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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나의 리틀 포레스트를 찾아서 [영화]
어디로든 나아가면 닿게 될 나의 리틀 포레스트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 재난 수준의 폭우까지, 유독 지난했던 올해 여름도 단숨에 그 기세가 꺾인 듯하다. 아침과 저녁이면 벌써 쌀쌀해진 공기에서 가을의 냄새가 느껴지니 말이다. 낭만적인 여름밤의 추억도 유쾌한 휴가도 없었지만, 여름이 지나가는 것은 왜인지 모르게 매년 쓸쓸하다. 이맘때면 여름을 붙잡고 싶은 아쉬운 마음에 꼭 찾아보게 되는 영화가 있다.
by
이혜민 에디터
2022.08.31
리뷰
영화
[Review] 인류와 시멘트, 땅 그사이의 여정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영화]
서울국제대안영상페스티벌-칠레 비디오 예술 특별전 2
기존의 것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할 때 우리는 '대안'이라는 말을 쓴다. 대안에는 새롭다는 의미에 그 방점이 찍히는 만큼 주류의 흐름이나 고전적 문법을 벗어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대안 영상예술이란 기존의 대중 영화와 상업 예술이 고수하던 주제적, 형식적 틀을 탈피한 실험적이고 대안적인 영상 예술을 일컫는 것이다. 서울국제대안영상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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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에디터
2022.08.3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베트남 그리고 호치민 [여행]
호치민 여행 기록
베트남은 오랜 전쟁과 침략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참 많다. 특히 근면 성실하고 용감하며 친절한 국민성은 두 나라가 가장 닮은 점이라 할 수 있겠다. 내가 왠지 모르게 베트남을 친근하고 가까운 나라로 느꼈던 이유는 바로 이런 역사적, 문화적 배경 때문이 아니었을까. 나의 첫 베트남 여행지는 다낭이었다. 마치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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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해 에디터
2022.08.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메마른 땅에 피어난 꽃 [영화]
낯선 곳에서 받은 위로와 사랑
누군가 어긋난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다음과 같은 형상들이 떠오른다. 예를 들면, 조율되지 않은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어딘가 불안정한 음들과 잘못 끼워진 단추, 맞지 않은 발걸음에 점점 벌어지는 상대방과의 간격 같은 것들이다. 생기 넘치는 숲보다는 메말라버린 개울이, 청명한 하늘보다는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쏟아질 듯한 하늘이 어울린다. 운전자의
by
김민서 에디터
2022.08.30
리뷰
영화
[Review] 진실의 불편함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네마프에서 만난 한국 다큐멘터리와 생경한 감정들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 네마프 제22회 탈장르 영상 미디어를 다루는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네마프가 22년 8월 15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렸다. 이번이 22회째로 영화만 상영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전시관에서 미디어 아트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다. 독립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잘 보지도 않는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네마프
by
김예린 에디터
2022.08.3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함께 읽는 일로부터 변화를 꿈꾸다 - '들불' 노혜지 대표
"읽는다는 건 처음에는 두려움이지만 종국에는 용기를 향해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다는 것은 상처받는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희진의 『페미니즘의 도전』 서문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우리는 모두 은연중에 그것을 알고 있다. 무언가를 새롭게 알아간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자면 내가 모른다는 것을 발견하는 일이다. 지금까지의 나를 부정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다. 한번 알기 시작한 사람은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by
김소원 에디터
2022.08.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8월의 K-POP 대축제 [음악]
2세대 소녀시대부터 4세대 뉴진스까지
바야흐로 K-POP 걸그룹 전성시대가 다시 열렸다. 8월 27일 오후 1시 기준, 멜론 차트 TOP100의 1위부터 10위까지 전부 K-POP 걸그룹이 차지하는 일이 벌어졌다. 2세대 소녀시대부터 데뷔한지 이제 막 한 달이 넘은 4세대 뉴진스까지 각 그룹의 색을 담은 다채로운 노래들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다. 소녀시대 - FOREVER 1 2세대 걸그룹 소
by
이민선 에디터
2022.08.29
리뷰
도서
[Review] 미투 운동은 하나의 이벤트였나, 애프터 미투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적어도 오늘은 이 영화에 대한 리뷰와 추천글로 공감과 연대의 의지를 담아 전해본다.
애프터 미투_Prologue. 미투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이젠 '나도 그렇다'라는 단순 동의의 뜻만을 떠올리지는 않는다. 조직 내 위계에 의한 성폭력과 성희롱에 저항하고 이를 고발하는 사회 운동을 생각하고 논하게 된다. 나에게 있어 미투 운동은 20대 초반의 문화적 충격이었고 새로운 연대의 시작이었다. 대학에서도 여성학을 주제로 비슷한 실 사례와 그 불합리
by
차소연 에디터
2022.08.29
리뷰
영화
[리뷰] 항상 있었던, 한번도 오지 않은(Always & Never)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자연이 미디어다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네마프 2022) ‘네마프’라고 불리는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은 기존 영화제와는 다른 대안 영화제로 영화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와 전시도 함께 개최된다. 이는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다루는 영화제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안 영화제이다. 미디어 아트가 점점 더 발전하고 미디어아트만 따로 다루는 전시회도 늘어나는 지
by
박성준 에디터
2022.08.28
리뷰
공연
[Review] 뜨거운 현대음악의 무대, 청각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다 - 앙상블 블랭크의 '8월의 크리스마스'
세계와 한국을 잇는 앙상블블랭크의 야심찬 프로젝트
"그 어느 공연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새롭게 살아있는 작품들" 22년 8월 18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앙상블블랭크의 '8월의 크리스마스 - 작곡가는 살아있다' 연주회가 열렸다. 그 곳에서 만난 '현대음악'은, 공연장에서 생전 처음 듣는 장르였다. 지금껏 클래식 공연이라 하면 베토벤과 모차르트같은 역사 속의 유명 인물들의 곡을 떠올렸으나 이번
by
신지예 에디터
2022.08.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제훈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어나더 레코드: 이제훈 [영화]
캠코더로 현재 배우 이제훈으로서의 삶으로 가득 찬 장면들로 시작해서 배우의 시작점, 연출과 제작의 시작점들을 하나씩 걷어낸 뒤 인간 이제훈의 이야기로 도달하는 과정이 굉장히 다채롭고 흥미롭다.
캠코더를 들고 어색하게 웃는 배우 이제훈의 모습을 시작으로, 촬영 세트장, 팬미팅 현장, 광고 촬영장 등이 연달아 이어진다. "저라는 사람을 서른 후반의 시간 동안 매일같이 거울을 보면서 저를 확인하고, 오늘의 나의 상태를 파악하면서 살아왔었는데, 사실 저도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 <어나더 레코드: 이제훈> 속 이제훈의 나레이션 배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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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22.08.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꿈꾸는 자는 죽지 않는다, 디오: 헤비메탈의 영원한 클래식 [음악]
락앤롤 손동작 모양의 기원, 헤비메탈 보컬이자 작곡가 '디오'에 관하여
락앤롤! 하면 떠오르는 손 모양이 있다. 흔히 악마의 뿔을 상징한다고 알려진 손 모양- 검지와 약지를 펴고 나머지 손가락을 구부린 손 모양이다. 이것을 처음 만들고 공연에서 상징으로 사용한 뮤지션이 있었다. 이 손가락 모양의 기원을 만든 헤비메탈 씬의 전설,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이다. <디오: 꿈꾸는 자는 죽지 않는다 (Di
by
민지연 에디터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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