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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 [영화]
살아남고자 하는 사람들의 밤
조지 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 만들어진 시기는 1968년으로, 베트남전과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반전시위와 민권운동이 함께 일어나던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영화는 사회에 만연하게 퍼져있던 불안을 좀비를 통해 형상화하고 인물들을 통해 당시 중요히 여겨지던 가치를 비틀어 기존 사회를 비판한다. 극중 공포의 대상이 되는 좀비는 우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
by
김소영 에디터
2021.03.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일렁이는 불꽃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삼켜버리는 - 고흐, 영원의 문에서 [영화]
그와 함께 그가 느끼는 모든 것들을 온전히, 있는 그대로 느껴본다면
우리가 사랑하는 빈센트 반 고흐 글을 읽기 전 이 노래를 들은 후, 고흐의 감정을 함께 이해하고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고흐를 아끼고 사랑하며 애틋해하는 만큼, 그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와 책, 노래 등과 같은 다양한 방식과 시선으로 재해석되어 풀어져 나갔다. 나 또한 그들 중 하나이다. 왜 고흐를 좋아하게 됐는지에 대한 이유는 사실 명확하지
by
조민영 에디터
2021.03.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하나의 보조관념이 보여주는 극과 극의 원관념 [문화 전반]
What does "bird" mean to you?
시의 가장 큰 매력은 비유를 통한 의미의 전달이다. 비유란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직접 설명하지 않고 다른 비슷한 현상이나 사물에 빗대어서 설명하는 방식이다. 비유를 통해 추상적인 감정이나 현상 또한 직접 보이는 대상에 빗대어 설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예술적이게 설명하는 동시에 강한 지적·정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많은 시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
by
박세윤 에디터
2021.03.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밴드 '루시(LUCY)' : 당신의 계절을 담아 드려요 - 가을, 겨울 편 [음악]
이번 계절은 그대에게 어떤 멜로디로 남았나요?
지난 오피니언에서는 '계절을 노래하는 밴드' 루시의 첫 만남, 그리고 그들의 봄과 여름을 함께했다. 봄의 산뜻한 발걸음으로 한 발짝, 여름의 경쾌한 뜀박질로 한 발짝. 봄과 여름의 앨범이 우리 각자가 보내는 계절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면 가을과 겨울의 앨범은 루시가 노래하는 계절 자체에 몰입하고, 스며들게 만든다. #AUTUMN : 선잠 (2020.
by
이건하 에디터
2021.03.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하루 10분씩, 희곡 읽기 [문학]
가깝지만 멀고, 친밀하지만 낯설게 느껴지는 '희곡'을 하루 10분만 투자해 읽어 보자.
* 희곡 『인형의 집』과 『화염』의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희곡’은 무대 공연을 위해 쓰인 대본으로, 시와 소설과 함께 문학의 대표적인 장르 중 하나로 꼽히지만 다른 문학 작품에 비해 자주 접하지 못해 낯설게 느껴질 때가 많다. 공연 예술 전공자나 애호가가 아니라면 굳이 직접 읽어보지는 않을 것 같은 희곡. 하지만 희곡은 공연, 즉 시각화되어 관객과
by
조혜리 에디터
2021.03.24
리뷰
도서
[Review] 사회를 일축하는 구조, 네트워크 - 휴먼 네트워크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고리를 판독해주는 책
"함께 연결된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소통은 늘리고 분열은 줄이려면 연결된 세상의 과학적 이해가 먼저다." - 김범준, 통계물리학자 《세상물정의 물리학》 《관계의 과학》 저자 "인간 개인의 마음이라는 심연을 품은 거대한 사회 네트워크에 대해 통찰을 얻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곁에 두고 종종 읽어보시길 강하게 추천드린다." - 정재승, 복잡계 물리
by
지현영 에디터
2021.03.24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조선시대 궁중 복식의 아름다움 - 영화 '상의원' [패션]
대한민국 고유의 의복, 한복
대한민국 고유의 의복, 한복의 전통성은 약 1600년간 이어져 왔다. 이는 고구려 고분 벽화와 신라·백제 유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통의 선을 현대부터 그어보았을 때 영·정조시대 혜원 신윤복과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에 나타난 한복까지 그을 수 있다. 현재까지도 우리는 현대적으로 한복을 디자인하거나 전통 한복을 복원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즉 한복이 우리
by
황희정 에디터
2021.03.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 시절 홍콩, 왕가위 - 아비정전,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영화]
취향이 범벅된 그 시절 감성
왕가위 1958년 7월 17일 홍콩전영금상장 최우수 감독상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나는 1994년도에 태어났다. 그리고 왕가위 감독의 전성기는 누가 뭐래도 나에겐 1990년대다. 나의 탄생과 같이한 전성기라 모든 결을 이해할 수는 없고 감독의 모든 작품목록을 보진 못했지만 왕가위 감독의 작품은 내가 가장 선호하고 취향을 느끼는 결이다. 그 시절 내로라하
by
이서은 에디터
2021.03.2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부캐 유니버스'의 절정, 코미디언 유튜브
구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희극의 시작
바야흐로 ‘부캐(’副캐릭터‘의 준말)’의 세상이다. 2018년 래퍼 ‘마미손’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번진 ‘부캐’ 유행은 ‘놀면 뭐하니?’에서의 트로트 가수 유산슬, 요리사 유라섹, 드러머 유고스타 등 한 인물로부터 비롯되는 수많은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여러 연예인의 ‘부캐’를 모아 결성한 그룹인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가수 아
by
조현정 에디터
2021.03.19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가 질문하는 "좋은 에디터란 무엇인가요?"
에디터는 저에게 정적이고, 단일화된 감정만 주지 않아요. 폭넓은 감정을 수용하게 만들어요. 그 결과 좋은 에디터의 기준을 찾았습니다.
한 달 전 친한 동기 3명과 함께 선배의 졸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였다. 다들 오랜만에 모인 자리라 반갑고 즐거운 마음이 각자 넘쳐 흘렀고 훈훈한 말을 주고받는 동안 음식과 와인이 나왔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내며 가벼운 수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학교 밖, 각자의 자리에선 어떻게 지내고 있었는지 돌아가며 에피소드를 풀었다. 한 명씩 주도해 대화의 주
by
조우정 에디터
2021.03.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창조적인 삶을 살고싶은 당신에게 [도서]
<빅 매직>이 제안 하는 창조적인 삶의 비결
[빅 매직] 창조적인 삶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여기에 창조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부디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이야기에 앞서, 필자는 자기 계발서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모두의 인생이 너무나 다른 만큼 하나의 책이 삶의 방향을 제시할 수는 없을뿐더러, 짧은 장속에서 느껴지는 얕은 사색과 진부
by
박정민 에디터
2021.03.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건강하고 평화롭게 고독한 생활을 즐기는 나는야, 명랑한 은둔자 [도서]
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삶의 한순간에서 변화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용기
스스로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가? 나는 그랬다. 나는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믿었다. 대표적으로 내가 확신했던 것은 나는 고독한 환경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남과 시간을 보내기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대체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코로나와 더불어 산지 1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자 나의 확신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코
by
조윤서 에디터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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