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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거울 속의 나
거울 속의 낯선 나
거울 - 이상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내악수를받을줄모르는---악수를모르는왼손잡이오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못하는구료마는 거울아니었던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나보기만이라도했겠소 나는지금거울을안가졌소만은거울속에는늘거울속의내가있소 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에
by
김한나 에디터
2021.04.15
리뷰
영화
[Review] 어른들은 몰라요 - 어른들은 정말 몰라요? [영화]
어른들이 회피하는 10대들의 이야기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출 10대들의 생태계를 그린 화제작, 영화 ‘박화영’의 스핀오프 격인 이환 감독의 차기작이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에는 전작 박화영에서도 보였던 감독 특유의 세계관과 다채로운 연출이 눈에 띈다. 영화는 현실을 과하다 느껴질 정도로 적나라하게 보여주지만, 무작정 자극적인 것만을 보여주려는 의도는 아니다. 그 이면
by
신지이 에디터
2021.04.14
리뷰
영화
[Review] 무관심한 어른들에게 -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알려고 하지 않는 미성년들의 이야기
영화 <박화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이자 어른들은 모르는 미성년들의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가감없이 다룬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를 감상하고 온 후기입니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는 화려한 색감과 과감한 표현을 통해 어쩌면 거칠게 느껴질 수도 있는 직설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환 감독의 전작인 <박화영
by
박주희 에디터
2021.04.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를 이끄는 음악 [음악]
좋았던 과거로 '나'를 불러내느 히사이시 조의 음악에 대한 짧은 감정
음악 취향이 바뀌었다.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차분하고 조용한, 그렇지 않으면 과거에 즐겨 듣던 노래를 찾아 듣게 되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쉬운 음악이 필요했다. 한 사람이 과거의 음악을 찾아 듣는 것은 그 음악이 좋은 것도 있지만 그 음악을 듣던 과거의 그 시간을 그리워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지금 나 또한 그 시절을 회상하
by
안현주 에디터
2021.04.14
리뷰
공연
[Review] 클래식, 음악에 영혼을 불어넣는다. - 피아니스트 전세윤 리사이틀 [공연]
변화의 흐름 속 클래식과 그의 연주.
공연을 보러 가기 전, 아마 가장 설레는 순간은 바로 셋 리스트와 프로그램을 떠올려보는 것이다. 특히 공연에서 좋아하는 곡을 만나는 상상은 언제나 짜릿하다. 그러나, 작년 한 해 동안 기다렸던 공연이 하나씩 취소되고 이러한 상황이 익숙해질 때쯤 다시 보고 싶은 무대가 눈앞에 나타났다. 생애 첫 피아노 리사이틀, 예술의전당에서의 첫 공연. 이 두 가지 사실
by
안지영 에디터
2021.04.1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그렇게 영화가 된다 -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영화]
유일무이한 좀비 메타 무비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이게 정말 2017년의 코미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의 초반 40분은 어처구니가 없다. 화면의 질감은 거친 걸 넘어 조잡하고, 첫 장면에서부터 난무하는 배우들의 무미건조하거나 과잉이거나 둘 중 하나인 연기톤은 민망하며, 좀비 출현에 대한 당위를 그럴듯한 설정 하나 없이 한, 두 마디 대사로 퉁쳐버리는 내러티브는 당혹스러울 정도다. 그나마 인상적인
by
임현빈 에디터
2021.04.11
리뷰
영화
[Review] 어른들은 몰라요, 우리도 먹고 살아야죠
어른들은 모르는 가장 솔직한 10대들의 이야기
어른들은 몰라요 감독 이환 출연 이유미 안희연 이환 신햇빛 개봉 2021년 4월 15일 상영시간 127분 영화 <박화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인 영화<어른들은 몰라요>는 <박화영>의 두 번째 이야기나 다름없다. 이미 전작에서 엄청난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충격과 불편함은 충분한데, 이번 작품도 역시 나다. 물론 전작과 비교해 대중성을
by
이서은 에디터
2021.04.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의 것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아 [문화 전반]
하늘엔 별들의 강 ‘은하수’가 있다면 땅엔 불빛이 흐르는'낙화놀이’가 있다 - 조선판 불꽃놀이, 함안 낙화 놀이를 아시나요?
사람들은 저마다 '아름답다'라고 느끼는 것들이 있다. 꽃, 바다, 석양, 시, 사랑하는 사람, 소설, 그림 등 굉장히 다양하다. 그리고 우리는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들에 자연스럽게 끌린다. 때로는 감탄하고, 동경하고, 감동한다. 미(美)의 사전적인 정의 중 첫 번째 정의에 의하면, ‘눈 따위의 감각 기관을 통하여 인간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아름다움’이라 설
by
신송희 에디터
2021.04.09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EVE'
모두의 성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하는 EVE의 이야기
사랑은 고귀하다. 그것이 육체적 사랑이든, 정신적 사랑이든 우리에게는 자신과 상대방을 포함한 모두를 안전하게 지키며 사랑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성적 측면에서의 사랑을 외부에 터놓고 공유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한국에서는 개인이 자신의 성적 경험으로부터 비롯한 고민을 타인에게 이야기하며 도움을 받기가 어렵고, 이로부터 일어나는 고립은 자칫 소외와 차별
by
이남기 에디터
2021.04.08
리뷰
영화
[Review] 나의 '꿈'이 되어준 사람들, 피넛 버터 팔콘
친구라는 이름의 '가족'을 만나다.
* 이 글은 영화 <피넛 버터 팔콘>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재미와 감동, 그리고 여운까지 「피넛 버터 팔콘」의 첫인상은 바로 '호기심'을 자극한 제목이다. 도대체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문득, 스쳐 가듯 생각이 떠올랐지만, 곧 까먹었다. 그리고 그 궁금증을 간직한 채 영화는 시작되었다. 제목에 대한 해답을 찾기도 전에 영화를 보며 어느새 눈
by
안지영 에디터
2021.04.08
리뷰
영화
[Review] 애써 모르는 척 외면하는 어른들에게 - 어른들은 몰라요
몰라주는 어른들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어린 사람들.
영화 <박화영>으로 가출 청소년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다룬 이환 감독이 <박화영> 속 '세진'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어른들은 몰라요>로 돌아왔다. <박화영>을 안 봤어도 괜찮다. <박화영>을 봤다면, 더 흥미로울 것이다. <박화영>에서 "나 지금 임신 중임"이라고 말하던 세진이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아이를 지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이다.
by
이현지 에디터
2021.04.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완성을 찾아서 [사람]
4월을 시작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속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다는 생각에 '아트인사이트'의 에디터로 지원했고, 수습 기간을 거쳐 어느덧 4월이 되었다. '사람' 섹션을 주로 이용하게 되리라 생각했지만 수습 기간 이후 '사람' 섹션에 글을 남긴 적은 없다. 은연중에 무언가를 비판하고 분석하는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직 그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무언가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
by
안현주 에디터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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