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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스핀오프 뮤지컬이 넓혀 가는 이야기의 우주 [공연]
스핀오프 뮤지컬과 스토리텔링의 확장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영상예술 장르에서는 하나의 작품과 스토리에서 다른 여러 작품들이 파생되며 다양한 ‘스핀오프’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특히, 마블의 히어로물은 각 영화들의 세계관이 중첩되고 여러 콘텐츠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세계관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표적인 트랜스미디어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장르에서도 이렇듯 한 가지 작품의
by
이소영 에디터
2024.05.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16년에서 2024년까지 - 김윤아 5집 '관능소설' [음악]
나는 이번 김윤아의 5집 앨범을 보며 지난 4집에 열중했던 시기에 대한 위로를 받았다.
고등학생 때 나는 스마트폰이 없었다. 그 말은 생활의 필수품인 음악을 검색이 아니라 다운을 받는 형식으로만 접할 수 있었다는 의미이다. 먼저 찾아 나서지 않으면 어떠한 좋은 노래도 나에게로 오지 못하였다. 나는 야자(야간자율학습)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이리저리 새로운 음악을 찾아 들었다. 그런 방황을 멈춰준 것은 김광석과 자우림
by
진세민 에디터
2024.05.2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의 아픈 손가락에게
다시 읽어보는 못난 글의 이야기
5번의 도전에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됐다. 처음에는 호기롭게 시작했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을 마음껏 쓰고 즐길 줄 알았다. 하지만 매주 1회씩 마감일을 지키는 건 생각보다 힘든 일이었다. 쓰는 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우선 자리에 앉아 오늘의 글감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진다. 소재가 다른 이와 겹쳤다면 어떤 점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지 생각도 해
by
오금미 에디터
2024.05.26
작품기고
The Artist
[까막별] 소우주
네 눈 속의 작은 우주
[illust by EUNU] 별똥별 한 방울 떨군 듯 혜성처럼 깊은 너의 두 눈 그곳에 나의 우주를 줄게 이제 너의 우주로 따라 들어가 너의 혜성이 되어 너의 세계를 항해해 * 사람의 눈빛을 보면 그 사람의 세계관을 가늠할 수 있다고 하죠. 진실하고 올곧은 사람들은 눈에서 그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우주를 머금은 듯 맑고 깊숙한 빛을 담고 있거든요.
by
박가은 에디터
2024.05.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벼워진 날씨 따라 가볍게 책 읽기 [도서]
가벼운 소설책 추천 리스트
점점 봄 날씨가 되어간다. 낮에는 반소매를 입어도 더울 정도의 날씨에, 일교차가 커진 것을 체감하면 지금이 한 해의 시작이 아니라, 이미 시작과 중순 사이에 들어왔음을 깨닫게 된다. 가벼워진 차림과 올라가는 온도에 따라 책도 가벼운 것을 읽고 싶었다. 소설보다 특정한 분야의 정보가 담긴 책을 더 좋아하는 나에게 '오랜만에 소설을 읽고 싶다'는 감정이 찾아
by
이수진 에디터
2024.05.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대화는 일종의 거래다 [영화]
얀 슈반크마이에르 감독의 애니메이션 ‘대화의 가능성’ 중, ‘불모의 대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대화 속, 무언의 거래 두 사람이 만나면 대화를 하게 된다. 겉으로 보기엔 말을 주고받는 것에 불과하지만 무형의 언어 속에는 은밀한 속내가 담겨 있다. 한쪽이 겸손을 꺼내면 다른 쪽은 칭찬으로 답하고, 한쪽이 슬픔을 토로하면 다른 쪽은 심심한 사과를 건네곤 한다. 가끔 직설적으로 무언가를 요구해오면 그에 응하거나 거절할 수도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제각각
by
서지원 에디터
2024.05.25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게임]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시간도 돈도 없는 빈털터리 플레이어들을 위해, 게임 센스라고는 찾아볼 수조차 없는 똥손 플레이어들을 위해 우리가 나타났다! 오늘은 게임을 대신 플레이해 주는 3개의 리뷰 채널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반적인 게임 채널들과 달리 게임 플레이 실황을 보여주기보다는 게임 요약과 스토리 전개에 흐름을 둔 이 채널들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누구나 빠져들 수 있는 스토리
by
박아란 에디터
2024.05.2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흥미 기반 소비
기반?
"흥미가 있기에 소비한다." 이 말은 당연했다. 흥미가 없으면 눈앞에 들이밀어도 선뜻 클릭하고 싶지 않은 것이 콘텐츠였다. 흥미롭지 않은 것을 소비하는 행위 자체가 귀찮지 않은가! 당장 할 일도 산더미고, 세상엔 재미있는 게 너무 많다. 재미뿐만 이랴, 나를 '있는 사람'처럼, 또는 나를 '교양 있는' 사람처럼 만들어주는 유익한 콘텐츠들이 하루가 다르게
by
유서인 에디터
2024.05.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The Reader 책 읽어주는 남자 [도서/문학]
책 '더 리더_ 책 읽어주는 남자' 에 대한 리뷰. 영화 이미지도 같이 삽입했다.
독서를 참 안 하는 시대, 세대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으레 인생 책이 뭐냐라는 질문은 심심찮게 받아보았다. 대학 자기소개서부터 동아리 면접 혹은 소개팅 자리 등등. 그럴 때마다 조금은 융통성을 발휘해 신나고 가벼운 주제의 책을 말하면 좋으련만, 이상하게도 항상 인생 책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떠오르는 단 하나의 책을 말하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어주
by
김정원 에디터
2024.05.2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소년 김혜빈에 대하여
그가 이야기하는 '소년'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김푸름. 전 이름 김혜빈. '소녀라는 단어는 마치 내가 약한 것 같잖아.'라는 지극히 성차별적인 사회 인식이 담겨있는 발언과 생각을 바탕으로 그는 항상 슬픔에 침몰했던 김혜빈 시절의 스스로를 소년이라고 표현했다. 성인이 된지 수 년이 흘러간 지금,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뒤 적당히 세상에 타협하고 적응해가며 살고 있지만 소년 시절의 그는 꽤나 휘청이며 삶
by
김푸름 에디터
2024.05.2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사랑과 계절을 담은 내려감의 취향
이중주의 삶을 사는 사람이다. 낮에는 에너지도 열정도 가득하게 힘찬 하루를 맞이하며, 하루하루를 해낸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나의 밤은 안온하다.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주황색 조명만을 키고 창문을 살짝 열어두면 들어오는 선선하고 반짝이는 밤바람. 잔잔한 피아노 소리와 함께 마음을 써 내려가는 시간을 좋아한다.
Q: 필자는 어떤 사람인가. A: 이중주의 삶을 사는 사람이다. 낮에는 에너지도 열정도 가득하게 힘찬 하루를 맞이하며, 하루하루를 해낸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나의 밤은 안온하다.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주황색 조명만을 키고 창문을 살짝 열어두면 들어오는 선선하고 반짝이는 밤바람. 잔잔한 피아노 소리
by
황수빈 에디터
2024.05.24
작품기고
The Writer
[소설] 가을비와 하얀 드레스
필자가 2월 초 집필했던 단편소설을 일부 수정하고 고쳐 쓴 작가판/편집본.
“풀어 줘.” 그녀의 말 한마디에 정신이 다시 든다. 마치 작은 꿈에서 깨어난 것 같다. 정신을 차려보니 여자친구 제나가 등을 내밀고 있었다. 그녀는 어느새 샤워실에서 물을 틀고 다시 내 앞으로 와 있었다. 내가 정신을 딴 데 팔고 있던 것인가. 샤워기의 물이 쏴. 하고 쏟아지는 소리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물소리는 바깥에 세차게 쏟아지는 가을의 차가운 빗
by
하지석 에디터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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