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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유머'로 보는 백남준 [미술/전시]
백남준아트센터 «웃어(Humor Has It)»전시
백남준아트센터 외관 지난 주말 갑자기 시간 여유가 생겨 백남준아트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당일 예약은 불가하고 현장에서 남는 티켓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데 다행히 자리가 남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기획전으로는 «웃어(Humor Has It)»와 «오픈 코드. 공유지 연결망»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웃어(Humor Has It)»전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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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정 에디터
2021.10.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 한강, 훈자(2012) [문학]
우리가 먹는 고기들은 사실 피터팬의 살점이었음을.
한강, <훈자>, <<노랑무늬 영원>>, 문학과지성사, 2012. 위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채식주의' 세계관 우연한 기회로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의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다. 예비 국어국문학도였던 고등학생 시절 꽤 존경했던 단체인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라고 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당시 나는 <소년이 온다>에 꽂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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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1.10.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하루, 정화(淨化) [사람]
향을 사르는 행위 : 문향(聞香)
향을 사르는 행위 : 문향(聞香) 향을 사르는 행위를 통해 나를 정화한다. 향은 곧 내 몸이며 나의 정신, 즉 온전한 내가 머무는 집이다. 찰나의 비움으로 나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순간을 맞이하고 이따금 떠나보낸다. 내 손으로 향을 처음 산 것은 오대산 월정사에서였다. 불교에서 즐겨 사용하는 물건이기에 처음에 나는 종교적인 이유로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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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미 에디터
2021.10.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뮤지엄 산, 휴식이 필요할 때 나는 미술관에 간다. [미술/전시]
산속 깊은 곳, 미술관을 찾아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지엄 산 지난 주말, 오래 기다려온 ‘뮤지엄 산’에 다녀왔다. 뮤지엄 산은 작품을 감상하고 머무르는 미술관이자 풀숲, 그 뒤로 이어진 산의 풍경과 매끄럽게 어우러지는 자연의 공간이다. 몇 년 전, 사무실 책상 위에 쌓여가는 잡지 속에서, 나는 한 사진에 마음을 빼앗겼다. 모 브랜드의 홍보팀으로 일하던 나는, 다양한 잡지를 정리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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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에디터
2021.10.03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정직한 음식으로부터 [음식]
나를 위하는 소박한 식사는 나를 위하는 거대한 시작일지 모르니까
배고플 때 유튜브에서 내가 선호하는 음식을 검색해 영상을 보곤 한다. ‘대리만족’을 위함이지만, 결국 영상 시청의 소감은 ‘대리만족’과 ‘괴로움’의 사이에 위치한다. 유튜브에서 시청하고 나면, ‘알고리즘’으로 인해 며칠간은 먹방의 굴레에서 허우적거린다. 요즘은 자극적이면서도 절대 거부할 수 없을 음식들이 넘쳐난다. 그저 고추장 떡볶이나 짜장 떡볶이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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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경 에디터
2021.10.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영화 애호가를 만나다
좋아하는 한 가지를 꾸준히 파고드는 어느 에디터를 인터뷰하다
누구에게나 다 슬럼프가 있는 법. 나에게는 1년에 한 번 정도 주로 연초에 찾아오는 것 같다. 그런데 또 신기한 것이, 이런 순간이 다가올 때마다 다시금 살아갈 의욕을 샘솟게 만드는 무언가와 마주친다. 재작년 초에는 여자 배구 프로 리그에 빠져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선수들에 열광했고, 작년 초에는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K-pop 걸그룹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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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10.02
리뷰
PRESS
[PRESS] 낡지 않는 플레이리스트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
과거의 음악이 낡지 않고 여러 시대의 많은 리스너에게 영감과 울림을 줄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은 일곱 개의 챕터를 통해 한 세기에 걸친 팝송 1001곡을 소개한다. 각 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이나 곡의 영감이 되었던 것, 당대 평론가나 대중의 반응과 같이 흥미진진한 일화와 상식을 중심으로 1000페이지 가량의 본문이 대중음악의 거대한 역사 속 소중한 이야기를 이룬다. 첫 번째 장을 이루는 19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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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1.10.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원한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영화]
제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의 15년간 행적을 회고하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존재하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 또한 발생한다. 수긍할 수밖에 없으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은 차마 감추기 힘든 세월의 이치. 이 모든 과정들을 받아들이거나 무릅씀으로써, 우리는 한 남자와의 아쉬운 작별을 고해 야만 한다. 그 남자의 이름은 크레이그, 다니엘 크레이그다. 스파이 장르의 틀을 제시하다! 007 그리고 제임스 본드 잘 차려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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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에디터
2021.10.01
리뷰
PRESS
[PRESS] 이토록 순수한 뱀파이어라니! - 뮤지컬 V 에버 애프터
기존의 뱀파이어와는 완전히 다른 순순한 뱀파이어와 인간의 러브 스토리. 이 작품에서 뱀파이어는 어떠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을까?
| 인간과 뱀파이어의 플라토닉러브 |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부시는 순수한 뱀파이어의 모습 | ‘V 에버 애프터’의 의미 **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프란체스와 레미 ⓒ MJ Starfish Youtube 인간인 프란체스는 공국의 후계자 1순위로 매일 암살 위협을 받는 삶에 회환을 느껴 스스로 수도원의 성직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수도원
by
김소정 에디터
2021.09.30
리뷰
도서
[Review] 작품을 보기 전에 예술가를 들여다 볼 것 – 예술가의 일 [도서]
한 예술가의 세계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예술가의 일이란 사람들이 예술에 대해, 더 나아가 삶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술가의 일> 미술 사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주로 예술 작품을 이해하려만 했지, 정작 예술가의 인생을 깊게 알려고 하진 않았던 것 같다. 고로 나에게 <예술가의 일>은 예술, 더 나아가 인간의 삶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책이었다. <예술가의 일>은 ‘한 예술가의 세계는
by
황희정 에디터
2021.09.2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닥터 프로스트'의 완결을 기념하며 - 혐오의 시대 #0
<닥터 프로스트>의 완결을 기념하며. 동시에 혐오의 시대에 들어서며.
지난주, 네이버 웹툰 중 하나인 <닥터 프로스트>가 완결했다. 처음 연재를 했던 2011년부터 꾸준히 봐왔던 작품이다. 그로부터 벌써 10년이 지난 것이다. 당시 나는 중학생이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어른이 되었다. 말하자면 이 웹툰은 나의 학창 시절을 함께 했던 작품인 셈이다. 그런 만화가 드디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니 감회가 새롭다. 물론 아쉽고 서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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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1.09.29
리뷰
도서
[리뷰] 될 때까지 따라해라! 예술가의 일 [도서]
될 때까지 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그 자리에 놓일 거야.
데이비드 보위의 음악을 접하게 된 순간은 가장 좋아하는 책인 ‘월플라워’의 영화를 봤을 때였다. 물론 그 전에 데이비드 보위가 얼마큼 유명하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지는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떤 아티스트든 연관 추억이 없이 노래만 듣는다면 감흥이 없기 마련이다. 모든 유명세가 있는 것이 당신과 맞을 수는 없으니. ‘월플라워’의 장면 중 주인공 찰리가
by
임민하 에디터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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