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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애러비'에서 발견한 현타의 순간 [도서/문학]
환상에서 현실로 추락하다
'더블린' 총 15편의 단편들로 구성된 <더블린 사람들>은 '더블린'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사실 '더블린'은 아일랜드의 수도이자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고향인데,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제임스 조이스는 이 작품에 수록된 단편들이 더블린이라는 장소를 매개로 하여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작품을 집필할 당시, 아일랜
by
최지혜 에디터
2021.08.12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그리고 또 그려라. [만화]
존경하는 선생님은 매번 호통을 치며 고함을 질렀다.
사람들은 언제나 무언가를 떠나보낸다. 운이 좋다면 떠나보낸 것을 다시 찾으며 '그동안 잘 지냈어?' 살갑게 말을 걸 수 있겠지만, 대부분 떠나간 것들은 다시 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면 후회는 언제나 남겨진 사람의 몫이다. 잊고 지냈던 과오를 곱씹고 후회하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다. 그리고는 이제는 떠나버린 상대에게 뒤늦게 용서를 구한다. 떠나보내
by
김혜빈 에디터
2021.08.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조선족의 아들
나는 조선족의 아들
1. 뿌쯜따오. 모릅니다. 엄마는 내가 중학생 때까지 강남에서 중국어학원 강사로 일했다. 12살 무렵 엄마는 동생과 나를 그 학원 학생으로 등록시켰다. 3개월가량 엄마 손에 이끌려 그곳에 다녔다. 배운 것들을 다 잊었는데 ‘뿌쯜따오’만 기억한다. 학원에 다니지 않을 때에도 엄마는 종종 중국어로 말을 걸었다. 니취날. 뚜어샤오치엔. 3개월 배운 중국어로 무
by
박성빈 에디터
2021.08.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조선의 여성 선구자, 나혜석 [미술/전시]
일생을 투쟁으로 살아온 그의 발자취
나혜석이란 누구인가 나혜석은 화가뿐만 아니라 근대법, 문학, 민족운동에도 두루 관심을 가진 지식인이었다. 하지만 그에 관한 기록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지금은 ‘시대를 앞서간 선각자’로 우리에게 알려졌지만, 그 시대의 선각자란 곧 ‘시대를 잘못 타고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조선 시대는 여성으로 태어나 활발한 바깥 활동을 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하지만 나
by
조소연 에디터
2021.08.09
리뷰
도서
[Review] 모두가 잠재적 예술가인 우리들: 발칙한 예술가들 [도서]
언젠가는 예술가에 도달해있길 바라며,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누구나 한번쯤 작품 앞에 서서 작가의 능력을 감탄한 적이 있을 것이다. 구도, 색채, 질감 등의 요소들로 인해 심리적으로 압도 될수록 우리와는 다른 세계 같다는 생각이 슬며시 들고 만다. 하지만 예술은 우리의 일상적 삶과 유리되어 있지 않으며 알고 보면 그저 어렵기만 한 주제가 아니다. 사람에 예술에 대한 정의는 각자 다르겠지만, ‘발칙한 예술가들’의 저
by
신민경 에디터
2021.08.08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모두 예술가이다 - 발칙한 예술가들 [도서]
우리안에 내재된 창조성, 그 진정한 힘에 대하여
우리는 모두 예술가이다. 이 한문장이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서 탐구해보는 시간, 그 시간동안 내 머릿속은 어느때보다도 혼잡했다. 우리가 모두 예술가라고 말할수 있는 합당한 근거를 찾기위해 분주했고, 예술가라는 직업의 경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며 무한한 의구심으로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발칙한 예술가들의 저자, 윌 곰퍼츠는 누구나 예술가처럼 생각할 수 있으며 예
by
이소희 에디터
2021.08.07
리뷰
도서
[Review] 창조성의 탁월함을 부정하다 - 발칙한 예술가들 [도서]
발칙함 뒤 숨겨진 것
현재 영국 런던에 자리한 공연예술공간, '바비칸 센터(Barbican Center)'에서 예술 및 학습 감독으로 재직중인 책의 저자 '윌 곰퍼츠(William Edward Gompertz)'는, 해당 도서를 통해 독자들에게 예술가처럼 사고할 것을 전달한다. 곰퍼츠는 《발칙한 예술가들》을 통해 그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
by
김동희 에디터
2021.08.0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영국 유학생의 최애 플레이스, 케틀스 야드(Kettle's Yard) [미술]
일상과 예술이 조화롭게 스며든 곳
필자는 이번 여름, 3년간의 영국 대학생활을 마치고 갓 졸업한 ex-유학생이다. 영국에서 예술사를 공부하면서 여러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를 알게 되었고, 또 많은 곳을 다녔다. 런던 시내와 근교, 에든버러, 요크와 리즈 곳곳의 힙하고, 아기자기하고, 클래식하고, 압도적인 공간들을 만나면서, 그리 유명하거나 대단하진 않지만 마음을 이끄는 매력 있는 곳들
by
이서정 에디터
2021.08.06
리뷰
도서
[Review] 예술 속에서 살펴보는 우리의 창조성 - 발칙한 예술가들
남다른 아이디어로 성공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에 대하여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저자 윌 곰퍼츠에게 예술은 그저 고상하고 아름다운 대상이 아니라, 삶 그 자체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 책 소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성질을 의미하는 창조성은 일상적으로 발휘된다. 예를 들자면 이런 질문들이다. “어떻게 하면 더 좋게 할 수 있을까?”, “이런 방식이 진행에 더 수월할까?”, “이 문제를
by
오예찬 에디터
2021.08.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잔혹하고도 아름다워라 - 장화, 홍련 [영화]
영화 <장화, 홍련>에서의 세트와 조명 디자인 미장센
누군가 필자에게 '가장 재미있게 본 공포영화가 뭔가요?'라고 묻는다면, 필자는 고민 없이 영화 <장화, 홍련>(2003년 개봉, 김지운 감독)을 꼽을 것이다. 필자에게 이 영화는 단순히 재미있게 본 수준을 넘어, 가장 애정 하는 영화로 자리 잡았다. 영화의 유명한 OST인 이병우 작곡의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을 가끔 들을 때면, 마음 깊숙이 자리 잡은
by
이다영 에디터
2021.08.05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5년의 기다림, 2020 도쿄 올림픽. 그 속에서 반짝이는 선수들의 스포츠정신. [운동]
경기장 안에 들어선 선수들의 눈빛에는 1년을 더 기다린 승리를 위한 집착이 서려 있었다. 그럼에도 스포츠의 깊은 아래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고 우리는 선수가 승리했을 때보다 더 큰 박수를 보낼 뿐이다.
사람이 열광하는 몇 가지가 있다. 명품, 미디어, 스타 등 다채로운 흥밋거리가 존재하는 환경에 맞게 사람은 다양한 것에 열광한다. 그중 최고는 당연, 스포츠이다. 스포츠에 대한 열광은 일상생활, 스포츠 이벤트가 증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세계인의 축제인 스포츠 이벤트, 2020 도쿄 올림픽에 열광하고 있다. 4년 그리고 다시 1년 도쿄는 올림
by
황혜민 에디터
2021.08.05
리뷰
도서
[Review] 예술가들이 창조성을 대하는 자세 - 발칙한 예술가들 [도서]
창조성은 예술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있다.
저자는 유명 예술가들의 이유 있는 성공으로 창조성을 말한다. 더불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전한다. 누구에게나 창조성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늘 이러한 능력을 사용하고 있다. 특별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일상에서 흘러가는 작은 일들도 사실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종종 예술가들의 걸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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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에디터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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