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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네덜란드가 왜 좋냐고 물으신다면 [도서]
"일상이 축제고, 축제가 일상인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
얼마 전 “견디는 힘”이라는 책을 읽으려는데 ‘스테르담’이라는 저자의 필명이 눈에 들어왔다. 작년 1학기에 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나로서는 자연스레 암스테르담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그의 저서 목록을 보니 “일상이 축제고, 축제가 일상인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라는 책이 있었고 나는 확신했다. 이 사람은 네덜란드와 관련이 깊겠구나, 어쩌면 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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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연 에디터
2020.04.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대학생과 취준생을 위해 가져온 플레이리스트 - 당신의 취향은 무엇인가요? [음악]
내가 공부할 때 듣는 플레이리스트 소개하기
요즘은 대학교 시험 기간이다. 그래서 더욱 플레이리스트의 노래를 들으며 공부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집중을 잘할 수 있으면서도 현실을 잠시 잊게 해주는 내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노래를 가져와 보았다. 원래 나는 공부할 때 노래를 듣지 않았다. 노래를 들으면 집중이 잘되지 않았고 온전히 글자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았다. 그런데 대학생 때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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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4.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펜스가 있던 나이 [사람]
펜스를 넘기는 마음, 펜스를 넘어가고픈 마음. 당장 내가 다니는 대학교엔 이런 펜스가 없다. 그러니 이것도 결국 '알아서 잘해야 하는' 어른의 신세이다.
세 번째 투표다. 스무 살 이후로도 여전히 나는 우리 동네를 지키는 중이고, 때문에 역시나 나의 투표소는 여전히 집 바로 옆 고등학교. 내가 다녔던, 나의 모교이기도 하다. 첫 번째 선거권을 얻고서 갔던 당시에는 모든 것이 익숙하면서도 신기했었다. 무려 대선이었다. 17년도에 졸업한 나는 분명 얼마 전까지도 '내일 모레 선거다'라는 이유로 교실에 있던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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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희 에디터
2020.04.16
칼럼/에세이
에세이
[Into the School-verse] 선도부도 교복이 줄이고 싶었다
청소할 때에나 불쑥 떠오르는 잊힌 시기가 될지라도, 다 똑같은 교복을 입어도 그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명찰이 된다.
대청소를 했다. 고작 책장만 정리했을 뿐이지만 다음 날까지 팔이 아팠다.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꺼리는 많은 사람이 집 안을 청소하고 있다고 들었다. 멀리서 출처도 모를 감성을 채우고 소비하기보다 집에서 예전의 추억을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클리어 파일 여러 개를 꺼냈다. 해마다 2월이 되면 교문 앞에서 받았던 교복 광고가 있는 파일들이다. 앞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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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에디터
2020.03.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20학번 새내기, 많이 답답하고 힘들죠?
낯설고 험한 싸이버 개강, 20학번 힘내자!
개강한 지 2주가 지났다. 물론, 온라인 강의만 진행하고 있다. 예정된 대면 수업 시작일은 4월 1일이지만, 그마저도 얼마나 더 연기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기숙사에서 지내던 다수의 학생도 임시 퇴소 후 본가에서 생활 중이다. 기숙사는 환불 문제로 계속해 공지가 업데이트되고 있고, 학교는 학교대로 일정이 매일 번복된다. 도저히 적응할 수 없는 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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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20.03.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모 대학생, 돈 점점 좋아져 [사람]
문득 돈을 아끼고 싶어졌다.
문득 돈을 아끼고 싶어졌다. 데이트를 하면서 한 번 만날 때마다 돈을 10만원 이상씩 펑펑 쓰는 나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에 더불어 방학동안에 용돈도 끊겼다. 내 통장은 비상이 되었다. 공과금도 못내게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알바를 하기 어렵도록 만들었다. 나는 돈을 모으고 싶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처음에는 막막했다. 언제 어디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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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윤 에디터
2020.03.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는 지금 오월 속에 있다 [사람]
2월과 크게 다르지 않을 3월이겠지만, 그래도 봄이니까.
계절, 넘어가는 달력, 시작과 끝 같은 것들에서 오는 변화를 민감하게 맞는 사람이다. 매번 같은 이름으로, 매년 비슷한 시기에 돌아오고 또 가는 것이 계절이며 또 달력의 숫자 같은 것들이겠지만, 지구가 생긴 뒤로 지금껏 단 한 번도 같은 날씨였던 적이 없었다는 노래 가사는 내가 다시 돌아올 그들을 오늘도 기다리는 이유가 되어준다. 그리하여 내게 계절이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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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0.03.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색이 간절했던 순간 [사람]
살아남기 위해 기록을 시작하다.
되돌아보면 남들처럼 바쁘게 대학생활을 보낸 것도 아닌데, 학교에 다니며 주어진 과제들과 시험공부를 한 게 다인데 나는 뭐가 그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더는 학교에 다닐 수 없었다. 교환학생으로 간 미국에서 불어난 생각 더미들과 함께 귀국하며 휴학을 결심했다. 지금껏 마음의 정리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미뤄왔던 사색의 시간이 생겼을 때는 마음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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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에디터
2020.03.0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그 시절은 내 청춘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
잠 못 드는 밤, 설레는 추억 여행
누구에게나 설레서 잠이 오지 않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교환학생 시절 추억을 꺼내볼 때면, 소풍 전날 잠 못 드는 아이가 된 것처럼 내 마음이 일렁인다. 어제는 새벽 다섯 시가 돼서야 잠이 들었다. 같이 암스테르담으로 교환학생을 갔던 친구 C가 보낸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시작된 추억 여행. 분명 열두 시쯤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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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연 에디터
2020.03.0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울타리 밖은 전쟁터였다. [사람]
집을 나와 보니 알게된 것들
자취를 시작했다! 드디어 어릴 적부터 자취를 꿈꿔왔던 나는 드디어 나의 꿈을 이룬 것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가족과 함께 살면 전부 다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항상 듣는 잔소리는 정말 지긋지긋했다. 누가 리모컨을 잡을지 매일 싸우는 것도 버틸 수가 없었다. 가족들은 나를 귀찮게 하고, 나는 자유를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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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에디터
2020.02.24
오피니언
사람
'아 알바 가기 싫다' [사람]
3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매 주말 아침, 게슴츠레 눈을 뜨며 되뇌었던 말이다.
‘아 알바가기 싫다’ 3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매 주말 아침, 요란하게 울리는 알람과 커튼 사이로 내리쬐는 햇빛에 게슴츠레 눈을 뜨며 되뇌었던 말이다. 본디 주말이란 단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어찌나 달콤한지 흑백의 달력 속 유독 잘 보이는 빨간색 요일은 나로 하여금 한껏 게으름 피우고 싶은 기분이 들게끔 만든다. 이제는 생전 안 마시던 차도 한 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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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나 에디터
2020.02.17
리뷰
공연
[Review] 레오타드와 손거울의 이야기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80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가 있으면서도 중간중간 충격을 주는 연극이 바로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어른의 세계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아온 한 남학생이 그들의 세계가 과연 맞기만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반항해보는 모습을 담아냈다. 고등학생 시절, 우리는 수험생이라는 시간을 준비하기 위해 2년 동안 발판을 만들어오고 고3이란 1년의 시간 동안 만들어 놓은 발판을 가지고 수능이란 관문을 도전한다. 연극은 고등학
by
이소연 에디터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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