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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View] 그래도 우리는 아직은 낭만, 마치의 음악 Part 2
제목은 마치의 인터뷰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낭만을 곁들인
제목은 마치의 인터뷰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낭만을 곁들인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마치(MRCH)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Q. 곡 제목들이 감각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이번 [아직은 낭만]도 그렇고요. 이 곡은 어떤 내용의 곡이고 작업을 하는 동안 어떤 에피소드들이 있었을지 궁금해요. A. 마치 : 저는 첫 앨범도
by
박형주 에디터
2021.08.07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그래도 우리는 아직은 낭만, 마치의 음악 Part 1
마치(MRCH)가 사는 원더랜드(Wonderland)
마치(MRCH)가 사는 원더랜드(Wonderland)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몇년 전 카페 쇼파르에서 윤지영이라는 본명으로 공연을 하던 아티스트가 있었다. 한동안 기억에 남아 있던 그녀의 공연 장면과 별개로 당시엔 그녀가 연고티비의 조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따로 인지하고 있던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란 걸 알게 된 건 작년 정도의 일이었다. 유튜
by
박형주 에디터
2021.08.04
리뷰
공연
[Review] 너무나도 매력적인 목관악기 바순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바순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던 바순 리사이틀
음색이 차분하면서도 신비롭다는 게 바순에 대한 첫인상이었다. 울룩불룩하지만 기품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바순은 지나치게 느긋하고 여유를 부리는 악기였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선 그랬다. 그동안 음원이나 영상을 통해 접해왔던 바순에 대한 이미지는 여타의 목관악기들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선입견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서 어느 정도 깨지게 되
by
이정욱 에디터
2021.08.03
리뷰
공연
[Review] 새로운 악기에 대한 종합적 이해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무겁고 부드러운 연주의 바순을 만나다
바순도 처음이고 리사이틀홀도 처음이었다. 최근에 클래식 공연을 정말 많이 다닌 지라 갈 때마다 악기나 연주자의 서로 다른 느낌을 비교하고, 새로 가보는 홀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따져보는 재미를 알아가던 차에 바순 독주회라는 생소한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참 좋았다. 1.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은 내가 가본 공연장 중에서 가장 ‘오붓한’ 공연장이었다. 객
by
노상원 에디터
2021.08.01
작품기고
The Writer
[이불] 까마귀
어릴 적 내 별명은 까마귀였다. 온갖 반짝거리고 쓸모없는 것들은 지나치게 좋아했기 때문이다. 하굣길에 내가 너무 늦게 들어와 걱정하던 엄마는 늘 예쁘다고 골라온 돌들로 주머니가 불룩해진 작은 나를 마주해야 했다.
어릴 적 내 별명은 까마귀였다. 온갖 반짝거리고 쓸모없는 것들은 지나치게 좋아했기 때문이다. 하굣길에 내가 너무 늦게 들어와 걱정하던 엄마는 늘 예쁘다고 골라온 돌들로 주머니가 불룩해진 작은 나를 마주해야 했다. 엄마와 손을 잡고 지나가던 상점에 반짝거리는 무언가가 보이기라도 하면 나는 그 앞에서 떠나지를 못했다. 떼쓰는 성격도 아니었고 호락호락하게 원하
by
이강현 에디터
2021.07.3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를 정의(define)하려는 시도
스스로 인터뷰를 해봤다. 지인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받아서. 나를 규정 짓는 일은 너무 어렵다. 그래도 나를 조심스레 꺼내 보였다. 늘 그렇듯이 손 가는 대로.
인터뷰는 말로 견고히 쌓은 하나의 세계다. 인터뷰어는 세심하고 치밀한 질문으로 인터뷰이의 말을 끌어내고 문장으로 빚어내 하나의 인터뷰를 완성한다. 인터뷰 속에는 인터뷰이의 생각과 삶의 가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인터뷰가 잡지의 영역뿐만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인터뷰이의 일부분을 본다는 생각으로 잡지를 구매하지 않나요? 그렇지 않으시다면 잡지 하나를 구매하
by
지정현 에디터
2021.07.30
리뷰
공연
[Review] 신비로운 악기, 바순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심란한 아름다움
바순. 이 악기는 우연히 본 유퀴즈에서 접한 것으로 내게 퍽 생소한 악기였다. 하지만, 이 악기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최근에 기악곡에 대한 관점이 변한 만큼 기악곡 연주회에 가고 싶었다. 이에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에 다녀왔다. 바순은 어떤 악기일까? 바순(bassoon)은 겹리드를 쓰는 목관 악기 중 베이스(bass) 음역대를
by
김소정 에디터
2021.07.2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당신의 정의 - 드라마 '악마판사'
악마판사의 정의. 우리는 과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최근 드라마 <악마판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률도 괜찮은 편이고, 시청자들 반응도 나쁘지 않다. 주인공인 강요한 판사가 판결을 내리는 장면에는 하나같이 사이다라는 둥, 현실에서도 이러한 판결을 보고 싶다는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다. 흥미로운 건 이러한 류의 드라마가 최근 들어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만 하더라도 <악마판사> 외에도 <모범택시
by
이중민 에디터
2021.07.28
리뷰
공연
[Review] 조연이었던 악기의 유쾌한 반란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한 사람의 숨결과 다른 한 사람의 손가락이, 70분을 마법으로 탈바꿈하다
그전까지 필자에게 클래식은, 일부러 찾아 듣지는 않는 그런 음악의 대명사였다. 들어도 크게 감흥이 오지 않고, 음악이야말로 듣는 법을 공부하지 않으면 제대로 들을 수 없으므로 누구나 즐기기에는 힘든 장르라고 생각했다. 최근 들어 복잡한 세상 속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 클래식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클래식 기타의 부드러움에 매료되어 기타 연주
by
박대현 에디터
2021.07.26
리뷰
도서
[Review] 음악가들의 인생으로 클래식과 가까워지다 - 클래식은 처음이라
들어본 적 없던, 오래되었지만 내게는 새로운 음악을 알게 되어 반갑고 두근거린다.
여기 클래식을 듣고 싶어도 어떤 곡부터,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이들과 클래식의 효용을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 한 권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강연가인 저자 조현영의 『클래식은 처음이라』이다. 클래식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의를 하는 저자는 클래식 감상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음악사의 정리보다는 음악가 개개인의 삶을 조명해 그들의 음악을 소개
by
신성은 에디터
2021.07.25
리뷰
도서
[Review] 사람의 이야기로 클래식 풀어내기 - 클래식은 처음이라
작곡가 10인을 통해 만나는 클래식 이야기.
어떤 작품이든 그 바탕이 되는 개인의 이야기를 아는 것은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바꾼다. 어떤 심경으로 음악을 하는지 알게 되면 그의 음악에 빠져들게 된다. 그것이 싱어게인, 슈퍼스타K, 슈퍼밴드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에 사람들이 빠져드는 이유일 것이다.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예술에 빠져드는 것이다. 이처럼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로
by
남서윤 에디터
2021.07.23
리뷰
PRESS
[PRESS] 음악으로 기억되는 공간들 - 음악을 틀면 이곳은, 도쿄
언젠가 도쿄를 방문할 일이 있을 때 챙겨가 숙소에서 읽고 싶을 것 같은 책
음악으로 공간을 기억한 경험이 있나요? 몇 년 전,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하필 잠시만 바깥을 걸어도 귀와 코가 시린 겨울이었다. 나와 동생은 잠시 몸도 녹이고, 아픈 다리도 쉬어 줄 겸 카페에 들어갔다. 경성대 근처 문화 골목 안에 있는 카페였다. 오래된 주택 건물 같은 곳이었다. 안에는 반들반들한 나무 테이블과 부드러운 조명이 인상적이었다. 크게 난
by
박경원 에디터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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