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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 미국 LA 여행 - 샌디에고 [여행]
LA에 살면서 다녔던 좋은 여행지 중 하나, 샌디에고에서의 추억
요즘 들어 친구와의 대화에서 '진짜 여행 가고 싶다' 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답답함이 커진 요즘이라는 말이겠지. 그 꽉 막힌 마음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말로 표현하는 것뿐이고. 미국 LA에서 살게 된 후, 주변 사람들은 내가 매일을 여행과 같은 일상을 보내는 줄 알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미국이라면 훨씬 여유롭고 집을
by
유지윤 에디터
2020.05.27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정아로의 음악을 아로새기다 Part 1
싱어송라이터 정아로, ONGRAY를 만나다
싱어송라이터 정아로, ONGRAY를 만나다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작년부터 계속 지켜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가 있었다. 처음엔 이 아티스트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이상하게 자꾸만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게 되는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그녀도 그중 하나였다. 그리고 그런 아티스트들이 단기간 안에 실제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보는 사
by
박형주 에디터
2020.05.27
리뷰
공연
[Preview] '그' 밭 위의 자유 - 팜 FARM [공연]
기꺼운 승인과 동의, 그로 인한 기꺼운 상상의 특성.
최근 연극을 관람할 기회를 자주 얻게 된다. 이번 연극의 제목, FARM. 밭이다. 그러고 보면, 내게 연극은 대학로의 인기 연극 몇 개를 본 기억이 전부이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미안한 말이지만 그리 큰 ‘감명’을 받진 못했던 것 같다. 아, 물론 눈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연기는 충분히 신선했지만 말이다. 맨 앞줄에 앉아 있다 보니, 배우가 내게 눈빛으로
by
서상덕 에디터
2020.05.27
리뷰
공연
[Preview] 유전자 재조합으로 태어난 오렌지의 어지러운 삶, '팜(Farm)' [공연]
평생 남을 위한 땅(farm) 역할을 해야 했던 오렌지의 삶, 그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팜(Farm)>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태어나 평생 남을 위한 땅(farm) 역할을 해오다 외롭게 죽어가는 오렌지의 이야기이다. SF적 상상 속에나 등장할 법한 우스꽝스러운 인물들과 엉뚱한 순간들이 어지럽게 펼쳐지는 동안 오렌지는 외롭게 소외된 채 늙어가고 마침내 죽음을 통해 평안을 찾는다.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중학생 때 ‘가타카’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났다
by
송진희 에디터
2020.05.26
리뷰
공연
[Preview] '생산된 인간'에 대한 SF - 팜 Farm [공연]
인간. 생성됨.
처음부터 아이를 디자인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영리하고, 얼굴도 부모님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만 빼닮고, 성격이 착한 아이. 되도록이면 장애인이 아니고, 동성애자가 아니고, 성 정체성 혼동이 없으며, 하여튼 평균보다 약간 더 뛰어나며 여러 부분에서 소수자가 아닌 아이. 흑인보다는 백인을 닮는 것이 유리하고, 통통하기보다는 날씬한 체질이 좋을 것이다.
by
손진주 에디터
2020.05.26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Tip of the iceberg
내 심장박동은 오롯이 나만 느낄 수 있듯이
[Tip of the iceberg] illust by lovehenz 빙산에서 보이는 부분보다 감춰진 부분이 더 큰 것처럼 사람들의 감정도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숨겨진 것이 더 많다. 진실의 감정은 그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며 내 몸만이 그 순간을 기억한다. 마치 내 심장박동은 오롯이 나만 느낄 수 있듯이
by
황현지 에디터
2020.05.26
리뷰
공연
[Preview] '우리'의 이야기가 연극이 될 때 - 팜 Farm [공연]
가장 발전되거나 가장 먼 곳에서도 인간은 완벽하지 못해 괴로울 것이고 외로울 것이면서 문제의식을 느끼고 ‘인간적이고’ 싶어 할 것이다.
알록달록한 색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파스텔의 부드러운 포스터와 다양한 색이 등장하고 있는 무대 사진들을 보면 얼핏 어린이 연극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 연극은 관람객을 만 16세 이상으로 제한해두고 있으며 여기서 연극의 무게를 조금 기대하게 된다. 2019년 페스티벌 도쿄 공연 후 2020년 6월 한국 초연을 하게 된 해당 공연은 120분이라는 절대
by
진수민 에디터
2020.05.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때의 '청춘'과 지금의 '청춘' [사람]
지금이 아닌 언젠가를 떠올린 적이 있다.
얼마 전 서른 여섯 번째 생일이 지났다. 불현듯 케이크에 꽂혀있는 촛불의 개수가 낯설고 어색했다. 도통 믿기질 않는 나이가 되었고 어느덧 나도 중년을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다. 요즘의 트렌드가 더는 나이에 연연해 하지 않는 것이라지만, 벌써 서른의 중반을 넘긴 내 나이가 나는 그저 낯설기만 하다. 여전히 내 곁에 소중한 사람들의 축
by
정선희 에디터
2020.05.25
작품기고
[ART AGIT] 깊은 산 속
여기는 산보다 높다..
뿌연 어느 날 내려다본 산. 산이 안개를 뚫는 모습이 꽤 신기했다. 산이 내려다 보일만큼 높은 곳에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by
지수정 에디터
2020.05.24
리뷰
전시
[Review] 프로이트의 이론을 거부합니다.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그러나 르네 마그리트는 프로이트 이론이나 특정 무의식 이론으로 자신의 작품을 해석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프로이트 이론에서 파생되고 영감받았던 예술 사조 일원의 작품이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이론을 거부했다.
전시 중간에 삽입된 텍스트를 좋아한다. 그전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가 흥미롭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멀티미디어형 전시지만 텍스트 양도 많아 사유하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마그리트가 자신을 철학가로 표방하고자 했던 만큼, 그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이목이 갔다. 많은 메시지 중에서도, 이번 전시는 단 한 문장으로부터 시작됐다. 전시 초입에서 삽입
by
오세준 에디터
2020.05.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타인은 정말로 지옥일까? [사람]
우리 사회의 명백한 타이틀일지도 모르는, '타인은 지옥이다'
세상에 태어난 이상,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로부터 멀어질래야 멀어질 수 없다. 나 그리고 타인, 이 둘의 근본적인 관계성에 대하여 철학자들은 고민하고 또 고민해왔다. 타인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그들은 우리에게 필요 이상의 존재일까? 흔히들 말하는,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명제가 있다. 이 문구는 철학가, 사상가들의 오랜 연구 주제였을 뿐만 아니라 비
by
최세희 에디터
2020.05.23
리뷰
공연
[Preview] 보편적 삶의 종적. 팜(Farm) [공연]
관전 포인트는 몸의 움직임(일상을 조각낸 분절의 움직임)이다.
<팜(Farm)>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태어나 평생 남을 위한 땅(farm) 역할을 해오다 외롭게 죽어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SF적 상상 속에나 등장할 법한 우스꽝스러운 인물들과 엉뚱한 순간들이 어지럽게 펼쳐지는 동안 아이는 외롭게 소외된 채 늙어가고 마침내 죽음을 통해 평안을 찾는다.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는 몸짓들과 상황들 속에 문득 스쳐 지나가
by
서휘명 에디터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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