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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미디어 전시의 방향 - 2021 딜라이트 서울 [전시]
미디어 전시에 대한 선입견을 깨준 전시
리뷰에 앞서, 각자가 미디어 전시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을 던져보고싶다. 나의 경우, 미디어 전시. 그 중에서도 사진 촬영이 주가 되는 체험형 전시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고대하고 찾아갔던 전시의 초입에서 마주친 딱딱한 디지털 액정을 바라보며 기대감이 곤두박질쳤던 경험이 있을까? 뉴미디어에서 디스플레이란 현존하는 그 어떤 매체보다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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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영 에디터
2021.02.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름다움을 살피는 눈 뜨기 - 심미안 수업 [도서/문학]
아름다움을 살펴 찾는 안목, 심미안.
큐레이션의 시대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보내주는 뉴스레터로 메일함은 늘 한가득이다. 구독신청을 했으나 귀찮아서 읽지 않은 채로 쌓여가는 메일도 많지만, 그래도 시간은 없는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궁금할 때면 가장 상단에 있는 뉴스레터를 한번씩 열어 훑어보는 편이다. 직접 정보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고심해서 선정하고 정리한 양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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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은 에디터
2021.02.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으면 하는 가수, 비비 BIBI [음악]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표정과 당당함. 그리고 그 자신감을 증명하는 매력적인 음색, 뛰어난 가창력, 착착 붙는 랩은 14분 여의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비비(BIBI)의 킬링 보이스를 라이브로!’ YouTube에 게시된 이 영상을 보고, 비비라는 가수의 팬이 되었다.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표정과 당당함. 그리고 그 자신감을 증명하는 매력적인 음색, 뛰어난 가창력, 착착 붙는 랩은 14분 여의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홀린 듯이 작품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거리에서 많이 들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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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에디터
2021.02.24
리뷰
전시
[Review] 서울을 테마로 실감하는 딜라이트 서울 [전시]
발전하는 기술만큼이나 미디어 아트가 표현할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풍성하고 흥미로워지길 기대해본다.
Prologue. 미디어 아트 전시에 오랜만에 다녀왔다. 몇 년 전만 해도 새로운 형태의 전시라 신선한 느낌이 강했었는데, 이제는 미디어 아트 전시가 새롭기보다는 하나의 친숙한 전시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하다. 2017년에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다녀왔던 모네 전시 이후로 가는 첫 미디어 아트 전시의 주제가 ‘서울’이라, 미디어를 통해 만나볼 서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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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21.02.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장 보통의 히어로 -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 [도서]
“그럼 캡틴 오미자, 나는 그거다, 그거.”
영웅 영웅은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고전 신화 속 영웅은 탄생부터 범상치 않다. 갑자기 하늘을 가르거나 천재지변이 일어나거나, 혹은 인간임에도 알에서 태어나기까지 한다. 비범한 탄생 이후의 행보는 더 기가 막힌다. 나라를 구하고 태평성대를 이룬다. 영웅에게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의 위대함을 우러러본다. 영웅적 서사는 현대에도 주목받는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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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2021.02.23
리뷰
전시
[Review] 안녕 인사동, 서울, 그리고 당신 - 2021 딜라이트 서울展
<2021 딜라이트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숨 막히는 지하철을 빠져나오자 나를 맞이한 건 개미굴처럼 복잡하기 짝이 없는 역사였다. 미처 숨을 돌릴 틈도 없이 나는 사람들에게 휩쓸리며 그곳을 통과했다. 지상으로 올라오자 낡은 풍경들이 내 앞에 펼쳐졌다. 나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낙원상가를 지났다. 이윽고 옛스런 골목길이 나를 반겼다. 조금 더 걷자 이번엔 대로가 나왔다. 나는 이곳
by
이중민 에디터
2021.02.23
오피니언
도서/문학
내 안에 쉴 틈 있네
1월의 나는 매일매일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다. 대학교의 마지막 학기를 종강하고, 바로 일을 하게 됐다. 누군가는 졸업도 하기 전에 일을 구했으면 좋은 거 아니야?라고 물을 지도 모르지만 마냥 그렇지만은 않았다. 회사의 시스템도 잘 모르는데 재택근무로 일을 하니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었고, 처음 해보는 일인데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감도 잘 안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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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설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질문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울 일이 많다 [영화]
어딘가에 있을 법한, 우리의 과거였던 아이들 '우리들'
영화 하나만으로 감독과 사랑에 빠지는 경험은 생각보다 희귀하다. 나는 영화를 보면, 감독님의 인터뷰를 거의 다 찾아본다. 그러다 인터뷰를 보고,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런 내게 윤가은 감독님은 '앞으로도, 절대 실망할 일이 없겠다.'라는 확신을 줬다. SNS에서 유명해진 '우리집 촬영 수칙'처럼, 감독님은 아역배우를 배우로 존중한다. 그래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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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슬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누구를 위한 공공 미술인가? 중국 공공미술에 대하여
중국 시안의 트랜스포머 병마용을 통해 본 공공예술의 범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잡지를 읽다가 마주하게 된 이슈&토픽 페이지, 2019년 12월 초,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대로변에 있던 조형물 <흥겨운 우리가락>은 “저승사자”로 불려오며 주민들의 반발을 사 결국 철거되었습니다. 원래 2015년에 세종시 국세청 앞에 설치되었다가 소방청 앞으로 쫓겨 나는 수모를 겪기도 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청사관리본부는 당시 공모를 통해서 총 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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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은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 안의 양초가 다 타버린 것 같은 순간에 [사람]
"재능이란 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양초같은 거야."
내게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은 익숙한 선을 긋고 싶다는 마음과 비슷하게 떠오른다. 그림은 정말 어렸을 때부터 그렸다. 오래 그렸으니 또래들보다는 잘 그리는 편이었다. 타고난 게 아주 없지야 않았을 것이다. 나는 당연히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이 될 줄 알았다. 그러니까, 내 것을 만드는 사람이 될 줄 알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진로조사서를 냈던 순간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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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희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빈의 비밀스런 다락방 [공간]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의 뜻에는 적절치 않지만, 이 속담을 들을 때마다 머릿 속을 스치는 도시가 하나있다. 빈. 이 도시가 위치한 오스트리아라는 나라는 늘 오스트레일리아로 오인되기 일쑤이지만, 빈은 그 이름만으로 와본 적도 없는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상한 도시이다. 우습게도 빈(Wien)이라는 본래의 이름보다 비엔나(Vie
by
김은정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불안한 20대를 살아가는 당신에게, '아홉수 우리들' [만화]
취업난 속 청년들의 어려움과 위로, 희망을 담은 웹툰, '아홉수 우리들'
실신하는 20대 2017년 기준 우울 에피소드나 불안장애를 앓는 20대 환자는 4만3045명으로, 2013년 대비 75.3% 늘었다고 한다. 이는 전체 연령대 중에서도 증가 폭이 가장 큰 수치이고,현재는 ‘조현병’과 ‘비기질성 수면장애’를 앓는 20대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 의료전문가 또한 “20대 중 7%가 심한 우울증 상태에 있고 8.6
by
심은혜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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