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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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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리뷰] 논어와 음악 -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인'이다
군자, 비슷한 것이 될래요
전해주고 싶어 슬픈 시간이 / 다 흩어진 후에야 들리지만 / 눈을 감고 느껴봐 움직이는 마음 / 너를 향한 내 눈빛을 -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중 2016년, 한 대학교에 울려 퍼진 <다시 만난 세계>. 모자와 마스크를 쓴 대학생들은 서로의 팔을 맞잡았다. 공자가 강조한 ‘대동사회’를 이루기 위한 그들의 의지는 ‘말’이 아닌 ‘음악’에 담겨 있었다
by
신재희 에디터
2021.09.19
리뷰
도서
[리뷰] 내 마음이 불안할 때
불안감에 멈추게 될 때
당신도 모르는 동물이 당신의 마음속에 살고 있다면? *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면 마음속에 같은 동물을 키우고 있을 것이다. 강아지도, 고양이도 아닌 원숭이(Monkey)를. 원숭이는 자랑에 여념이 없다. 긴 팔로 나무 사이를 매끄럽고 빠르게 옮겨 다니며 자신의 존재를 우리에게 알린다. 우리의 장기와 핏줄이 원숭이들에게 나무가 되어 놀거리가 된다. 온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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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에디터
2021.09.10
리뷰
전시
[리뷰] 윌리엄 웨그만 - 서로의 우주가 된 인간과 동물
털복숭이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윌리엄 웨그만과 바이마라너들의 따뜻한 관계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
© William Wegman 털복숭이 친구들 네 발 달린 친구들 언제부터였을까. 필자도 모르는 취향을 한낱 휴대폰에게 간파당했을 때가. 휴대폰 사진첩에 뜬 두 문구. ‘털복숭이 친구들’, ‘네 발 달린 친구들’. 휴대폰은 지난 몇 달간 필자도 모르게 보기만 하면 셔터를 누르는 특정 피사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전 직장에서 공동육아했던 말티즈 보리,
by
신재희 에디터
2021.08.28
리뷰
도서
[리뷰] 아트인사이트 Vol.1 -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처럼
(비)정식으로 면담 신청합니다!
눈물이 났다. 슬펐다. 한 언론사의 유명 기자님이 개설한 글쓰기 강의에서 배운바, 위의 표현은 글 안에서 썩 좋지 않다. 화자, 필자의 감정을 독자에게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담백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 감정에 대한 구체적인 워딩을 쓰지 않고 상황과 감정에 대한 간접적인 묘사를 통해 감정을 전달해야 한다. ‘슬프다. 무섭다. 행복하다.’ 등의 직설적인 표현은
by
신재희 에디터
2021.08.22
리뷰
전시
[리뷰] 앨리스 달튼 브라운 展
지금, 완벽할 수 밖에 없는 전시
주말의 어느 날. 창문을 때리는 햇살이 속도와 세기를 줄여 곤히 자는 나의 눈 위에 포근히 내려 앉았다. 나는 기지개를 켜 몸에 있는 늦잠에너지를 날숨으로 뱉어내고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침대에서 빠져나와 집을 한바퀴 크게 돌았다. 눈 앞에 반짝이는 바람, 빛, 물, 나무, 잎사귀들. 창에 비친 산딸나무 ©Alice Dalton Brown 세포 하나하나가
by
신재희 에디터
2021.08.13
리뷰
도서
[리뷰] 사라진 소녀들 -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여성의 이름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왜 첫 만남에 ‘대뜸’ 상대의 이름을 물어볼까. 우리의 것도 아닌, 상대방 소유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는 걸 왜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상대가 물어보지 않아도 친절하게 나의 것을 오픈한다. “저는 신재희입니다” ‘이름’이란 무엇일까. * 최근 ‘이름’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다. 석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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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에디터
2021.07.28
리뷰
도서
[리뷰]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내 안의 순수를 찾아서
복잡한 세상이다. 어느 하나에 진득하게 몰입할 수 없는 세상.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의 관심사에 맞는 영상을 추천해주고, SNS가 지인의 소식을 1분 1초 단위로 전달한다. 또 ‘인싸’라는 단어를 획득하기 위해 유행하는 밈이나 신조어, 맛집 등을 ‘알아야만’ 하게 만들며, 수십 개의 트렌드가 물밀 듯이 밀려온다. 볼거리는 넘쳐나고 ‘대중’이 되기엔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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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에디터
2021.07.0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꿈
좋은 에너지 주기
“오늘도 좋은 기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마스테” 요가를 시작한 지 한 달. 아직 모든 동작이 어렵고 몸은 아프기만 하다. 매시간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다. ‘난 왜 유연하지 않지’, ‘왜 하필 요가를 선택했을까’ 등의 후회가 수업 1시간 내내 머릿속을 맴돈다. 강사님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강사님은 10초를 왜 20초처럼 세는지, 3세트가 왜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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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에디터
2021.06.27
리뷰
영화
[Review] 체르노빌 1986 - 이성에 감성을 더한 영화
사건에 감정을 더해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4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엄청난 위험에 노출된 줄도 모르는, 사람들 방사능에 피폭되어 쏟아지는, 환자들 그리고 전세계를 위협할 2차 폭발의 일촉즉발 상황 더 큰 재앙을 막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생사를 넘어선 위대한 용기를 낸 이들의 진짜 이야기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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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에디터
2021.06.24
리뷰
전시
[Review] 덕후가 되어야 한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영화는 맥스달튼과 함께
덕후가 되어야 한다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와 제너럴리스트(Generalist), 둘 중 뭐가 될래?" 치열하게 고민을 한 적이 있다. 처음 만나는 누구와도 막힘없이 대화를 하고 싶었다. 그런 ‘인싸’스러운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했다. 다양한 분야를 얕은 수준 정도로만 알고 있어도 상대와 가벼운 대화 정도는 할 수 있었다.
by
신재희 에디터
2021.05.17
리뷰
도서
[Review] 사토리얼리스트 맨 - 랜선 패션 선생님이 필요하세요?
핵심은 당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없애 나가면서 동시에 당신에게 잘 맞는 옷을 찾아내는 것이다.
“렛 미 인트로듀스 마이 셀프” 나의 의사는 배제된 채 철저히 부모님 픽으로 옷장에 걸려 있는 옷, ‘일관성, 통일성’이라는 명목 아래 학생들이 입는 교복. 두 가지를 이십 평생 입으니 옷에 대한 갈망이 생겼다. 억눌려있던 욕구가 제대로 해소되지 못하니 갈망은 욕심이 되었고 20살, 그 검은 욕심이 폭발하다 못해 옷장엔 옷이 쌓이기 시작했다. 이성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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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에디터
2021.05.11
리뷰
전시
[Review] 이렇게 '누추한' 곳에 '귀한 분'이... - 마르첼로 바렌기展
예술가 마르첼로 바렌기
제목에 있던 표현을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귀인’의 방문을 격하게 반기는 밈일 뿐 한국을 낮추는 표현이 아니다. ‘이렇게 ’누추한‘ 곳에 귀한 마르첼로 바렌기가!’ 하이퍼리얼리즘 마스터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작가 마르첼로 바렌기의 작품이 한국에 착륙했다. 그것도 한국에게 ‘1’이라는 의미 있는 선물까지. 바로, 전 세계 ‘최초’, ‘첫’ 마르첼로 바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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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에디터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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