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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시대와 삶을 잇는 미술 - 근대와 현대 미술 잇기 [도서]
『근대와 현대 미술 잇기』는 작품을 통해 한국 미술의 역사뿐 아니라, 예술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함께 전한다.
부끄럽게도 내가 알고 있는 우리나라 근대의 예술은 많지 않다. 학생 시절 문학, 한국사, 미술과 같은 교과 수업을 통해 근대라는 시대와 그 예술을 몇 가지 배운 것이 전부였다. 그마저도 지금은 기억이 흐릿해졌고, 미술사보다는 시와 같은 문학예술 쪽이 더 기억에 남아 있다. 내가 알고 있던 근대 화가 역시 나혜석과 이중섭 정도였다. 현대 미술에 대해서도 상
by
임혜인 에디터
2026.01.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오래전부터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시간 되면 밥 함 먹을래? [드라마/예능]
띵동! NCT 도영의 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
To. 버디 오래전부터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시간 되면 밥 함 먹을래? FROM. 도영 지난 12월 10일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예능 콘텐츠 <땡스버디클럽> 1화가 공개되었다. <땡스버디클럽>은 군입대를 앞둔 NCT 도영이 소중한 사람들과의 우정을 되새기며 직접 차린 따뜻한 밥 한 끼로 고마웠던 마음을 전하는 프로젝트다. 화려한 미션도, 자극
by
윤민지 에디터
2025.1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미움, 좋음, 무서움’의 ‘묘한’ 상관관계 [문화 전반]
최진영의 소설과 어쿠스틱 콜라보의 노래로 엮인 감정들
최진영의 두 번째 소설집 [겨울방학] 중 마지막으로 엮인 단편 소설 ‘0’을 보며 자연스레 떠오른 노래가 있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너와’라는 곡이다. 적절하게 떠올린 건지, 창작자들이 내포하고 있는 주제가 같은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오로지 자연스럽게 다가온 느낌 하나로 글을 풀어내 보려 한다. 창작물은 접하는 이마다 다른 해석으로 풀어내고 2차
by
이한별 에디터
2025.10.11
리뷰
PRESS
[PRESS] 희망 없는 삶은 어떻게 존재해야 하나요? - 팽이
희망 없는 곳에 가장 희망이 볕 들어 있다고
2014년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인 최진영 작가의 <팽이>가 11년 만에 개정판을 선보였다. <팽이>는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등을 집필한 최진영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최진영 작가는 개정판 작업을 하며 ‘이렇게나 희망이 없을 수 있다니’라며 놀랐다고 한다. 실제로 초판 작가의 말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미련도 희망도 없이, 지금 나는 쓴다.
by
주영지 에디터
2025.07.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인간을 위한 건축, 폭력을 위한 설계 - 연극 ‘미궁의 설계자@남영동’ [공연]
국가 폭력의 증거,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공연된 특별한 연극 <미궁의 설계자@남영동>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1987년 1월 14일, 서울대학교 3학년 박종철은 하숙집 앞에서 치안본부 대공분실 수사관들에게 불법 연행됐다. 향년 22세, 그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을 받다 세상을 떠났다. 대공분실 총책임자였던 박처원 대공수사처장은 가혹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사인을 쇼크사라고 거짓 발표했다. 하지만 진실은 곧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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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에디터
2025.06.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갑갑증에 걸린 것 같은 기분이 든 적이 있나요? [도서/문학]
갈 길을 잃은 청년들의 방황, 최진영 작가의 언어로 들여다보기.
["얘, 넌 어디쯤이니? 왜 늦었니? 뭐가 힘드니?"] 사회는 종종 청년들에게 묻는다. 지금 어디쯤이고 무엇을 하길래 늦냐고. 진학, 취업, 결혼 등 그들은 수많은 질의응답 속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최진영 작가의 단편 소설 「어디쯤」에서도 ‘나’의 아버지는 계속 어딘가로 가라고 아들을 재촉한다. 하지만 블랙홀에 빠진 듯 ‘나’와 검은 파카의 사내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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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파 에디터
2025.06.1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몸이 바뀌고, 마음이 보였다 - 미지의 서울 [드라마]
똑같은 얼굴 안에 담긴 전혀 다른 삶의 결이 말을 건다
* 본 오피니언은 《미지의 서울》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지가 나에게 다가오다 처음에는 《미지의 서울》의 기획의도를 읽고 흥미를 느껴 이 작품을 접하게 됐다. 내 삶은 이렇게나 복잡하게 꼬여있는데, 타인의 삶은 참 단순하고 쉬워 보일 때가 많습니다. 내가 저 외모였으면, 저 조건이었으면, 저 성격이었으면… 인생이 지금보단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상
by
김혜성 에디터
2025.06.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진영은 개인보다 강한가 - 오징어 게임 2 [드라마/예능]
'오징어게임 2', 개인 간 투쟁에서 진영 간 갈등으로
오징어게임 2가 나왔다. 전 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이 표현은 좀 상투적인가, 아무튼 온 세계에 영희 씨의 존재를 알렸던 그 "오징어게임"의 후속작이다. 성기훈(이정재 분)이 비행기를 타지 않기로 한 오징어게임 1의 엔딩에서 이미 속편은 예고되었다. 따라서 이 속편이 과연 소포모어 징크스를 이겨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불신과 새로운 K-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by
윤희수 에디터
2025.01.1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낡아가는 기분
어떻게 죽어갈 것인가
내 나이 십 대의 절반을 지나기 전부터, 나는 서른 살에 죽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글쎄, 그렇게 생각했던 정확한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나이 때 나는 꿈은 있어도 미래가 그려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대통령, 변호사, 국제회의전문가……. 장래 희망은 많았지만, 그 일을 하는 나를 그릴 수는 없었다. 어른의 내가 떠오르지 않으니 자연스레 긴 미래의
by
주영지 에디터
2024.06.02
리뷰
PRESS
[PRESS] 죽어 마땅한 삶이 존재하는가 - 원도
사랑이 필요하다는 호소
최진영 작가의 대표작 <구의 증명> 이전에 나왔던 책인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가 <원도>라는 이름으로 새로 나왔다. 11년 만의 개정판이다. 원도는 주인공 이름이자, 초고의 파일명이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함축적으로 요약하는 문장은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이고, 이 책 자체는 ‘원도’인 것 같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이 초판에
by
주영지 에디터
2024.04.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믿음과 사랑은 항상 같은 곳을 바라볼까? [도서/문학]
믿음 없는 사랑이 존재할까, 사랑과 믿음의 관계에 대하여 - <오로라>, 최진영
믿음 없는 사랑이 가능할까? 사랑 없는 믿음은 무엇일까? 믿음이란,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 모든 의문점들에 대해 치열하게 질문하고 고뇌하는 최진영 작가의 단편 소설, <오로라>를 소개한다. <오로라>는 작가의 전작인 <구의 증명>, <단 한 사람>에 이어 사랑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믿음’이라는 개념을 사랑과 나란히 두고 그 둘의 관계에 대해 골
by
이소영 에디터
2024.03.30
리뷰
PRESS
[PRESS] 왜 믿음 깨진 사랑은 소급효가 안되나요 - 오로라
심장에 사랑을 묻어요, 그럼 당신이 됩니다
최진영 작가를 좋아한다는 말은 그만해도 될 것 같다. <단 한 사람> 리뷰 글에서도 절절히 썼고, 처음으로 같은 작가의 작품을 두 번이나 추천했다. 신작 소식을 늘 기다리고 있는 사람처럼 보일 텐데, 그게 맞다. 바로 직전 장편 소설인 <단 한 사람>의 메인 테마는 상실이었다. 단 한 사람만 구하는 것, 그것은 다르게 보면 단 한 사람을 제외한 모든 세상
by
주영지 에디터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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