-나는 돈이 없고 아빠는 최근 해고되어 일용직으로 돈을 번다는 소식을 들었으니까-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저번 학기에는 부모 소득이 십만 원 올랐다는 이유로 내 소득
by
김나은 에디터
2021.01.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싱어게인, 다시 노래하다 [TV/예능]
무명가수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 싱어게인
요즘 방송 이후 매주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티비만 틀면 나오는 트로트의 홍수 속에 조금 피로감을 느낄 무렵 나온 반가운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이다. 그러나 이는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도 사뭇 다르다. 우선 프로그램의 소개는 이렇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by
신지이 에디터
2020.12.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무도, 그 누구도 가지 않은 빛을 따라서: 위대한 개츠비 [영화]
흘러가는 과거를 기억하며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보통 드라마, 영화 등을 볼 때 원작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원작을 본다. 그 이후에 각색된 작품을 보고 많은 사람의 해석도 함께 찾아본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시각적인 정보를 통해 이미 머릿속에 각인된 경우에는 원작보다 먼저 접할 때도 있다. 바로 영화 위대한 개츠비처럼 무언가 떠오르는 이미지가 존재한다면 말이다. 이를테면 파티를 여는 신나는 분위기, 드레
by
안지영 에디터
2020.12.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평화는 누구의 것인가?
우리는 이제 ‘전쟁’의 정의를 새롭게 해볼 필요가 있다. 비유함으로써 본디 의미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확장함으로써 더 다양한 맥락에서 ‘평화’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전에 본 기억이 없어 익숙하지 아니하다.” ‘낯선’ 전쟁은 그 사전적 의미대로 익숙하지 않은 ‘전쟁’을 뜻할 것이다. 그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세대에게는 낯선=전쟁에 더 가깝다. 또는 ‘익숙한 전쟁’은 절대 성립하지 않는다는, 개인의 개별성과 주체성이 파괴되고 침해되는 암울하고 끔찍한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선언하듯 ‘낯선’과 ‘전쟁’을 병기했을지도 모
by
장소현 에디터
2020.11.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누구 하나 외롭지 않도록 [영화]
'윤희에게'가 전하는 겨울 속 온기
추신, 나도 네 꿈을 꿔. 원치 않았던 이별 이후 이십 년간 애써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쥰(나카무라 유코)에게서 아직도 가끔 자신을 그리워한다는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 영화는 쥰의 편지로 막을 열고는 그에 대한 윤희의 답장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위 대사는 마지막 윤희의 편지 중에서도 마지막 줄인 추신의 내용이다. 차마 본문에는 쓸 수 없으나 꼭
by
김수이 에디터
2020.11.07
리뷰
영화
[Review] 누구를 위한 절망인가 - 글로리아를 위하여 Gloria Mundi
글로리아를 위한 길이란 무엇일까
좋은 영화의 기준은 무척 다채롭다. 플롯이 흥미진진해서, 때로는 배우들의 연기가 출중해서, 혹은 연출이 감성적이어서.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완성되는 것이 영화이기에 좋음을 판별하는 기준 역시 복합적이다. 그리고 결국 관람자가 영화를 어떻게 수용하느냐에 따라서도 해석도 수만가지로 달라진다. 무엇보다 영화는 한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역사의 책갈
by
신은지 에디터
2020.11.07
리뷰
PRESS
[PRESS] 환자들의 친구, 올리버 박사의 솔직한 평전 - 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사람은 누구나 양면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학자이자 의사, 그리고 작가 올리버 색스는 세계적인 신경학자이자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와 같은 유명 저서를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다. 부모가 모두 의사인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본인도 그 머리를 물려받은 덕인지 의사로 성장하였다. 기면성 뇌염 환자를 치료하면서 의학계에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의 상담 신경학자를
by
전수연 에디터
2020.11.0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언택트 시대, 누구나 무기력하다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조금은 당연하게 여겨야 할 필요가 있다.
살면서 지금처럼 무기력한 적이 없다. 나는 굉장히 활동적인 사람이다. 여유만 있으면 여행을 다녔다. 그 무엇보다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나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하는 삶은 지옥과도 같다.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임에도 타인에게 피해 주는 것을 그 무엇보다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선
by
이호준 에디터
2020.10.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누구에게나 빨간불의 기간은 있다. [사람]
누구에게나 있는 빨간불의 기간을 인식하는 순간, 나의 불안함은 높아지지 않았다.
어느샌가 바람에 찬 공기가 섞여 있다. 엊그제 푹푹 찌는 무더위에 녹초가 되었던 것 같은데 세월 참 빠른 것 같다. 벌써 가을이다. 지난해 이맘때쯤에는 졸업 논문 준비하랴, 중간고사 준비하랴, 또 과제 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는데, 올해는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 백수란 게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요즘 따라 TV에서 미니멀리즘, 비움 정리 등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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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0.10.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삶은 불확실성과 그리움의 연속이다 [문화 전반]
스물 다섯을 부러워하는 스무 살과 스무 살을 그리워하는 스물 다섯 살
나 스무 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중략)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봤지. 일으켜 세웠지, 나 자신을. - 말하는대로 (처진달팽이) 누구에게나 겁 없는 시절이 있었다. 다른 말로는, 겁 많던 시절이 있었다. 사실 대부분이 이때를 ‘스무 살’이라고 표현
by
허향기 에디터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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