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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세계적 거장 티모시 윌리엄스&앤드류 세비스톤이 말하는 뮤지컬 '나폴레옹'
세계적 거장의 만남으로 탄생한 뮤지컬 '나폴레옹'의 이야기
전 세계를 감동시킬 대작을 만들기 위해서는 거장의 손길이 필요하다. 그것은 필연이다. 만약 거장의 존재가 없었다면 대작의 역사는 지금처럼 당당한 위용을 내세우지 못했을 것이다.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올린 뮤지컬 ‘나폴레옹’도 세계적 거장의 만남으로 탄생되었다. 1994년 캐나다 토론토 초연 이후, 영국, 독일, 뉴욕, 벨기에를 거쳐 30년 만에 프랑
by
신지예 에디터
2023.05.15
오피니언
패션
[Opinion] 티모시 샬라메의 영화 속 코디 [패션]
티모시 샬라메를 빛나게 해주는 그의 영화 속 패션
영화 속 캐릭터가 입는 것, 그로 인해 보여주는 것 영화 속 캐릭터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장치가 무엇일까. 영화의 흐름이 진전되기 전에 캐릭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외적인 모습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영화라는 하나의 극은 한 인물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든 삶과 그 내밀한 일상을 다룰 수 없다. 2시간 남짓한 시간에서 인물을 최대한 압축해서 보
by
이연재 에디터
2023.05.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 이름을 너에게 가둬야지 [영화]
그리고 네가 돼서 멀리 달아나야지.
아가씨 (2016) “내 이름으로 널 거기(정신병원에) 가둬 놓고 난 네가 돼서 멀리 달아나려 했어.” 아가씨의 이 대사를 듣고 나서 문득 의문이 생겼다. 왜 퀴어들은 서로의 이름을 가지고 싶어 할까? <아가씨>에서 히데코는 숙희의 이름을 빼앗아 자유의 몸이 되어 후지와라 백작과 함께 떠나려는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니까 원래 계획대로라면 히데코는 숙희가
by
류나윤 에디터
2023.03.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이란 같은 것을 느끼는 것 [영화]
영화 본즈 앤 올의 사랑
감각.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에게 감각은 사랑이다. <아이 엠 러브>에서 틸다 스윈튼은 사랑하는 이의 요리를 음미하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엘리오는 첫사랑에 대한 감정을 복숭아로 감각한다. 최근 개봉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본즈 앤 올> 또한 감각에 대한 영화이다. <본즈 앤 올>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두 작품 모두 첫사랑을 소재
by
김유빈 에디터
2022.12.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바람으로 태어나 사랑으로 자란 아이 [영화]
누구나 처음은 서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좋은 부모님이 있는 것은 그들이 노력한 결과이다. 진정한 엄마, 진정한 가족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오직 노력인 것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정과 관련된 날들이 몰려있어 가정의 달이라 불리는 5월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날이 하나 있다. 바로 5월 11일 입양의 날. 입양문화를 정착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날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과 다르게 우리가 잘 알지 못한다.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다수의 관심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피를 나눴
by
김예솔 에디터
2022.05.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최악의 하루 끝에서 발견한 '나' [영화]
비 오는 날의 뉴욕. 최악의 하루 끝에서 마주한 "나"
뉴욕에 가 본 적 없는 사람에게도 “뉴욕” 이라는 도시가 연상시키는 이미지들이 있다. 뉴욕은 재즈와 쇼핑, 세련된 사람들, 패션, 바쁘게 움직이는 자동차들, 무언가 일어날 것만 같은 설렘을 연상시킨다.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또한 두드러지는 특징들을 연상시킨다. 우디 앨런의 영화들은 방대한 대사량을 자랑한다.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었던 우디 앨런은 비꼬기
by
박소현 에디터
2022.01.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질감에 대한 이해로 만들어진 '듄' [영화]
'사막'이란 공간성, 상징, 그리고 질감.
'감각적인 영화’란 어떤 것일까. 간혹 스토리가 뚜렷하지 않거나 유독 영상미가 좋은 작품들에 대해 ‘감각적이다’라는 표현이 붙곤 한다. 개인적으론 감독의 심오한 세계관이 어렴풋이 느껴지긴 하지만 나의 능력부족으로 명확히 설명할 순 없을 때, 내가 ‘남발’하는 표현이라고 고백해본다. 이 ‘감각’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다. 눈, 코, 귀, 혀, 살갗을 통하여
by
박태임 에디터
2021.11.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엔딩크레딧이 곧 영화의 시작이 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영화 듄 [영화]
사막 행성 속 호흡과 발자국을 따라서
영화의 취향은 각 장르와 줄거리의 전개 방향, 영화가 보여주는 그 고유한 결에서 나뉜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액션이나 가벼운 코미디를 선호하는 이가 있는 반면에 어떤 이들은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주는 스릴러나 공포영화를 선호한다. 영화의 줄거리보다도 미장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복잡한 세계관이 등장하거나
by
손민지 에디터
2021.11.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듄: 예상치 못한 순간, 거대한 세계가 몰려온다 [영화]
SF를 새롭게 정의한 그 영화, <듄>이 찾아왔다.
깊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이야기 코로나19 이후 온기를 잃었던 극장가가 최근 다시 사람들로 가득했다. 초대형 스크린이 있다는 아이맥스 상영관은 전일 매진, 혹시 취소표를 잡을지 모른다는 일념으로 극장에 대기 중인 사람들까지 가득했다는 소식까지 들렸다.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엔 영화 <듄>이 있었다. 유행하는 문화 콘텐츠는 못 참는 인간으로서, 바쁘다는
by
이수현 에디터
2021.11.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너는 나의 여름이었다 [영화]
여름이 끝을 맞이하고 있다. 여름의 말미에 서 여름을 담은 영화를 다뤄보고자 한다. 영화 <Call Me by Your Name, 2017>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상대를 부르며 본 엘리오와 올리버의 여름은 무엇을 담고 있을까.
"여름이었다". 2년 전 트위터에서 등장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밈(Meme)이다. 어떤 말이든 끝에 이 말을 더한다면 제법 괜찮은 모양새가 된다는 의미이다. 이 글귀를 하나의 말장난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을 현실적인 뜻으로 사용해보고자 한다. 올해 역시 엉거주춤한 모습으로 여름의 끝에 서버린 까닭이다. 작년에 이어 여름답지 못했던 여름이 어
by
김동희 에디터
2021.08.19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내가 특별하다는 착각 - 레이디버드 [영화]
우리는 모두 무엇 하나 덧붙일 필요 없이 아름답다
나는 특별할까? 누군가가 너의 인생을 괴롭게 만든 것이 무엇이냐 물었다면, 당장 몇 년 전만 해도 나의 대답은 아마 책 한 권을 넘어갔을 것이다. 마냥 못 한다고 단정하기엔 애매하지만 잘한다고 자신하기엔 턱도 없었던 학교 성적, 입학 첫날부터 집요하게 나를 놀려먹었던 몇몇 덩치 큰 동급생들, 가져본 적 없는 방과 침대, 남들도 다 가졌다는 이유로 핸드폰이
by
임현빈 에디터
2021.05.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는 레이디 버드에요. [영화]
‘크리스틴’이라는 본명을 두고 자신을 ‘레이디 버드’로 부르라는 주인공은 ‘내 이름은 내가 정해!’라고 선언하며 심상치 않은 19세 고등학생의 분위기를 풍긴다. 고향 섀크라멘토를 떠나 뉴욕을 꿈 꾸는 크리스틴, 레이디 버드. 한적한 동네 분위기 속에서도 불쑥 불쑥, 통통 튀며 개성을 숨기지 않는 레이디 버드는 동네를 떠날 거라는 야망을 가지고 고등학교의 졸업반 생활을 해 나간다.
올해 2월,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던 영화 ‘작은 아씨들’. 엄마와 함께 봤던 이 작품에 크게 감명을 받은 나는 동일 감독 ‘그레타 거윅’의 2017년 작품을 찾아보았다. 영화를 좋아하는 여자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면 자주 들려오는 이 영화의 제목은 바로 <레이디 버드>. 비록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일 마케팅을 적용하는 바람에
by
류현지 에디터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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