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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완벽한 타인, 나와 정답게 식사하는 너는 누구인가? [영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
완벽한 타인(Intimate Strangers) 감독 이재규 | 출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외 | 개봉 2018.10.31 한때 커플끼리 보러 가면 안 되는 영화로 알려졌던 완벽한 타인. 웃고 떠들다가도 스멀스멀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피어오르는 의심 한 가닥이 순식간에 모든 사고를 잡아먹는다. 덕분에 알아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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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4.24
리뷰
영화
[Review] 그는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이 시대의 청춘이 살아가는 법
유례없는 코로나 시대, 요즘 '푸르른 청춘'은 옛말이다. 모든 세대가 고통을 분담하고 있지만, 청년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직을 위해 애써도 돌아오는 건 '우수한 역량에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라는 완곡하지만 분명한 거절. 일자리 마련을 넘어 이제 내 집 마련도 꿈 같은 시기다. 게다가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과 청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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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음 에디터
2021.04.22
리뷰
PRESS
[PRESS] 누구나 개인주의자가 된다
각자도생의 시대를 견뎌내기 위한 인간다운 삶의 조건
지겹도록 듣고 보는 말이 있다. 개인주의다. 개인주의가 만연하면서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삭막해진다는 게 골자다. 개인주의자를 자신이 아닌 남에게는 일절 관심이 없음은 물론 자기에게 이익이 된다면 남의 사정은 개의치 않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경우도 곧잘 있다. ‘개인’이라는 단어가 풍기는 특유의 느낌 탓에 오해를 사는 것도 이해한다. 게 맞는 말이라는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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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1.04.21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EVE'
모두의 성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하는 EVE의 이야기
사랑은 고귀하다. 그것이 육체적 사랑이든, 정신적 사랑이든 우리에게는 자신과 상대방을 포함한 모두를 안전하게 지키며 사랑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성적 측면에서의 사랑을 외부에 터놓고 공유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한국에서는 개인이 자신의 성적 경험으로부터 비롯한 고민을 타인에게 이야기하며 도움을 받기가 어렵고, 이로부터 일어나는 고립은 자칫 소외와 차별
by
이남기 에디터
2021.04.08
리뷰
영화
[Review] 누구나 있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을 듣는 이야기 – 영화 '아무도 없는 곳'
제가 지어낸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요. 들어보실래요? 길 잃은 마음들이 이어지는 이야기
"제가 지어낸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요. 들어보실래요?" - 영화 <아무도 없는 곳> 티저 예고편 中 Story: ’창석’이 만난 사람들, 그리고 길 잃은 마음들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다. 영화의 첫 장면은 창석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검은 화
by
신송희 에디터
2021.04.03
리뷰
영화
[Review] 누가 누구를 관찰하고, 공격하는가 - 아무도 없는 곳
아무도 없는 곳에 살아가며 말하고, 듣는 우리들의 세상
한 영화를 같은 날 두 번 본 대만 영화가 있다. 그 후 한 번 봤던 영화를 굳이 다시 영화관에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아무도 없는 곳>이 영화관에서 두 번 볼 영화가 될 것만 같다. 김종관 감독이 극장 관람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영화라 그런지 시작하자마자 주위에 미세한 고요가 들리지도 않을 만큼 스크린 속에 집중됐다. 요 근래 이렇게까지 집중해서 본 영
by
조우정 에디터
2021.03.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드라마 속 사람들 #3] 당신의 '최애캐'는 누구입니까, 드라마 '스타트업' (3) [드라마]
실리보다는 인정을 먼저 생각하는 달미, 실리와 효율을 택하는 인재.
* 이 글은 드라마 '스타트업'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드라마의 대사 분량이 많습니다. * 다만 대사 내용은 실제 대본집과 연관이 없으며, 필자가 대사를 옮기고 지문을 임의적으로 추가하여 만들었음을 밝힙니다. '스타트업'이라는 드라마는 서달미, 원인재, 남도산, 한지평 이렇게 서로 다른 4명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시작(
by
이채이 에디터
2021.03.30
작품기고
The Artist
[세상을 바라붓] 누구보다 힘찬 외침
안예은, 8호 감방의 노래
"대한이 살았다" 글: 안예은, 8호 감방의 노래/ 사진: 영화 '항거' 삼일절은 모두가 잘 알고 계시듯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며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날이죠. 대한민국의 독립 의사를 널리 알리며 만세 운동을 했던 날이기도 합니다. 안예은의 '8호 감방의 노래'는 3.1운동을 주동하여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 수감되었던 수감자들이 부른 노래를 20
by
박주희 에디터
2021.03.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느 누구에게도 답을 할 필요가 없는 - 키르케 [문학]
그냥 제 마음대로 살 테니까 앞으로 자식을 꼽을 때 저는 빼주세요
“분노를 노래하소서, 여신이여”라는 첫 문장으로 유명한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와 더불어 내로라하는 영웅들의 싸움을 노래하고 있다. 전쟁 이후 오디세우스의 귀환을 그린 <오디세이아>로 이어진다. 이 두 작품에서는 용기와 자신감, 화려한 검술까지 갖춘 영웅이 역사의 표지를 장식한다. 이 조건은 신화에 기록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다. 매들
by
오지영 에디터
2021.02.24
오피니언
누구를 위한 공공 미술인가? 중국 공공미술에 대하여
중국 시안의 트랜스포머 병마용을 통해 본 공공예술의 범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잡지를 읽다가 마주하게 된 이슈&토픽 페이지, 2019년 12월 초,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대로변에 있던 조형물 <흥겨운 우리가락>은 “저승사자”로 불려오며 주민들의 반발을 사 결국 철거되었습니다. 원래 2015년에 세종시 국세청 앞에 설치되었다가 소방청 앞으로 쫓겨 나는 수모를 겪기도 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청사관리본부는 당시 공모를 통해서 총 11억
by
배혜은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지금, 여기 있는 ‘나’는 누구일까요? - 어디갔어, 버나뎃 [영화]
누구나 한 번쯤 그런 적 있잖아요, '지금 내가 뭐하는 거지' 싶은 그런 기분이 들 때
*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뇌는 디스카운팅 메커니즘을 따른다는 말을 아는가? 누가 선물을 줬다고 가정해보자. 그게 마음에 쏙 드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면 처음에는 정말 행복하다. 다음날에도 행복하지만 전날만큼은 아니다. 1년 뒤에는 목걸이에서 아무 감흥도 느끼지 못한다. 뇌는 왜 이러는 걸까? 살아남기 위해서다. 원래의 것에 익숙해져야
by
조민영 에디터
2021.0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누구나 살아갈 자격이 있음을 알려주는 작품 ‘소울’ [영화]
어떤 영화를 보든 쉽게 감동받는 편이지만, 이 영화는 상영이 끝난 후 같이 본 사람 모두가 입모아 "참 좋은 영화다."라고 할만 할 가치가 있었다. 아이들의 동심을 넘어서 어른에게 위로를 전하는 디즈니 픽사의 2021년 신작 영화 '소울'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울’의 포스터는 전체적인 색감이 파란색이어서 그런지 이전 작품인 ‘인사이드 아웃’을 연상케 한
by
황지원 에디터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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