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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취향을 지키며 산다는 것 [영화]
“행복의 기준은 대체 누가 정하는 걸까.” “선택의 주체는 대체 누구였던 걸까.” 다소 원론적인 이 물음에 파격적인 대답을 던진 영화가 있었다.
작년 가을부터 내가 가장 자주 생각하는 토픽은 ‘취향을 지키며 살자’이다. 취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사람마다 참 다양할 것이다. 넷플릭스에서 지금의 감정 상태와 날씨에 딱 맞는 영화를 고르는 것, 더 걸어서 내가 좋아하는 샌드위치 가게에 가는 것, 조금 비싸지만 만듦새가 나은 다이어리를 사는 것, 맘에 드는 스웨트셔츠를 사는 것 등등. 이 모든 예시를
by
우제영 에디터
2020.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의 콜라보레이션화,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다 [문화 전반]
아트 콜라보레이션과 예술의 일상화
천재 예술가들이 등장했던 르네상스 시기부터 미술의 역사는 끊임없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그에 따른 시대적 명화들 또한 무수히 탄생했다. 그들이 창조해 낸 결과물은 시대적인 맥락에 따라 당대에, 혹은 사후에 인정을 받으며 예술의 한 무리를 이루어갔다. 시대로부터, 그 안에 속한 다수로부터 수락을 받은 작품은 이제 무엇이든 시도할 준비가 되어있다. 작품은 독립
by
최세희 에디터
2020.03.13
리뷰
영화
[Review] 인생이란 영화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복 많은 찬실이와 함께 찾아가는 인생에 대한 대답
영화가 제목처럼 경쾌하다. 영화의 흐름, 찬실이, 찬실이의 말투, 주변인들, 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특유의 리듬을 만들어 서사를 이끌어 나간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인지 찬실이가 겪는 일은 정말 큰 고난이지만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리듬은 영화가 끝난 이후에 더 큰 울림을 주었다. 정말 좋은 영화는 영화가 끝난 이후에 관객
by
이지현 에디터
2020.03.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마음을 움직이는 시 [사람]
하상욱 시인의 시를 읽고 적어 내려가는 감상
마음을 움직이는 시 하상욱 시인의 시를 보며 ※ 하상욱 시인의 시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와 감상입니다. INTRO '시'라는 단어를 들으면 연상되는 몇 가지가 있다. 수려한 문장 속에 은유적인 표현으로 잔잔하게 노래하는 글. 사랑의 시, 울분을 토해내는 시, 마음을 전하는 시. 기본적으로 시는 노래하듯 일정한 마디안에 단어를 배열하며 완성된다. 그러나 내가
by
유지윤 에디터
2020.03.13
작품기고
[ART AGIT] 하루 한번 하늘 보기
오늘 나의 머리 위엔 어떤 하늘이 떴을까?
사실 아침에는 하늘같은 건 바라보고 있을 여유가 없다. 눈 뜨자마자 준비하고 출근길에 오를 생각만 가득 차있을 뿐. 하루일과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야 비로소 저녁하늘이 눈에 찬다.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일 것만 같은데, 보고 있자니 꽤 아름답다. 우리 모두 같은 하늘 아래 있다지만 머리 위에 뜬 하늘은 각양각색이다. 오늘 나의 머리 위엔, 당신의 머리 위엔
by
지수정 에디터
2020.03.1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심사 결과] 제7회 ART insight
제7회 ART insight의 심사 결과를 귀히 향유합니다.
제7회 ART insight - 문화는 소통이다. - 제7회 ART insight의 심사 결과를 귀히 향유합니다. - 여러분에게 아트인사이트(ART insight)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신가요? - 당신을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청춘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자신에게 청춘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 자신의 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
by
박형주 에디터
2020.03.10
칼럼/에세이
에세이
[베개와 천장 사이] 0. Prologue
기나긴 불면의 밤에 대한 이야기
[베개와 천장 사이] 0. Prologue 제가 기억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저는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 아이였습니다. 짧게는 1시간에서 심하면 다음날 아침까지 수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죠. 예전에는 모두가 이런 건 줄로만 알았는데 친구 집에서 잠을 자던 날 베개에 머리를 대자마자 잠들어버리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약간의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
by
이지현 에디터
2020.03.10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위로의 청춘라이터, 정예원의 음악 Part 2
효리네 민박의 삼남매, 예원의 이야기 (2)
효리네 민박의 삼남매, 예원의 이야기 (2)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정예원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정예원의 [SUBWAY] MV Q. 작년 말에 미니앨범 [月見草 : 밤에 피는 꽃]이 나왔어요. 상당히 인상적인 4개의 트랙이 수록된 앨범이에요. 앞선 싱글 [月], [見]과 연결고리가 있을 것 같아요. 이 앨범은 어떤 컨셉
by
박형주 에디터
2020.03.10
칼럼/에세이
에세이
[CLASSIC LEADER] 세 번째, 클래식 큐레이터 - 예술 속의 보물을 전달하다
'클래식 큐레이터'는 어떤 일을 할까?
# Classic Leader 3 항상 강조하는 바이지만, 클래식 음악은 그 해석에 한계가 없다. 넓고 넓은 광야 같다고나 할까. 그 광야를 어떻게 바라보고 즐기는가는 본인의 몫이 크다는 의미다. 여기, 그 광야를 ‘그림’과 함께 거니는 분이 있다. 클래식 큐레이터 ‘조숙현’님은 음악과 그림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
by
임보미 에디터
2020.03.09
리뷰
도서
[Review] 책, 함께 읽읍시다, ‘출판저널 515호’
책문화 미래 지형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독서 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출판업계는 이미 위기를 겪고 있으며 그 미래가 밝지 않다는 말을 들은 지도 오래되었다. 사실 이전에 사람들이 책을 많이 찾지 않아 책이 팔리지 않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에 대해 깊이 고민해본 적은 없었다. 당장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고 해서 부정적인 변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심각한 정도
by
차소연 에디터
2020.03.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LA HONTE EST PARTOUT [문화 전반]
세자르에서 아동 성범죄자 폴란스키가 감독상을 수상했다. 배우 아델 애넬은 이에 'Quelle Honte!(수치다!)' 라고 외치며 퇴장했다.
지난 2월 28일, 프랑스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세자르 시상식에서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장교와 스파이들>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에 배우 아델 애넬은 “Quelle Honte! (수치다!)”라고 외치며 시상식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폴란스키는 아동 성범죄자다. 그는 미성년자에게 약을 먹이고 성폭행을 하는 등 수차례의 성범죄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
by
황현정 에디터
2020.03.08
작품기고
[ART AGIT] 생각이 많아지는 밤
고통으로 고통을 위로받는 아이러니
플레이리스트를 살펴보던 중,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Back To Black이 눈에 들어왔다. 한 때 정말 에이미의 노래들로만 플레이리스트가 꽉 찼었던 적도 많다. 그중 가장 많이 재생했던 노래가 Back To Black일 것이다. And I tread a troubled track, 그러면 나는 잘못된 길로 가지, my odds are stacked. 내가
by
지수정 에디터
20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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