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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빛바랜 시절을 추억하는 어떤 이의 편지: 조월, '아무것도 기념하지 않는' [음반]
잊혀지는 기억과 과거가 된 마음을 추억하는 아티스트 조월(Jowall)의 정규 앨범
"그는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밤, 사랑, 세상, 시간, 꿈 또는 말로 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음악이 아름다운 것에 대해서는 딱히 말할 필요가 없다. 조월의 음악 장르가 무엇이다, 하고 말하는 것도 의미 없다. 오히려 말하려는 순간에 그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있다. 지금 내가 시도하려는 것처럼."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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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20.07.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상대적 주말 - 상대할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대성 이론
월화수목금퉐? 토요일요월수금
21세기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한 명의 시민으로서 나는 사회에 순응하기 위해 그 법칙을 준수하고 있는데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고 있다는 뜻이다. 덧붙여서 주말 아르바이트생이다. 뭐해? 일어나, 알바가야지라는 밈(meme)의 주인공 중의 한 명이라는 소리다. 모두가 쉴 때 나는 일을 하는 억울하게 생각하자면 억울한 상황에 놓여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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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0.07.17
리뷰
PRESS
[PRESS] 코토바 - 날씨의 이름
너에게 드릴게요 의미없는 이 세상. 너와 나 둘이서 만들어요 의미를
국내 뮤지션들의 음악과 거리 두기를 하면서 지낸 세월이 꽤 오래된 편인데 그 이유는 다분 새롭지 못함에서 오는 상실감이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는 것이 사실이라도 되는 듯 저마다의 색으로 부르고, 연주하고, 적어가는 그 모든 노래의 태반은 결국 ‘사랑’이라는 환승역에 내려 똑같은 노선을 달리는 선율을 서로 바꿔치기 할 뿐임에도 마치 다른 세계인 양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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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0.07.16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비치볼과 튜브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요
게으른 DNA에 어울리지 않게 이리저리 굴러다니던 요즘 이러다 공이 되어버리는 건 아닐까 문득 겁이 났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요 비치볼이 되어 바다로 놀러 가는 그런 상상에 빠져봅니다.
by
김찬식 에디터
2020.07.14
작품기고
The Artist
[에이밀기] 바다에서의 독서
나는 바다에서 책을 읽는 나를 보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자주 공상을 하곤 했다. 이를테면 '수업 시간에 전쟁이 나면 어떡하지?'라거나 '내가 우주에 갈 수 있으면 뭐부터 하지?' 같은 말도 안되는 망상. 나는 이런 생각들을 그저 흘려보내지 않고 내 주머니 속에 넣어놓고는 했다. 심심할 때마다 꺼내 읽어보려는 심상이었다. 오늘도 무료하던 찰나, 나는 그 주머니를 뒤적여 생각을 하나 꺼내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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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림 에디터
2020.07.13
리뷰
전시
[Review] 빛바랜 기억으로의 인도자, 피노키오 - My Dear 피노키오展
하나의 동화에 모이는 모두의 기억이 대화되는 공간에서
내게 피노키오는 ‘무서움’이다. 어렸을 때 봤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속 그로테스크한 장면들 때문이다. 피노키오의 친구 램프윅이 당나귀로 변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나 마부가 음모를 꾸미는 장면 등 다소 섬뜩하게 연출된 장면들에서 느낀 공포적인 인상은 성인이 된 지금에도 진하게 남아있다. 그러나 피노키오는 동시에 ‘환상’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by
조현정 에디터
2020.07.12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수박 위로
오늘 밤은 달 대신 수박이 떠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름만 되면 머릿속이 온통 수박으로 가득 찹니다. 내가 달고 다니는 것이 머리통인지 수박인지 헷갈릴 정도로 말이죠. 아무래도 입으로 즐기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수박 위로 뛰어들어 한없이 미끄러지고만 싶은 여름입니다. 오늘 밤은 달 대신 수박이 떠있으면 좋겠습니다.
by
김찬식 에디터
2020.07.07
작품기고
The Artist
[에이밀기] 바다를 달리는 지하철
하루 빨리 이런 날이 오기를.
바다를 달리는 지하철 그냥 문득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평소 입지 않는 화려한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인적이 드문 바닷가로 여행을 가고 싶다. 그곳에서 바다 내음을 맡으며 부서지는 파도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답답한 속이 뻥 뚫리지 않을까. 지금은 비록 그림으로 밖에 나타내지를 못하지만, 하루 빨리 이런 날이 오기를 기도해본다. 2020.07.04 글/
by
박예림 에디터
2020.07.0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인국공 논란', 한국 사회는 정말 공정과 평등을 바라는가
민낯이 드러났다. 아니, 민낯을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6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보안 검색 노동자 1,90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이에 대한 반발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기존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노동자와 정규직 전환의 대상이 아닌 비정규직 노동자,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이라는 청년 선호 1순위 공기업의 취직을 목표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등 각기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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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20.07.05
리뷰
PRESS
[PRESS]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의 첫 여정: 장하얀 첼로 독주회
온전한 솔로로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을 들려줄 첼리스트 장하얀의 무대.
실내악 공연 그리고 리사이틀 위주로 음악회를 다니다보면 항상 각 악기의 소리를 더 잘 듣게 된다. 오케스트라에서도 한 데 어우러지는 각 악기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전공자가 아니기도 하고 이전에 현악기나 관악기를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다보니 들리는 것만 들리고 안들리는 소리는 계속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음원으로 들을 때에는 특히나 더 그랬고, 그나
by
석미화 에디터
2020.07.05
칼럼/에세이
칼럼
[아임 파인, 아트] 제7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
바로 지금 진행 중인 동시대 미술을 눈으로, 귀로, 마음으로 느껴보자.
《제7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 전시기간 2020.6.12.(금)-7.9.(목) 참여 작가×큐레이터 곽이브×이선미 신광×이아영 예술근육강화×조주리 이소의×장혜정 운영시간 오후 12시-7시(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아마도예술공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54길 8) 디자인 박미옥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공간지원 출처: 아마도 예술공간 2013년
by
장재이 에디터
2020.07.04
리뷰
도서
[Review] 관상은 과학이다? 아니, 관상은 예술이다! - 예술적 얼굴책 [도서]
'예술적 얼굴표현론'으로 얼굴을 바라보다.
관상은 과학이다? 관상은 예술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 한 문장은 이 책을 펼치게 된 계기였다. 한동안은 관상, 손금, 사주팔자와 같은 사람의 운명을 미리 예측하고 판단한다는 것에 매료되어 운명론적 접근으로 나를 바라본 적이 있었다. 특히나, 사주 명리학과 관상학 또는 수사학 등과 관련된 책들을 보며 나는 어떠한 사주를 가지고 태어났는지, 어떠한 관상
by
정윤지 에디터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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