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그 시절 홍콩, 왕가위 - 아비정전,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영화]

취향이 범벅된 그 시절 감성
글 입력 2021.03.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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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1958년 7월 17일

홍콩전영금상장 최우수 감독상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나는 1994년도에 태어났다. 그리고 왕가위 감독의 전성기는 누가 뭐래도 나에겐 1990년대다. 나의 탄생과 같이한 전성기라 모든 결을 이해할 수는 없고 감독의 모든 작품목록을 보진 못했지만 왕가위 감독의 작품은 내가 가장 선호하고 취향을 느끼는 결이다.

 

그 시절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그의 작품들은 굉장히 감성적이고 위태롭다. 금방이라도 벼랑 끝에서 떨어질 것 같고, 혹은 가을철 떨어진 낙엽 잎처럼, 한번 밟으면 바스라 없어질 것 같다. 장만옥, 양조위, 장국영, 유덕화 등 웬만한 홍콩 배우들은 왕가위를 통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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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상 보면, 뭔가 좋지 않은 화질에, 지지직거리는 모양새가 깨진 픽셀과도 같고, 색채는 어두워서 예전 찍어둔 폴라로이드 사진 같다. 왕가위의 영화는 해가 지기 전 아직 어둡지도 그렇다고 밝지도 않은 시간대 같다. 그리고 뭔가 금방이라도 나사가 나갈 것 같은 위기들도 느껴진다.

 

지칠 수도 있다. 뚝뚝 끊기는 흐름과 분위기에 취한 대사들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뭔가 보기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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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게 많다. 요즘 듣기엔 OST도 딱 그 시절이라 올드하다. 유난히 줌인으로 당겨 배우 얼굴이 반쯤 보일까 말까 한 명암을 주고 긴 대사를 말하기도 한다. 내래이션으로 넘길 때도 많고 설명도 없이 일상을 보여주고 흐름을 전개한다. 아님 아주 느린 호흡을 준다. 제멋대로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모든 것들이 마음에 든다.

 

그래도 영화는 안 봤더라도 적어도 캘리포니아 드리밍은 한 번쯤 들어봤을 테다. 혹은 장국영의 맘보 춤이라도? 아니면 사랑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내가 처음 접한 왕가위의 작품은 화양연화였다. 성인이 되기 전이었고 성인이 되기 전 나는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어른들의 사랑은 저렇게 어려운 거야? 영화 자체를 한 번에 보기 어려웠다.

 

갑자기 멋대로 전환되는 화면에 불친절한 여운은 어린 나에게 불편했다. 그런데도 좋았다. 뭔가 예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때는 작품이 주는 분위기에 취해 무작정 빠져들었다면 성인이 되어 보게 된 화양연화는 끊임없는 미장센과 빠르게 전환되는 배경에도 불구하고 왜 이곳에서 끊었는지가 이해되기 시작했다는 것, 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에서 절제미를 느낄 수 있었다. 경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상은 달랐고, 아는 만큼 더 알아갈 수 있다고, 화양연화를 계기로 나는 어린 시절 보았던 왕가위 감독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아비정전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유난히 좋아하는 작품들이다.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하다. 이번 왓챠에서 3월 17일 부터 왕가위 4K 리마스터링 특집으로 공개하는 것 같던데, 아직도 그의 작품들은 명작으로 뽑히며 많은 사람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무협 영화도 있고 여럿 있지만, 나한테는 왕가위 감독이 만든 사랑에 대한 영화가 좋다. 그렇다. 그래서 나는 저 위의 네 작품에 관해서 이야기해보자 한다.


 
 

아비정전 (Days of Being Wild)

1990.12.22 | 장국영(아비) 장만옥(수리 진) 유덕화 양조위 유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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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는 1분을 같이 했어,

난 이 소중한 1분을 잊지 않을 거야.

지울 수도 없어,

이미 과거가 되어 버렸으니까.

 

아비(장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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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 쉽게 지날 줄 알았는데,

영원할 수도 있더군요.

 

수리 진(장만옥)

 

 

아비정전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딱 두 명이다. 매표소를 매일 같이 찾아오는 아비의 1분과 아비와 1분을 같이 한 수리 진.

 

처음에 저 자식이 여자 하나 꾀겠다고 무슨 씻나락 까먹는 소린가 싶었지만, 지나고 보니 영원할 수 있는 1분에 대한 의미를 알게 됐다. 사랑 이야기지만 순탄치 않다. 매우 어려운 사랑 이야기다. 그리고 단편적으로 보면 아비는 대단히 나쁘고 사연 있는 남자다.

 

그런 아비는 아주 선수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배역이 우울한데, 아비가 그 중 정점을 찍는다. 당시 홍콩에선 누아르 영화가 대세였는데 왕가위는 이런 즐거울 것 하나 없는 영화를 내놓았다. 흥행에는 참패했다지만, 굉장히 의미가 있다.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왕가위 감성의 시작점을 알리는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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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아비정전에서 가장 유명한 장국영의 맘보춤은 겉으로 보기에 멋있고 괜히 여러 번 돌려보고 싶은 장면이다. 난닝구 한 장과 트렁크 하나를 입고 말도 안 되는 실내화를 신은 아비는 음악에 맞추어 짧게 춤을 춘다. 하지만 영화가 끝난 후 생각해보면 그저 대책 없는 남자의 일상이다.

 

그런데도 행동에 일련 한 서사가 심어졌고, 또 의도와 다르게 멋들어진 포장은 나 또한 그 1분에 갇히기에 충분했다. 영화에서 맘보춤은 사실 1분도 채 되지 않는다.

 

 

 

중경삼림 (Chungking express)

1995.09.02 | 임청하(노랑머리) 양조위(경찰 663) 왕페이(페이) 금성무(경찰 223) 주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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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다면,

나는 만년으로 하고 싶다.

 

경찰 223(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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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한다.

어제 파인애플을 좋아했던 사람이

오늘은 아닐 수도 있다.

 

노랑머리 마약 밀매 중계자(임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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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데나,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경찰 663(양조위)

 


OST 캘리포니아 드리밍으로 유명한 중경삼림, 선글라스를 끼고 노란 머리를 한 여자가 어느 남자에게 기댄 모습과 에스컬레이터에 쪼그려 앉아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짧은 머리의 여자는 한 번쯤 봤을 거다. 나한텐 위의 작품 중에서 제일 보기 불편하고 아리송하다. 무엇보다 내가 왕가위라는 감독을 알게해 준 작품. 그래서인지, 제일 애정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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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게 영화야? 싶을 정도로 흐름이 끊기고 작품 내 등장인물의 이름도 알 수 없다. 얘가 그래서 이렇다는 거야? 라고 물어보기도 어렵다. 영화를 이런 형식으로도 만들 수 도 있다는 것을 알게된 고등학생의 나이에 접해서 혼란스러웠다.

 

옴니버스처럼 다른 이야기를 진행한다. 영상물이 감성으로 범벅된 느낌을 처음 받았다.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과 같다. 갑자기 뜬금 없이 대사하는데 그게 손꼽히는 명대사가 된다. 가슴에 와닿는다. 인물들의 이야기가 이해되고 정이 들기 시작하면, 갑자기 다른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명작을 뽑히는데, 편집과 연출보다 보여줘야 할 것과 보여주지 않아도 될 것을 알았다고 표현해야 하나, 타이밍을 안다고 말하고 싶다. 여기까지면 네가 아쉬워하겠지? 그러면 여기까지 보여줄 거야. 하면서 놀리는 것 같다. 실로 아비정전을 촬영하면서 짬 내서 만든 영화라 한다. 의도였다면 정말 의도한 대로 완성된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happy together)

1998.08.22 | 장국영(보영) 양조위(아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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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시작하자.

 

보영(장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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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자유로운 이유를 알았다.

돌아올 곳이 있으니까.

 

아휘(양조위)

 

 

내가 장국영이란 배우에게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그대로 받았던 영화, 아비정전에 이어 어딘지 예민하고 사연 깊어 보이는 장국영이 연기한 보영은 내가 생각하는 장국영과 같다. 아비정전의 아비와도 비슷하다. 다른 점은 발랄함. 정도?

 

영화를 찍은 배경도 한몫했다. 아르헨티나라는 낯선 곳에 덩그러니 놓인 동양인 동성애자들의 이야기다. 다시 시작하기 위해 떠나온 홍콩이었지만 반복한다. 너무도 다른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둘에게 낯선 나라와 또 넉넉하지 못한 지갑 사정은 위기를 맞이하게 한다. 흑백과 컬러를 왔다 갔다 하는 연출과 맞물려 아휘의 감정을 더 알 수 있다. 감정선에 따라 색감을 되찾기도, 잃어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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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휘의 시점에서 진행되기에 보영의 감정은 정확히 알 수 없다. 단지 제멋대로이고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것만 알 수 있다. 멋대로 떠났다가 내키면 돌아오는 지독한 연인이다. 무례하기 짝이 없다.

 

그러니까 해피투게더는 지난날 내게 밑바닥까지 보이게 만든 연인과 울고 웃고 유난 떨던 그런 싸구려 사랑을 아주 회상 적이고 추억이란 이름하에 멋지게 포장해둔 영화다. 그때는 할 수 있었겠지만 다시는 하지 못할 그런. The Turtles의 Happy Together를 가사와 함께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영화는 아휘의 시점에서 해석되지만 OST는 보영이 아휘를 향한 진심을 전하는 반어법 같은 이야기 같다.

 

또 동성애자의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아휘의 마지막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떻게 하면 자유로울 수 있는가를 알게된 이유도 생각해볼 수 있다. 돌아갈 곳을 아휘도 보영도 가지지 못했다. 아휘는 그것이 엄청난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2000.10.21 | 장만옥(수리 진) 양조위(초모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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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은 지나갔고

이제 거기 남은 건 아무것도없다

 

초모완(양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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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자리가 있다면

내게로 올 건가요?

 

수리 진(장만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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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나간 일들을 기억한다.

먼지 낀 창틀을 통해

모든 것을 볼 수는 있겠지만,

이제는 희미하기만 하다.

 

초모완(양조위)

 

 

이거 그냥 불륜 영화야? 아니 또 불륜으로 파탄이 난 가정의 피해자들이 서로 보듬어주는 건가? 고등학생 때 접한 화양연화는 인물들의 배경을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어렴풋이 알겠는데 확실하게 말하지는 못하는 느낌이었다. 그러니까 ~ 인 것 같아. 라고 말하겠는데, 이것이 ~ 다. 라고는 끝맺지는 못했던 화양연화.

 

화양연화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초모완과 수리 진의 화양연화를 말하는 영화인데,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알았겠지만, 아비정전의 매표소 여직원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은 장만옥이 다시 수리 진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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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진 몰라도 예쁜 색감과 장만옥의 치파오는 아름다웠고 제목이 예뻐서 좋아했다. 자신들에게 똑같은 상처를 준 사람들이 되기 싫어 한사코 거부하지만, 결국엔 이기지 못했고 또 그런 서로에게 실망한다.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선뜻 용기를 내지도, 또 감정이 이성을 이길 생각이 없다. 절제와 선을 지키기 위해 감정을 부정하는 과정을 서로 적나라하게 눈치채고 있어 이해하기 더 어려웠을 것이다. 그랬기때문에 진실을 더 숨긴 것이 아닐까? 아마 나이를 더 먹고 보면 또 다른 것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

 

위의 영화 외에도 왕가위는 열혈남아(유덕화, 장만옥), 일대종사(송혜교 님도 나온다), 2046(양조위, 장쯔이) 등의 다양한 작품이 있다. 그리고 보다 보면 알겠지만, 그의 작품에는 꼭 출연하는 배우들이 있다. 그동안 많은 작품을 하며 같이 호흡을 맞춘 만큼 결이 같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물론 당시에도 유명했지만, 그 시절 홍콩이 왕가위였고 왕가위가 홍콩이었던 만큼, 유덕화, 양조위, 장만옥, 장국영 또한 홍콩 하면 떠오르는 엄청난 배우들이 되어 우리에게 알려졌다.

 

왕가위 감성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평도 있지만, 이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품들이 있어 그 존재 자체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흘러도 다시 찾게 만드는 한 감독의 작품은 4개나 된다. (저 위에 적힌 4개 말고도 2046도 여러 번 봤다, 2004년도 작품이라 리스트에서 뺐을 뿐) 경험이 쌓이고 쌓이면 또 다른 감상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설명하지 않고 그대로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왕가위 감독의 가장 큰 매력이다. 그 외에도 아직 못 본 작품들 중 열혈남아, 에로스도 점찍어뒀다.

 

그래서 옛날 영화를 못 견디는 사람에게 꼭 한번 보여주고 싶다. 봤음에도 불구하고 견디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한 편 정도는 보기를 권장할 정도로 그 시절 홍콩 감성을 그대로 담은 왕가위 작품 중 나는 아비정전과 중경삼림을 제일 추천하도록 하겠다.

 

첫 번째 이유는, 왕가위 감성이 시작된 아비정전을 시작으로, 감성이 맘에 든다면 가장 혼란스럽지만 제일 직관적인 중경삼림까지 본다면 아마 감독이 자랑하는 감성에 흠뻑 빠졌을 것이다. 사실 느린 영화기 때문에 속도감이 없어 누군가에겐 지루하기 짝이 없을 감성이라, 신난 분위기에 초 치는 것 같아 함부로 같이 보자! 라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두 번째 이유는, 어느 날 누워 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을 확인하고. 배도 고프지 않고 무엇을 할까? 싶은 날에, 또 약간 해가 질랑 말랑, 곧 어두워지겠다 싶을 때, 냉장고에 있는 시원한 맥주 한 캔과 홀로 함께하기 좋다. 이런 시간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보는 것도 좋다. 그렇게 두 작품을 봤다면 아비의 1분에 갇히기도, 왕가위의 매력과도 좀 더 친해졌을거라 생각한다.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또, 시간이 더 충분하다면 저 위의 영화에 이어 화양연화, 해피투게더, 2046 등등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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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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