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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 514호, 출판인뿐만 아니라 독자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매거진
달라지는 독서와 출판문화에 대해
말 그대로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다. TV 드라마는 물론이고, 넷플릭스, TVing 등 스트리밍 서비스 및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많은 전문인력이 협력해 만든 영상 콘텐츠들, 이전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들이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각종 포털 싸이트들에서는 다양한 웹툰, 웹 소설들을 방문자들에게 선보이고
by
권묘정 에디터
2019.12.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신이 오리의 이름을 지을 땐 어땠을까? 이랑의 이야기 책, 오리 이름 정하기 [도서]
색다른 이야기가 가득한 이랑의 책
초등학교 시절 내내, 주말이 되면 도서관에 가곤 했다. 익숙한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도서관으로, 친한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타고 도착해 열람실을 휘젓고 다니다가 배고파질 즈음이 되면 800원에 팔던 육개장 컵라면을 먹고 오는 과정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그때 우리가 도서관에 갔던 이유는 판타지 소설 때문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은 유치하고, 초등학생인 나의
by
권묘정 에디터
2019.12.09
작품기고
[오늘의 생각] 입시의 기억
소묘하기
입시에 고민하는 동생을 보면서 문득 내가 미대 입시 학원을 다니던 때가 생각이 났다. 그때는 학원에 다시는 오기 싫고 정말 다니고 싶지 않던 곳이었는데 이 또한 지나고 보니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너무 그리운 때가 되었다. 대학에 가지 못할까 봐 너무 무섭고 힘들어서 울다가 잠에 들지 못하던 날들, 다 같이 미친 듯이 시험을 보던 날, 학원이 끝나고 함께
by
이송민 에디터
2019.12.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부끄럽고, 찌질하고, 슬픈 대도시의 사랑법 [도서]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읽고
SNS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보여주는 일이 쉬워졌다. 하지만 그만큼 보이기 싫은 모습을 감추는 일도 쉬워지게 되었다. 그러니까. 타인에게 보여지고 싶은 만큼의 나만 드러내는 게 익숙해졌다. 멋지고 예쁘고 반짝거리는 순간들만 SNS에 기록하고, 부끄럽고, 찌질하고, 슬픈 순간들은 기억의 저 편으로 밀어 놓는다. 그렇게 하
by
권묘정 에디터
2019.12.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유튜브,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문화 전반]
유튜브 전성시대, 올바른 영상 플랫폼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나는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적어도 하루에 한 시간 이상은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할 수 있다. 얼마 전에는 구독료를 내는 대신 유튜브를 보기 전에 반드시 봐야 했던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유튜브 프리미엄에도 가입했다. 시간을 맞춰 동영상을 올리길 기대하는 유튜버가 있고, 대중교통을 탈 때, 누군가를 기다릴 때, 길에서 걸어갈 때
by
권묘정 에디터
2019.11.15
리뷰
도서
[Review] 흥미롭지만 마냥 유쾌하지는 않은, 인간의 흑역사
인류의 역사에 관한 책, 인류의 자만심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책.
우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요즘, 그 말은 일견 진리처럼 느껴진다.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화상통화를 하는 정도의 기술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되어버렸을 정도다. 터치센서를 이용해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감각을 공유하는 기술까지 개발되고 있을 정도이니 말
by
권묘정 에디터
2019.11.14
리뷰
도서
[Review] 묘하게 웃프고, 묘하게 희망적인 "인간의 흑역사"
인류의 실패사에서 낯부끄러움을, 저자를 통해 시원함을, 책을 통해 묘한 희망을 느끼다
과연 이 책의 장르는 무엇일까? 인간의 심리? 일반상식? 역사? 환경? <인간의 흑역사>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의 소개란에는 '지적이고 유머러스한 필치로 써내려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역사 강의'라고 적혀있다. 맞다. 이 책은 지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재미있다. 그리고 특별한 역사를 담고 있다. 바로 역대 인간이 저질러온 화려한 바보짓의 역사를 담고 있는
by
김태희 에디터
2019.11.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미드가 아니라, 텔레노벨라! - 제인 더 버진 [TV/드라마]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드라마, 제인 더 버진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영어란 초록색 피부를 가진 지토가 알려주는 것인 줄로만 알았다. 중학교를 들어가자 사정은 조금 달라졌다. 지토는 영영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를 지루한 영어 문장들로 가득한 교과서가 채웠다. 지루해하는 우리를 위해 중학교 때의 영어 선생님은 가끔 ‘아이칼리’라는 미드를 틀어줬다. 그리고 그게 내 소위 ‘미드’ 인생의
by
권묘정 에디터
2019.10.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골판지로 만들어진 도시, 셀로판지로 만든 물. 수공예로 구성한 꿈의 세계 - 수면의 과학 [영화]
공드리만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영화
꿈은 눈을 뜨면 사라지는 세계다. 이 때문에 우리는 종종 꿈을 가볍게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꿈은 현실의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다. 악몽을 꾸고 일어나서 아침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던 기억, 좋은 꿈을 꾸고 일어나서 괜히 친구에게 꿈 이야기를 해보거나 복권을 사야겠다고 너스레를 부렸던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프로이트는 꿈을 통해 인간의 무의식
by
권묘정 에디터
2019.10.27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집밥의 묘미 [사람]
번거로움 그 이상의 묘미, 집밥
최근 몇 년 간의 트렌드 중에서 ‘음식’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주제에 맞는 맛집들을 소개하는 티비 프로그램과 요리경연대회부터 이제는 전 세계로 뻗어나간 먹방 유튜브까지 그야말로 대세중의 대세였다. 거기에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리메이크로 시골 생활과 집밥에 대한 관심도 커지며 연예인들이 시골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는 프로그램도 인기를
by
김유라 에디터
2019.10.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한 달 일찍 끝난, 내 스무살 이야기 [사람]
내 스무 살은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나 소설, 노래에서 말한 것처럼 반짝이거나 아름답지 않았다.
내 스무 살은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나 소설, 노래에서 말한 것처럼 반짝이거나 아름답지 않았다. 그 전까지는 스무 살이 되면 교복 대신 입을 옷들에 대해서, 머리에 염색 할 수 있는 수많은 색에 대해서, 앞으로 만날 사람들에 대해서 고민하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정작 스무 살이 되자마자 고민해야 했던 건 망해버린 수능 때문에 불확실해진 내 진로였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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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묘정 에디터
2019.10.17
리뷰
공연
[Review] 도전 정신이 보였던 공연, "사랑의 묘약"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 [공연]
<사랑의 묘약>, 코믹 오페라의 발전 가능성을 보다.
<사랑의 묘약>은 내가 두 번째로 보게 된 오페라 작품이었다. 이전에 유일하게 접했던 작품은 <토스카>였다. <토스카>는 일반적으로 오페라를 떠올렸을 때 그려지는 이미지들과 부합하는, ‘무거운 느낌’이 지배적인 작품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보고 온 <사랑의 묘약>은 비극적이라거나 애절한 정서가 없는 가벼운 느낌의 작품이었다. 보는 동안에도 조금 어안이 벙벙
by
박소영 에디터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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