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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찰스 부코스키, 그가 남긴 잔상들 -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도서]
형편없는 자신의 결점까지 사람들 앞에서 가감없이 드러난 작가, 찰스 부코스키.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로 솔직하고도 거침없는 그의 인생을 보다.
‘저 사람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인생을 살았을까?’ 나는 대체로 사람을 바라볼 때 그 사람의 생활방식, 가치관들을 만든 시작점을 궁금해 하곤 한다. 그래서 특히나 유명인 또는 예술가를 볼 때면 그들의 인터뷰나 그들의 인생을 말하는 자서전, 다큐멘터리 등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습관처럼 찾아본다. 어떠한 경우에는 예술가의 작품을 보다가도 그 예술가가 살아온
by
정윤지 에디터
2020.11.2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책, 그리고 낙엽 - 파주여행기 [여행]
가을에 만난 파주의 고요함에 대해
* 본 여행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이전에 작성되었습니다. 파주는 우리 집에서 꽤 먼 곳에 있다. 길고 지루한 그 도로를, 가을이 아니었다면 차마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바싹 마른 나뭇잎이 하늘을 스치며 만들어 내는 그 짧은 균열이 없었다면 나는 분명 도착하기도 전에 지쳤을 것이다. 알맹이 없는 대화가 앞좌석과 뒷좌석을 넘나들며 띄엄띄엄 이어지는
by
이다은 에디터
2020.11.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글과 편지; 문장을 주고받는 기쁨에 대하여 [문학]
편지는 우리 모두에게 안온한 것으로 남기를.
글을 쓰는 행위에는 다양한 목적이 있으나, 누군가에게 보내기 위해 글을 쓰는 건 특히 설렌다. 편지를 받는 이를 생각하며 붙이고 떼어내고 꿰맨 단어의 조각보는 보낸 이의 마음을 고이 담아 하나뿐인 형태로 도달하기 때문이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에 지원할 당시, 나의 개인적인 취향과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공개된 사생활, ‘공적 사생활’ 시리즈를 매주 기고하고
by
김현나 에디터
2020.11.18
리뷰
도서
[Review] 이카루스: 아직 날개는 타지 않았다 -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삶, 진실과 유머
한 사람이 예술을 정복하기에 삶은 충분하지 않고, 한 세상에서 예술을 평가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그림이 문제지 내 탓이 아니다. 배경이 나빴다. 난 병에 걸리지 않은 상태로 죽어 간다. 살아남기에는 너무 차가운 존재라서 죽어 가고 있다. 창밖의 화창한 날씨를 보니 끔찍하고 속이 뒤틀린다.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또 있을까? 내가 진짜 미친 걸까? (61,
by
이서연 에디터
2020.11.18
리뷰
도서
[Review] 살고 글을 쓰는 것, 그거면 끝이다. -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도서]
Don't Try(애쓰지 마라).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Portions From Wine-Stained Notebook) 지은이: 찰스 부코스키(Charles Bukowski) 엮은이: 데이비드 스티븐 칼론(David Stephen Calonne) 옮긴이: 공민희 출판사: 도서출판 잔 페이지: 400쪽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내가 이 책을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늘 깔끔히 정돈
by
유소은 에디터
2020.11.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꿈과 생계의 타협점이 가져온 특별한 삶 - 저 청소일 하는데요? [도서]
그리고 한 달 동안 청소노동자로 살아본 나의 이야기
김예지, <저 청소일 하는데요?>, 21세기북스, 2019 청소노동자라고 하면 으레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그런데 여기 그 이미지와는 좀 다른 청소노동자가 한 명 있다. 20대 대졸 여성 김예지씨는 엄마와 함께 4년 넘게 청소 일을 하고 있다. 작가는 미대를 졸업하고 취업을 했지만 회사일은 고됐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오랜 꿈이었던
by
신소연 에디터
2020.11.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POD 출판으로 내 책을 두 번째 출판했다 [도서]
쉽고 빠르게 내 책 내어놓기
독립출판을 하는 과정은 설레지만 지난했다. 벌써 일 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평생 기억될 나의 경험. 꾸역꾸역 인디자인 하는 방법을 배우고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표지를 어떻게 만들지 궁리하고, 종이는 어떤 종이로 할까, 가격은 어떻게 할까, 내 인생이 주로 흘러왔던 것처럼 모든 고민은 내 머릿속에서 뒤섞여야 했고 모든 결정도 나의 몫이었다. 드디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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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0.10.31
리뷰
도서
[Review] 코로나 시대의 '좋은 책'과 '좋은 장소' - 출판저널 519호
책, 도서관, 출판업에 대한 깊은 생각과 통찰이 담긴 이 매거진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포스트 코로나 자체가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다들 이 상황에 그럭저럭 적응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꽤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다. 도서관은 우리가 포기해야 했던 많은 것들 중 하나이고, 그에 따라 자연히 종이책 역시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약 1년 동안 코로나와 함께
by
이다은 에디터
2020.10.29
리뷰
도서
[Review] 경계가 흐려지는 책, 어디로 가야 할까? – 출판저널 519호
책의 경계가 흐려지는 지금, 책과 저작권의 범위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필요하다.
코로나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사유하는 시간이 늘었다. 그와 더불어 책 소비량 또한 증가했다. 올해 5월 종이책의 판매량은 14.9%, 전자책의 판매 증가율은 41% 급등했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 확산세가 질었던 3, 4월의 증가율은 더욱 컸다. 이처럼 비대면 트렌드는 전자책, 그리고 독서 습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by
연승현 에디터
2020.10.28
리뷰
도서
[Review]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출판학, 그리고 도서정가제 - 출판저널 519호
익숙하고도 새로운 이야기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와 함께인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까지도 우리의 삶과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그 중 가장 빠르고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곳은 '비대면', '디지털' 시장이 아닐까 싶다. 등교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학교수업을 시작으로 회사에 출근하지 못하는 직
by
김태희 에디터
2020.10.26
리뷰
도서
[Review] 책을 일상으로 - 출판저널 519호
때로는 여유를 가지게 하고, 때로는 위로를 하기도 한다. 그렇게 책이 있는 공간은 일상이 되었다.
프랑스 르 아브르. 노르망디 지역에 위치한 이 도시는 프랑수와 1세의 명에 따라 1517년 건설된 도시이다. 항구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성장하다 18세기 나폴레옹에 의해 해군기지로 탈바꿈하며 항구도시로서 톡톡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폭격을 맞아 폐허가 된다. 이후 1945년부터 1962년까지 재건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의 도시로
by
김상현 에디터
2020.10.26
리뷰
도서
[Review] 변화되는 세상 속에서 바라본 출판산업 - 출판저널 519호 [도서]
변화가 많은 요즘이지만 함께 발맞추어 걷는 출판산업이 되기를 앞으로도 바래본다.
코끝이 시린 계절이 돌아왔다. 아침에 일어나 맞이하는 공기의 온도가 세삼 달라짐을 느끼며 가을이 다가왔음을 체감하는 요즘이다. 해 매년이 그랬지만 특히나 올해는 세상의 변화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깊게 가졌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의 중심으로 잔잔한 생각의 가지들을 뻗어가며 변화되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했다. 이
by
정윤지 에디터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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